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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보조금 경쟁이 개인정보 해킹 '유혹'

... KT 가입자 정보 유출 사건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이 개인정보 해킹을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경찰청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영업전산망에 접속해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검거된 최모씨 등 일당은 철저히 'KT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텔레마케팅(TM)'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텔레마케팅 사업을 하다가 KT 가입자만을 상대로 하면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보다 더 많은 ...

연합뉴스 | 2012.07.31 00:00

박지원 원내대표, 검찰 출석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70)가 31일 오후 3시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석한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오후 3시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7.31 00:00 | jiyun

"보상한도 정해진 보험·공제 가입…교통사고 가해자는 사법처리 대상"

... 공제에 가입한 경우 검찰이 기소할 수 없다고 규정했는데, 가입한 보험이나 공제에 한도가 있을 경우에는 이 법 조항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행인을 치는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정모씨(58)의 상고심에서 검찰 공소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보험·공제에 가입한 경우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

한국경제 | 2012.07.31 00:00 | 이고운

강철원 서울시 전 실장 징역10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31일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시행사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48)에게 징역 10월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공익을 위해 공명정대해야 하는데도 청탁을 받고 대가로 거액을 수수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사업 추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자백한 뒤 범행을 ...

한국경제 | 2012.07.31 00:00 | sjhjso

금속노조, SJMㆍ컨택터스ㆍ경찰 검찰에 고소ㆍ고발

... 구속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측은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이행방안을 권고하는 식의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경비업체를 동원해 폭력을 지시했다"며 "경비업체는 경비업법을 위반, 사측은 이를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경찰이 조합원들의 구조요청을 무시하는 등 방조 또는 직무를 유기했다"고도 주장했다. 양성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은 "검찰은 직접수사에 나서 이런 사실을 낱낱이 파헤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

연합뉴스 | 2012.07.31 00:00

김경준, 내달 BBK 관련의혹 정리해 폭로할 듯

... 사임했으나, 김씨는 2007년 대선 직전 주가조작에 동원돼 투자자에게 수백억원의 손해를 끼친 BBK의 실제 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러나 'BBK는 김씨의 개인회사'라는 결론을 내렸다. 김씨는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이 확정돼 현재 충남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김씨는 'BBK 가짜편지'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미국에 머물던 김씨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귀국하자 한나라당은 청와대와 여권이 김씨를 기획입국시켰다고 ...

연합뉴스 | 2012.07.31 00:00

아이디엔, 주식압류명령 해제 판결

아이디엔은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김 모씨 외 3명이 제기했던 30억원 규모의 주식압류명령 소송에 대해 압류해제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이디엔은 "신청인을 포함한 약속어음관련자를 사기 및 업무방해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조사중에 있었으나 당사자간의 원만한 합의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7.31 00:00 | jinhk

美, 한국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최고 82%

... 신동호 기자가 전합니다.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세탁기에 최고 82%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한국 업체들의 세탁기 가격이 공정가격 이하로 덤핑 판매됐다는 것과 정부 부당 보조금 혐의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한국산 세탁기에 매겨진 관세는 대우일렉트로닉스가 82%, LG전자 12%, 삼성전자 9%입니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삼성전자 제품도 72%를 물어야 합니다. 과도한 관세 ...

한국경제TV | 2012.07.31 00:00

노인 6명이 수년간 지적장애인 주부 성폭행

... 주부가 5년에 걸쳐 노인 6명으로부터 번갈아 가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더욱이 이 주부의 20대 딸(지적장애 2급)도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한 마을에 사는 여성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로 박모(71)씨 등 60~70대 노인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004년부터 2008년 사이 통영시 산양읍에 사는 40대 A(지적장애 3급)씨를 각각 자신의 집이나 모텔로 유인, 2~3차례에 ...

연합뉴스 | 2012.07.31 00:00

'부실대출' 토마토저축銀 신현규 회장 징역 1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는 31일 2000억원이 넘는 부실 대출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60)에게 징역 12년을, 신 회장과 공모한 남모 전무(47)에게 징역 6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회장이 은행의 최고 책임자로서 수년간 모험에 가까운 거액 대출을 하고 차명 대출로 인한 부실을 감추려고 또다시 거액의 부실 대출을 지시하는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횡을 ...

한국경제 | 2012.07.31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