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정책이 계속되는 속에서는 대화와 화해, 협력이제대로 이뤄질 수 없으며 총체적으로 북남관계가 순조롭게 풀려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또 남측이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평화보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도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고회담탁에서 돌아 앉자마자 미제와의 공조체제를 수립하는 등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면서 엄중한 사태를 조성시켰다"고 말했다. 방송은 남조선 군사당국이 아직도 `우리 ...

연합뉴스 | 2001.11.12 22:40

... 협상을 벌였으나 '테러비상경계 조치'에 대한 남측의 해명수위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또다시 진통을 거듭했다. 북측이 경계태세 해제 문제를 다른 남북 일정과 연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날 밤 논란끝에 간신히 잠정 합의한 '금강산에서 연내 이산가족 상봉'의 추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남북은 13일 오전까지 협상을 계속해 공동보도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 '경계태세' 해제 논란 =북측은 지난 9일 회담 시작 이후 남측의...

한국경제 | 2001.11.12 22:39

... 이날 아프간 국경지대의 보안상황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빨리 해결돼 원조물자 선적 작업이 일찍 시작됐다"고말했다. 하이다로프 장관은 "우리 계획이 변경됐으며 원조 물자를 오늘 또는 13일 일찍보내겠다"며 "유엔이 아프간측과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지원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유엔의 첫 원조물자는 우즈베키스탄의 테르메스 항구에서 선박을 이용해 아무르다랴강으로 연결된 아프간 북부 헤이라톤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원조단체 관계자는"우즈베키스탄이 아프간에 국경을 ...

연합뉴스 | 2001.11.12 22:10

... 기대했다"며"적정량을 감산하든지 아니면 감산을 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OPEC 사무국은 이날 지난주 평균 유가는 전주의 19.04 달러보다 하락한 17.8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가는 9일에는 OPEC의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진뒤 19.53 달러로 반등했다. OPEC 회원국들은 14일 열리는 회의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현재의 2천350만 배럴에서 2천200만 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키프로스에서 발행되는 원유 전문 ...

연합뉴스 | 2001.11.12 22:09

여야는 12일 교원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3세로 연장하는 교육공무원법을 13일 교육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다루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이규택(李揆澤) 교육위원장은 이날 "총무회담 합의에 따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청회를 거친 뒤 21일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하기로 여야간사간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날 국회에서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조만간 공청회를 개최한 ...

연합뉴스 | 2001.11.12 22:01

... 장관급회담을 속개했으나 "테러비상경계 조치"에 대한 남측의 해명수위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또다시 진통을 겪었다. 북측이 경계태세 해제 문제를 다른 남북 일정과 연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논란끝에 전날 밤 간신히 잠정 합의한 "금강산에서 연내 이산가족 상봉"의 추진 여부도 불투명해 졌다. "경계태세"해제 논란=북측은 지난 9일 회담 시작 이후 남측의 선(先)비상경계태세 해제를 줄곧 요청해 왔다. 북측은 홍순영 남측 수석대표가 최소한 "유감표명"은 ...

한국경제 | 2001.11.12 21:02

... "국회가 1차 추경안을 몇달동안 통과시켜주지 않아 1차 추경과 2차 추경의 시차가 좁아졌던 것"이라며 그 책임을 국회로 돌렸다. 이에 이 의원이 "본예산이 국회에 상정된 뒤 추경안이 제출된 것은 지난 60년대 혼란기를 제외하곤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정 운영을 추궁하자 이 수석은 "2차 추경 편성 여부는 본예산이 편성되기 전인 지난 9월 여·야·정 포럼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역공을 펴 논란이 이어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12 17:43

박종우 민주당 신임 정책위 의장은 12일 건강보험 재정분리론과 관련,"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여야정 협의회와 같은 공식 기구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위 운영 방향은. "국민에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고민할 것이다. 정책위는 정치성을 띠면 안된다. 정치를 접목시키면 나라가 거꾸로 간다" -중산층과 서민 위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5개 구청장을 지낸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인 그는 부인 조한선씨(64)와 ...

한국경제 | 2001.11.12 17:42

... 수석대표가 비상경계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거나 이달중 해제를 약속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남북은 전날 밤샘협상을 통해 4차 이산가족 상봉을 이달말이나 늦어도 내달말까지 북측 주장대로 금강산에서 갖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으나,"테러 공방"으로 진전을 시키지 못하고 있다. "비상경계태세"가 발목=북측은 지난 9일 회담 시작때부터 줄곧 남측의 선(先)비상경계태세 해제나 최소한의 "유감표명"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남측으로서는 이같은 북측의 요구를 ...

한국경제 | 2001.11.12 17:40

... 교육위는 민주당 7명,한나라당 7명,자민련 1명으로 구성돼 있어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 교원정년 연장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여야 총무는 또 13일부터 정개특위를 가동,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논의키로 합의 했다. 한나라당이 마련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은 국무총리,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국정원장 등 이른바 '빅5'는 반드시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며,국무위원은 관련 상임위에서 청문회에 준하는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

한국경제 | 2001.11.1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