한국경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현대 꺾고 첫승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이 현대를 꺾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3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겨울리그에서 센터 이종애(24점.6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현대를 73-59로 꺾었다. 이로써 홈개막전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했던 우리은행은 시즌 첫승을 거두며 1승1패가 됐고 지난 28일 광주원정에서 신승했던 현대도 1패를 안게 됐다. 지난해 여름리그 당시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던 양팀은 이날도 한치의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프로축구 전북, J리거 임유환 영입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임유환이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 현대는 오는 2일 임유환을 이적료 4천만엔(4억4천만원)에 완전 이적시키기로 교토 퍼플상가와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유환은 지난 해 6월 한양대 2년 재학 중 교토 퍼플상가에 합류했다 이번에 국내복귀를 결정, 전북과 3년간 계약할 예정이다. U-17, U-19, U-21 등 각급 청소년대표를 차례로 거친 임유환은 지난 2002년 카타르 아시아청소년대회 우승때는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KBL, '몰수패 사건'제재 대폭경감

프로농구연맹(KBL)은 심판 판정에 불복해 몰수패를 당한 안양SBS에 부과했던 제재금 3천만원을 전액 사면해주기로 했다. 또 선수단을 철수시켰던 SBS 이상범 코치와 부심을 맡았던 홍기환 심판에 대해당초 오는 2005-2006 시즌까지 내렸던 자격정지를 이번 시즌 종료후 6개월까지(10월10일)로 단축했다. 2004-2005 시즌까지였던 이충기 SBS 단장과 박웅열 주심의 자격정지는 올시즌종료시점(4월11일)까지로 줄였고 허영 부심의 자격정지도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EPGA] 비욘, 사흘째 선두...양용은, 우승경쟁 가세

토마스 비욘(덴마크)이 유럽프로골프(EPGA) 겸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44만유로)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켰고 한국 선수 가운데 양용은(32.카스코)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비욘은 31일 태국 방콕의 알파인골프장(파72.7천7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일 내내 리더보드 맨 윗줄에 머물렀다. 그러나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1타차로 바짝 추격한데다 리처드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왓슨, 챔피언스스킨스게임 첫날 선두

톰 왓슨(54)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웬디스챔피언스스킨스게임(총상금 60만달러) 첫날 선두를 달렸다. 왓슨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3개의 스킨을 따내 상금 7만달러로 선두를 달렸다. PGA투어 통산 39승을 거뒀고 지난해 시니어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왓슨은 이날 총 7만 달러가 걸린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았다. 지난 주 64번째 생일을 맞았던 `황금곰'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LA레이커스, '최고가 평가 구단'

LA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경제적 가치가 가장높은 구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 최신판에 따르면 LA레이커스의 값어치는 4억4천700만달러로 평가돼 NBA 구단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닉스는 4억1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시카고 불스(3억5천600만달러), 댈러스 매버릭스(3억3천800만달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억2천8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가치가 낮은 구단은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NFL, 중국서 시범경기 추진

미국프로풋볼(NFL)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폴 태글리아부 NFL 커미셔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베이징올림픽스타디움이 완공되면 그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태글리아부 커미셔너는 "언젠가 중국인 스타가 NFL에 진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풋볼이 전세계로 수출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CCTV는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PGA] 미켈슨, 선두 도약 .. 최경주 탈락

...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시즌 데뷔전부터 예선 탈락의 고배를마셔 '전 대회 컷 통과' 목표가 시작부터 물거품이 됐다. 미켈슨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FBR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가 된 미켈슨은 전날 선두 스콧 버플랭크와 조너선 케이, 제프 슬루먼(이상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이승엽 마지막 개인훈련 소화

0...2월1일부터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이승엽(28)이 31일 낮 구단 전지훈련지인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마지막 개인훈련을 소화했다. 이승엽은 이날 오전 11시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 도착해 평소처럼 러닝과 캐치볼, 수비 등 개인훈련을 했다. 특히 이승엽은 타격머신을 통한 타격 연습에 평소보다 많은 40분 가량을 할애했고 동료 투수의 연습투구를 받아치던 중 특별히 커브볼 10개를 던져달라고 주문해 변화구 공략법을 ...

연합뉴스 | 2004.01.31 00:00

사사키, 요코하마 복귀할 듯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계약을 포기한 사사키 가즈히로(35)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복귀한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31일 요코하마가 사사키에 대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 답변을 받는대로 2년간 총 13억엔에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니혼햄 파이터스 등도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사사키는 "일본에서 뛴다면 요코하마가 좋다"며 10년간 뛰었던 옛 소속팀에 애착을 보였다. 지난 2000년 ...

연합뉴스 | 2004.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