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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했으며 최근에는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지분을 15.26%로 늘려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당시 증권가에선 적대적 M&A 가능성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페어먼트파트너스가 흥아해운과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곧바로 M&A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한편 이날 시장에선 금융감독원이 페어먼트파트너스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주용석

... 개선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비상경영위는 앞으로 그룹 차원의 현안을 논의해 결정하는 한편 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두산은 박용오 전 회장이 지난 7월 동생인 박 회장과 박 부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폭로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빚어왔으며 관련자들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석 달 가까이 박 전 회장측이 진정한 내용 외에 참여연대가 분식회계,배임 등 혐의로 오너 일가를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왔으며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김홍열

대검 중수부는 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해 건설시행사로부터 10억원을 받고, 판교 신도시 납골당(메모리얼 파크) 선정과 관련해 장묘업체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득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한씨는 거래방식을 차용증까지 써서 정상거래처럼 위장했고 한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처남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최승욱

... 착잡한 심경을 밝혔다. 한때 '재계의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까지 가졌을 정도로 촌철살인의 말을 쏟아냈지만 이날 목소리는 가라앉았다. 박 회장이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과 함께 이날 전격 동반 사퇴한 것은 두산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의 사법 처리가 임박함에 따라 그룹 경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진사임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검찰의 수사가 예상과 달리 강도 높게 진행된 데다 오너 일가의 구속설이 나돌자 검찰 수사 발표를 앞두고 책임지는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정구학

... 있다'라고 규정된만큼 '법원을 통해 매수가격을 산정받는 것은 부적법하다'는 두산산업개발의 주장은 매수가격 산정에 대한 합병반대 주주의 재판청구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8월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고려산업개발 퇴직 직원들을 고발했다. 이들이 합병을 앞둔 고려산업개발 주가를 조작하는 바람에 2003년 12월 2800원이었던 주가가 이듬해 2월 합병공시때 1865원까지 급락했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검찰은 고려산업개발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김현예

... 1991년 페놀 유출 사건 직후처럼 비(非)오너가 그룹 회장직을 맡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다시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은 박용오 전 회장이 지난 7월 동생인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폭로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빚어왔으며 관련자들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석 달 가까이 박 전 회장측이 진정한 내용 외에 참여연대가 분식회계,배임 등 혐의로 오너 일가를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왔으며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김홍열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 딸인 박근령 이사장(51)이 운영하는 육영재단이 법인 설립허가 취소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 교육청은 4일 육영재단 박근령 이사장과 김종우 법인실장(56) 등 2명을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감사 기피)로 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시 교육청 측은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육영재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지만 재단 측이 회계서류 등 중요한 감사 대상 문서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후에도 재단 측이 ...

한국경제 | 2005.11.04 00:00 | 송형석

... 시가보다 훨씬 비싼 8억500만원을 주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그 땅을 구입했다. 김씨는 이전등기 비용 등을 제외하고 0.2평의 땅으로 7억8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김씨가 알박기 사범 수사에 나선 검찰에 부당이득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일확천금의 행운은 물거품이 됐다. 법원에서 가벼운 형을 선고받기 위해 부당이득금의 대부분을 B사에 합의금 명목으로 주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결국 징역 1년,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정인설

대검 중수부는 3일 경기도 오포읍 재개발아파트 인·허가 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10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전 경기도 부지사)을 자진출두 형식으로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9~10월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을 시행하는 J건설로부터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원을 받고 판교 납골당 사업자 선정과 관련,장묘업체 M사로부터 수억원을 수수한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김병일

...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오히려 짝퉁 판매를 촉진시켰다"고 비난했다. 이들 유명 기업은 증거물로 자사 브랜드 로고를 단 수백 가지 가방과 의류 등을 법원에 제출했다. 슈수이시장측은 "짝퉁 판매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유명 기업들이 증거물로 제출한 짝퉁 의류 등이 슈수이 시장에서 나왔음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국 대사관과 고급 호텔들이 집중된 곳에 1985년 세워진 슈수이 시장은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코스로 ...

한국경제 | 2005.11.03 00:00 | 오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