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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의붓딸과 조카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 구속 송치

...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께부터 의붓딸인 B양(10대)을 여러차례 성폭행하고, 조카인 C양(10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돼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주기는 어렵지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4.15 14:39 | YONHAP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저조'…"전수조사 해야"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사건의 피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신고가 저조해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에 의해 지난 1월 21일부터 국가 차원에서 피해자 조사가 시작됐다. 특별법에 따라 전남도지사 산하에 설치된 실무위원회와 22개 시군에서 피해 신청을 받기 시작해 14일까지 1천40건이 접수됐다. 여순사건이 발발한 여수가 3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 159건, 광양 103건, 구례 89건, ...

한국경제 | 2022.04.15 14:11 | YONHAP

'검언유착 제기' MBC 불기소 이유…"녹음파일 토대·반론 보도"

... 있다고 주장한 2019년 12월 MBC 'PD수첩' 보도 내용도 기자단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최승호 전 MBC 사장과 시사교양부장, 한학수 PD 등을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실제 문자메시지와 전화 통화 음성을 방영한 것이고, 피해자로 상정되는 기자단을 상대로 오인·착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또 MBC가 제작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대검 대변인이 답변한 것처럼 자막을 띄운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 직후 정정문 게시 등으로 볼 ...

한국경제 | 2022.04.15 13:53 | YONHAP

"미제사건 검경 보완·협력으로 해결했는데…앞으론 못 볼 듯"

... "대검 DNA 분석이 해결한 무학산 살인사건…검경이 함께 잡은 마약조직" 첫 사례는 2015년 발생한 경남 마산 '무학산 살인사건'이다. 40대 남성이던 범인은 그해 10월 무학산 정상에서 만난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에 흙을 덮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목격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경찰은 사건 발생 5일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하면서 제보 전단을 배포했고 연인원 8천여명을 동원해 무학산을 샅샅이 뒤졌으나 성과는 없었다. ...

한국경제 | 2022.04.15 13:48 | YONHAP

'왕좌의 게임' 조지프 갯,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

...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 범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갯은 체포 후 수감됐다가 50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성명을 내고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추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요청했다. 갯은 왕좌의 게임 시즌 4에서 동물의 눈을 빌려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텐 와그' 역을 연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04.15 13:25 | 차은지

"이 역할은 천우희여야만 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작품 완성도X현실감 더한 천우희의 열연

... 송정욱은 영화 속 학교폭력 사건을 둘러싼 아이들의 담임 교사로, 가해자 학부모들이 모의하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상황 속 유일하게 진실을 밝혀내려는 편에 선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다. 천우희는 송정욱에 대해 “학교폭력 피해자를 도와주고 조력하려는 인물이다. 윤리적인 인물이고 어떻게 해서든 진실에 다가가려 하지만 사회 초년생인지라 조금은 어설프기도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천우희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송정욱을 현실적인 캐릭터로 생생하게 그려냈고, ...

한국경제TV | 2022.04.15 13:11

후임병 상습 폭행하고 샴푸 먹인 20대 남성, 집행유예 선고

... 전역한 A씨 사건은 군 검찰이 아닌 인천지검이 기소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후임병들에게 폭행·상해 등 가혹행위를 했고 폭행을 상습적으로 되풀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전과가 없으며 나이가 어리고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국경제 | 2022.04.15 13:06 | 차은지

손님맞이 준비 바쁜 日…쿼드 정상 모이는데 바이든만 국빈?

... 꼽은 만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의 가족과 바이든 대통령이 만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도널드 트럼프 등 전직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일본을 방문했을 때 납치 피해자 가족을 면담한 바 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납치 피해자 가족과의 면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바이든 대통령을 국빈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는 ...

한국경제 | 2022.04.15 12:23 | YONHAP

"봄처럼 일상 돌아오길" 자영업자·시민 거리두기 해제 반색

...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정부 조치를 환영했지만, 한쪽에서는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명 안팎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전면 해제를 걱정하기도 했다. ◇ "2·3차 기대"·"24시간 영업" 들뜬 식당·주점·카페 민상헌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코자총) 공동대표는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로서는 다행스럽고 환영한다"며 "이제 코로나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다시 새로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대 앞에서 라면집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

한국경제 | 2022.04.15 11:51 | YONHAP

시민단체 "'채용비리 유죄확정' 국민은행, 피해자 구제해야"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민변 노동위원회, 청년유니온, 청년겨레하나, 청년참여연대,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KB국민은행은 피해자를 즉시 구제하고 부정 입사자의 채용을 취소하라"고 15일 촉구했다. 이들 7개 단체는 이날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이 나오고도 국민은행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한국경제 | 2022.04.15 11:1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