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정부는 오는 29일 영주귀국하는 사할린거주 무연고 동포1세 78명의 인솔및 사할린동포 실태조사를 위해 배병삼외무부재외국민2과장을 단장으로한 합동 인솔단 및 실태조사단을 25일 사할린에 파견했다. 이번에 영주귀국하는 무연고1세 동포들은 강원도춘성군서면안보리소재 광림 교회부설 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에 전원 수용된다. 이들을 연령별로 보면 65-70세가 25명, 71-75세가 33명, 76-80세가 12명, 81세이상이 8명이며 국적별...

한국경제 | 1992.09.25 00:00

대미철강수출자율규제협정(VRA)만료이후 국산 철강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철강업계에 의해 덤핑제소된 한국산 와이어로프가 미상무부의 예비 심사결과 덤핑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25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미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의 조사대상업체중 고려제강 영흥철강에 대해서는 무혐의판정을 내리고 만호제강등 기타 한국업체에 대해서는 0.99%의 덤핑마진율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미상무부의 예비판정은 한국산철강제품에 대한 미업체들의 ...

한국경제 | 1992.09.25 00:00

이란 철도공사현장에서 한국인근로자들을 납치,산악지대에 숨은 것으 로 알려진 무장괴한들이 어떠한 협상도 제의해오지 않고 있다고 대우건 설 이란본부가 25일 밤 (주)대우에 전해왔다. 현지에서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이란경찰이 납치범들의 은신처를 중 심으로 수색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나 납치범들과의 구체적 접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9.25 00:00

태평양지역의 경재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APEC(아시아.태평양 각교회의)의 기능이 훨씬 강화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9찬연차총회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각국 대표들은 태평양지역이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AFTA(아시아자유무역협정) 등으로 분할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이들 지역내 경제그룹이 배타적 이 되지 않도록 APEC의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보였다. 각국대표들은 특히 ...

한국경제 | 1992.09.25 00:00

... 제공하게 된다. 한라그룹은 지난5월 엽연송 하북성 상무부성장을 비롯한 무역대표단 일행의 방문을 받고 9월 그룹내 임원10여명이 중국을 방문하는등 한중수교이전부터 하북성과 교류를 가져왔다. 정회장도 지난7월부터 북경에 머물며 현지 경제계인사와 접촉을 가져왔으며 지난8월 만도기계와 광동성 차전기유한공사의 5백만달러규모 자동차부품공급및 기술공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한라중공업도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의 운반장비제조업체와 지게차 기술제공계약을 체결할 ...

한국경제 | 1992.09.25 00:00

... 2차청약(23-24일 접수)에서 모두 1만9천91명이 청약, 2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예금 1순위 20배수이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 일산지역 (주)벽산개발 32평형 아파트가 2가구 분양에 1천38명이 신청, 5백1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현지주민을 상대로하는 일산지역 우선공급분 아파트청약에서는 전체 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국민주택 규모초과 1군에서 8개평형가운데 5개평형이 미달됐다.

한국경제 | 1992.09.25 00:00

노동부는 25일 노사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있는 울산 마산 창원지역 등에 노사분규 특별기동반을 파견키로 했다. 이 기동반은 분규사업장에 대한 교섭주선등 합의타결 독려와 노사분규 조기 수습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지에서 일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2.09.25 00:00

... 이 업계최초로 중국에 자동차부품공장을 완공, 곧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일중공업은 지난 90년5월 중국산동성 청도경제 기술개발구에 청도통일산업유한공사를 단독설립, 2년여만인 지난 8월말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현지에 자동차부품공장을 완공했다. 세일은 곧 이 공장의 시험가동에 들어간뒤 93년1월부터 변속기용 기어등 자동차부품을 본격생산, 일부는 국내로 들여오고 나머지는 중국내 자동차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2.09.25 00:00

... 경찰국장으로부터 "납치범들이 테헤란 또는 반다르 압바스 대우사무소로 연락해오면 즉시 협상에 응하라"는 요청을 받고 납치범들로부터 금명간 협상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중이다. 대우측은 이란경찰당국이 무력검거시 피랍근로자들의 신변안전을 우려,일단 협상에 나서도록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우는 긴급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현지에 급파된 조용준 대우건설부문 부사장이 25일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범인들과 접촉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 1992.09.25 00:00

러시아에서 추진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맡게 될 러시아프로젝트금융은행(RPFB)이 다음달 말에 설립될 예정이어서 러시아와 합작투자를 원하는 국내기업들이 현지 금융을 이용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대한무역진흥공사 모스크바 무역관의 보고에 따르면 유럽재건개발은행(EBRD)이 중심이 돼 모스크바에 설립될 RPFB의 금융지원 대상은 러시아 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합작기업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이 은행은 지난해 초 ...

한국경제 | 1992.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