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박용현 서울대 이사장(72·두산건설 회장)이 사의를 밝혔다. 시흥캠퍼스 건립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차기 이사장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최근 서울대에 사의를 밝히고 이사직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서울대 이사회는 총장 선임과 대학운영계획, 예·결산안 등을 의결하는 서울대의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2011년 국립대학법인 전환과 함께 신설됐다. 총장과 부총장 두 명, ...

한국경제 | 2015.12.07 18:39 | 오형주

... 롯데그룹이 '상시 경영권 분쟁'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000년 옛 현대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6개월만에 계열분리로 일단락됐던 만큼, 이미 5개월을 끈 롯데 사태는 국내 5대 그룹 ... 역사상 유례없이 길고도 지루한 경영권 분쟁이 롯데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옛 현대그룹은 2000년 3월 정주영 당시 명예회장의 두 아들, 정몽구·정몽헌 공동회장이 정면 충돌하면서 점입가경의 ...

연합뉴스 | 2015.12.07 18:36

... 위해서라면 초가삼간이라도 태운다”는 ‘품질 우선’의 경영철학을 추구했다. 이 전 회장의 경영철학 덕에 LG전자가 세계시장에서도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빈소(서울대병원 장례식장 ... 딴 ‘모하(慕何) 실학문학상’을 제정해 2011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병현 씨가 있다. 이날 구본준 LG 부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장례식은 LG전자 회사장으로 ...

한국경제 | 2015.12.07 18:03 | 남윤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긴급 수혈로 유상증자 무산 위기에 몰렸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일단 한숨 돌렸다. 그동안 증시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현 주가 수준으로는 목표한 유상증자 금액 1조2000억원을 채우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일반 주주에게 지나치게 많은 신주를 배정해 대규모 청약 미달 사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총 1조2000억원 증자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

한국경제 | 2015.12.07 17:30 | 임도원/이상열

이헌조 전 LG전자 회장이 오늘(7일) 오전 0시10분 숙환으로 향년 83세에 별세했습니다. 193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이헌조 전 회장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現 LG화학)에 입사했으며 ... 금성사 사장, LG전자 회장 등을 거쳐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끈 전문 경영인입니다. 그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장, 한·독 경제협력위원장, 한국가전산업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자산업이 현재의 ...

한국경제TV | 2015.12.07 16:02

이헌조 전(前) LG전자 회장이 7일 오전 0시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이헌조 전 회장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듬해 LG전자 ... 창립멤버로 참여한 이래 금성사 사장, LG전자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헌조 전 회장은 금성사 사장으로 재임 시 "빈대를 잡기 위해서라면 초가삼간이라도 태운다"는 품질 우선의 경영철학을 ...

한국경제 | 2015.12.07 11:12 | 최유리

"붉은 신호면 선다", "빈대 잡으려면 초가삼간이라도 태운다" 원칙 추구 이헌조 전(前) LG전자 회장이 7일 0시 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경남 의령 출신인 이 전 회장은 1957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듬해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창립멤버로 참여, 금성사 사장과 LG전자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을 이끈 전문 경영인이다. ...

연합뉴스 | 2015.12.07 10:40

... 소리를 섞었습니다. 함박눈 내리는 소리를 들어볼까요.” 금난새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말에 현악기 연주자들이 피치카토(활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현을 퉁겨 연주) 주법으로 눈 내리는 광경을 묘사했다. 이어 금 ... 했다”며 “한국경제신문사가 한경필을 참 잘 설립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관객은 연주회장을 나서며 “클래식 연주회인데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따스한 음악에 마음도 훈훈해지는 ...

한국경제 | 2015.12.06 18:20 | 김보영

... 주요 그룹이 최근 임원 인사에서 신사업 관련 인력과 연구개발(R&D) 전문가를 대거 발탁한 것은 그만큼 현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밖으로는 중국의 경기 침체 등 불안이 여전하고, 안으로는 사업재편 등의 과제가 ...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다. LG는 지난해 3명만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지만 올해는 무려 10명에게 사장이나 부회장 타이틀을 줬다. 전문가 임원이 뜬다 부사장 이상 승진자들이 주로 일한 분야를 분석해봐도 기업들의 ‘전문가 ...

한국경제 | 2015.12.06 18:09 | 남윤선

...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 경제부총리 후보에 전·현직 관료 출신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6일 “청와대에서 5~7개 부처의 신임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5~7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 후임으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여권 ...

한국경제 | 2015.12.06 17:59 | 장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