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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내달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꽃게 금어기(禁漁期)여서 꽃게를 잡지 못하지만 어획에 제한받지 않는 병어와 우럭 마저 잡을 수 없어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사태는 지난 99년 6월 초 교전과 비슷한 피서철을 앞두고 발생, 피서객 유치에 찬물을 끼얹을 게 뻔하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기간은 물론 완화되더라도 여파가 커 피서객들이 쉽게 찾을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이들 섬과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이날 오전 전면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싣고 운항할 수 있는 카페리 1척의 추가 투입을 추진하던 진도해운측은 이번 사태로 카페리 운항허가 여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백령도 항로에 데모크라시호를 투입해 운항중인 ㈜온바다측도 여객선 운항의 장기화가 피서철 승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또 섬 지역 31개 숙박업소와 90개 민박집도 올 여름 최악의 경기를 맞게될 처지에 놓였다며 울상이다. 이들 섬 지역에는 하루 최고 1천300명의 관광객이 몰렸으나 긴장사태가 완화되더라도 ...

연합뉴스 | 2002.06.29 00:00

... 관광객들이 1인당 6천-1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숙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러나 시는 이 시설을 고작 20일간만 운영한채 지난 주말 철거해 버려 월드컵이후에 찾는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용은 물론 내달부터 이어지는 피서철에도 이용할 수 없어 예산낭비와 함께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개원되면 텐트 등의 시설 임대료 징수와 관련된 조례를 만드는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6.27 00:00

...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사고시 응급처치법 등을 사전에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 임승지 책임연구원도 이날 포럼에서 "2000년 통계청의 여름철 어린이물놀이 사망사고 분석자료를 보면, 70% 가량이 피서철에 하천, 강변, 해수욕장 등별다른 위험표시 없이 흐르는 물에서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피서철이 오기전에 사고 다발지역과 위험요인이 있는 곳에접근 금지표시를 하고 수련회 등 많은 학생을 적은 수의 교사가 인솔해야 ...

연합뉴스 | 2002.06.26 00:00

강원도 소방본부는 피서철 도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40여일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휴양지에119구조.구급대를 배치키로 했다. 25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양양 낙산해수욕장, 삼척 맹방해수욕장 등 동해안 10개 해수욕장과 춘천 강촌유원지, 영월섭새강변, 철원 순담계곡 등 모두 15개소에 119구조.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또 물놀이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강촌유원지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과 맹방해수욕장 등 2개 일반해수욕장만 직접운영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마을단체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삼척.맹방해수욕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해수욕장 입장료와 주차료를 무료로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피서철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가격표시제 실시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삼척=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자연휴양림 다음달 이용 예약을 받은 결과 현재 7월 중순 이후의 예약이 이미 완료됐으며 7월 초 주중 이용 예약만이 조금 남아있는 상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46개 자연휴양림과 개인이 운영하는 14개 자연휴양림에 대한 피서철 이용 예약도 거의 끝났다. 이처럼 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끄는 것은 숙박비나 이용료 등이 콘도미니엄이나 호텔 등보다 저렴한 데다 산림욕장을 비롯, 숲속의 집(산막), 야영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등 환경 정리 상태 ▲진입로 정비등 교통대책 등 개장준비 점검을 마쳤다. 또 나머지 해수욕장은 해당 시.군에서 이달 말까지 자체 계획을 세워 점검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피서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피서철 보건.위생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며 "응급 환자 진료 등을 위한 진료 체계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

연합뉴스 | 2002.06.19 00:00

경남 거제지역의 대표적인 피서철 숙박시설인 동부면 자연휴양림이 시설부족으로 관광객들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해 시설증설이 시급하다. 18일 거제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93년 수목이 울창한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중턱 120여㏊에 방갈로 20채, 30평형 수련장 3채, 텐트장 50채, 야영장 38개소 등의 시설을 갖췄으나 3-4년전부터 피서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수용한계를 드러내고있다. 특히 방갈로의 경우 피서철을 제외한 봄.가을.겨울에도 1-2개월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서해안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하루 앞당겨 개장된다. 보령시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후 처음 맞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해보다 1일 앞당긴 오는 6월29일 대천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서해안에서는 가장 빠른 것으로 개장 기간은 8월20일까지이다. 또 신비의 바닷길 열림 현상을 자랑하는 무창포(보령시 웅천읍)와 섬인 원산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초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

연합뉴스 | 2002.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