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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은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에서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에 참가하고 돌아온 남측 대표단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진전은 없었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할 말은 하고 시장경제를 북측에 나름대로 잘 설명했다"며 "이렇게 대화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 자체가성과라면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굳이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서로 다음 회담 날짜 밖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

연합뉴스 | 2001.10.05 23:04

...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에 앞서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9.11 테러를 세계질서를 재편할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과는 8번째 대좌인 이날 크렘린 회담이 끝난 뒤 블레어 총리는 "냉전은 끝났으며 과거의 많은 어려움들은 이제 제쳐놓을 수 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있다. 우리는 오늘날 같은 문제에 직면해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

연합뉴스 | 2001.10.05 22:46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5일 수색및 구조작전에 참여하는 미군 수송기와 헬기및 병력들에 대해 자국내 비행장 한 곳과 공항시설들을 사용하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비공개 회담후 이같이 밝히고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미국과의 정보공유을위한 협력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그러나 미군이 아프간에 대한 지상공격및 공습에 우즈베키스탄 영토를 사용하는 것에는 ...

연합뉴스 | 2001.10.05 22:18

... 신규가입 문제와 관련, "미국은 발트해에서 흑해에이르는 지역의 모든 유럽 민주국가들이 나토의 신규회원국으로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5일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동구권 10개국 정상회담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나토가 내년 11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나토정상회담때 동유럽국가들을 새로운 회원국으로 받아들여 나토 조직을 확대하기위한 역사적 결정을 내릴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유럽 ...

연합뉴스 | 2001.10.05 21:25

...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3일부터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집트를 차례로 들렀으나 미국의 입장을 지원한다는 원칙적인 지지만을 확인했을 뿐 실질적인 지원 약속을 얻어내지는 못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4일 럼즈펠드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미국의 대테러전을 지지하지만 이집트 군대를 동원해 미국의 공격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도 이점을 잘 이해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맹방으로 알려진 사우디의 국방장관인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왕자 역시 ...

연합뉴스 | 2001.10.05 21:24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2박3일동안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당국간 회담에 참석했던 남측 대표단이 5일 오후 설봉호편으로 귀환했다. 금강산 출발 지연에 따라 당초 도착예정 시간 보다 1시간 늦은 오후 7시께 속초항에 도착한 조명균 수석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선박 접안과 동시에 비상구를 통해하선, 터미널 출국장을 거치지 않은 채 부두에 미리 대기 시켜놓았던 전세버스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금강산 관광 남북당국간 2차 회담은 오는 19일 ...

연합뉴스 | 2001.10.05 20:42

금강산에서 열린 당국자회담은 5일 금강산육로관광 및 관광특구지정에 대한 남북간의 현격한 입장차만 노출한채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남측은 육로관광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 하겠다는 자세로 회담에 임한 반면 북측은 군사문제 등을 이유로 내세워 육로관광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또 북측이 관광대가에 대한 남측정부의 역할을 강조,남측대표단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따라 양측은 이날 공동보도문을 마련하지 못했으며,오는 19일 2차 회담을 갖기로 ...

한국경제 | 2001.10.05 20:24

...회원국인 터키를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과 터키는 미국측에 대해 아프간 공격이 단행될 경우 자국 군기지와 영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상태다. 한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도 5일 파키스탄을 방문,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과 회담하고 뒤이어 인도를 방문,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인도 외무부는 블레어 총리가 미국의 테러참사 이후 최근의 상황과 테러 근절을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어 총리의 인도 ...

연합뉴스 | 2001.10.05 18:52

금강산에서 열린 당국자회담은 5일 금강산 육로관광 및 관광특구지정에 대한 남북간의 현격한 입장차만 노출한 채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남측은 육로관광 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자세로 회담에 임한 반면 북측은 군사문제 등을 이유로 내세워 육로관광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또 북측이 관광대가에 대한 남측정부의 역할을 강조,남측대표단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에따라 양측은 이날 공동보도문을 마련하지 못했으며,오는 19일 갖기로 한 2차 ...

한국경제 | 2001.10.05 17:51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국자회담이 5일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채 2박3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정치면 남북 대표단은 이날 전체회의와 대표접촉을 잇따라 갖고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육로관광등 문제를 계속 협의하자"는 원칙적인 합의만 이끌어 냈을 뿐 실행방안 마련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남북은 오는 19일 2차 당국자회담을 갖고 금강산육로관광 및 관광특구 지정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남측 대표단은 ...

한국경제 | 2001.10.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