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뉴스 51-60 / 2,5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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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 유학 권하고 바람 피운 아빠…"뚝 끊긴 생활비 청구 되나요?"
자녀와 아내를 미국으로 유학 보낸 남성의 외도 행각이 발각되자 자녀와 아내의 유학비와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4일 YTN라디오 '조인섭의 상담소'에는 현재 미술을 전공해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딸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어느 날 아버지 B씨가 "미국으로 유학 갈 생각이 없냐"며 적극 권유했고 그 길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 B씨는 아내에게도 "딸 키우느라 ...
한국경제 | 2024.03.04 23:52 | 장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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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사기 모르고 벤틀리 받았다"…무혐의 결론
... 2022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14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남씨는 전씨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했으나, 줄곧 자신도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해왔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남씨는 당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름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속았다", "제가 죽어야 ...
한국경제 | 2024.03.04 15:54 | 신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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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100그루 사라졌어요"…대전서 '황당 절도' 사건
...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유성구 안산동의 또 다른 포도나무밭에서 포도나무 50그루가 밑동만 남은 상태로 발견됐다. 농사철이 아니라서 농장주 발길이 뜸해진 틈을 타 벌어진 절도 행각으로 보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다만 범행 시기가 명확하지 않고, 농장이 외진 곳에 있어 폐쇄회로(CC)TV도 없는 탓에 범인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
한국경제 | 2024.02.28 11:34 | 김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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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이거즈 홀딩스 "상표권 이용 사기행각에 민·형사 고소"
... "A대표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 이후 더 이상 상표권을 사용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을 사용, 태권도 가맹점 관장들을 속여가며 매월 로열티를 착복하고 있었다. 또한 이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금전과 관련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대표는 상표권을 이용한 사기행각들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함으로써 현재 상황을 타개할 목적을 가졌다 할 것"이라며 "이는 상표권에 ...
연예 | 2024.02.27 15:55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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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원 때문에 해고, 너무하다"…코레일 직원 소송의 결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수령했다. 차액 7800원을 본인이 챙긴 것이다. 해당 역에서 용산까지의 기본 운임은 3만 9200원이다. 열차 이용 도중 이상하게 느낀 노인 고객이 "왜 내가 장애인 승차권으로 돼 있냐"고 항의하면서 A의 행각이 드러났다. 항의를 받은 승무원은 고객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7800원을 '환불'해주고 A로부터 돈을 계좌이체 받기도 했다. 이런 일은 열흘 뒤에도 일어났다. A는 63세의 고객에게 용산행 일반승차권을 ...
한국경제 | 2024.02.25 09:00 | 곽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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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육아 유튜버의 섬뜩한 두 얼굴…'아동학대' 유죄 판결
... 유튜버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아 최대 30년 형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아이를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맨발로 움직이게 하고, 뾰족한 선인장 가시 위로 엎어지도록 만드는 등 그의 악랄한 행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지방법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8패신저스'(8 passengers)의 운영자 루비 프랭크(42)에게 징역 1~15년이 ...
한국경제 | 2024.02.23 18:27 | 장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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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렘브란트·헤밍웨이…그들은 왜 베레모를 사랑했나
... 사람들에겐 잘생긴 베레모의 상징이 됐다. 베레모의 여성성은 1930년 전후에 활동한 커플 갱단 보니와 클라이드의 주인공 보니 파커에게 공을 돌려야 할지 모른다. 미국 전역에 숱한 화제를 뿌린 이 커플 갱단의 아슬아슬한 범죄와 도주 행각은 시간이 한참 지난 1967년 커플의 이름으로 제작된 ‘보니와 클라이드’(한국 제목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에 보니 파커로 등장한 신인 여우 페이 더너웨이의 패션과 함께 당시의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
한국경제 | 2024.02.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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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안 된 로또, 코인으로 드려요"…기막힌 사기 주의보
... 유도한 것이다. 이외에도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의 로고를 무단으로 악용한 경우도 있다. 불법 복권을 판매하는 사이트, 복권 당첨을 간절히 바라는 심리 등을 이용해 로또 당첨 예측 번호와 당첨 기원 부적 등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로또복권은 매회 각각 무작위 추첨이라 어떤 프로그램으로도 당첨 번호를 예측할 수 없다"며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절대 개인에게 연락해 구매 ...
한국경제 | 2024.02.15 10:47 | 김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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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사칭' 전청조 오늘 1심 선고…檢, 징역 15년 구형
... 관련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전씨와 함께 공범으로 지목된 전씨의 전 연인 남현희(43) 씨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자신의 재혼 상대였던 전씨와 공범으로 지목돼 고소·고발된 남씨는 전씨와 공모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다. 검찰은 전씨의 경호팀장 역할을 하며 사기 행각에 가담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4.02.14 07:21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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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와 바그너, 체 게바라까지…베레모에 담긴 정치와 예술 연대기
... 잘생긴 베레모의 상징이 되었다. 베레모의 여성성은 1930년을 전후에 활동한 커플 갱단 보니와 클라이드의 주인공 보니 파커에게 공을 돌려야 할지 모른다. 미국 전역에 숱한 화제를 뿌렸던 이 커플 갱단의 아슬아슬한 범죄와 도주 행각은 시간이 한참 지난 1967년 커플의 이름으로 제작된 보니와 클라이드(한국제목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에 보니 파커로 등장한 신인 여우 페이 더너웨이의 패션과 함께 당시의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바꾸면서 가장 아름다운 ...
한국경제 | 2024.02.13 14:51 | 한국신사 이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