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자총액제한제도 대안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최근 일부 대기업 총수들을 만났고 앞으로도 개별적으로 접촉해 순환출자 해소에 협조를 당부하고 기업들의 입장을 들을 예정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권 위원장은 취임 직후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출총제 대안 마련 과정에서 개별 기업들과 의견교환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

한국경제TV | 2006.09.12 00:00

... 이 소식통은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북 제재를 둘러싸고 미국과 일본을 축으로 한 제재 추진국가와 한국과 중국 등 대북 설득 노력 국가 간 신경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힐 차관보는 11일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만찬회동이 끝난 뒤 "북한으로부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어떠한 심각한 제안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9.19 공동성명 이행의지를 보여준 것이 없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또 9월 중순부터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지난 7월말 ...

연합뉴스 | 2006.09.12 00:00

천영우 "6자회담 신뢰성 훼손않는 한 다자회동 가능" 미국은 9월 중순부터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지난 7월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열린 '10자 회동'과 유사한 다자회동을 갖자는 방안을 제의했다.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11일 오후 시내 힐튼호텔에서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한국측 수석대표)과 만찬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런 제안을 했다고 천 본부장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06.09.11 00:00

... 빈에서 소집되는 각료회담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OPEC가 지난해 7월 이후 하루 2천800만배럴의 공식 산유쿼터를 유지해왔음을 상기시키면서 최근의 유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동에서는 감산이 결정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리비아, 알제리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석유장관들도 최근 잇따라 산유량 유지를 시사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7월14일 서부텍사스유 ...

연합뉴스 | 2006.09.11 00:00

열린우리당은 올해 안에 출자총액 제한제도를 폐지하되, 대기업 집단이 현행 순환출자 구조를 자발적으로 해소할 경우 세금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어제 저녁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당의 의견을 공정위가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위원장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9.11 00:00

...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미국은 9.19 공동성명의 모든 조항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도 우리와 같은 생각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을 거쳐 이날 방한한 힐 차관보는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과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 회동하고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transil@yna.co.kr

연합뉴스 | 2006.09.11 00:00

... 묻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회담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것은 6자회담의 끝일 것"이라며 최근 언급한'6자회담 이외의 다자 협의'가 6자회담의 대체물 성격이 아님을 강조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외교통상부에서 유명환 1차관,통일부에서 이종석 장관을 예방해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협의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 이어 천영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김영근

...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민주.민노당의 한나라당 동조화로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된 것.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본회의 도중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원내대표와 국회 의원식당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임명동의안 상정 및 표결 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김효석, 권영길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데다, 제1 야당인 한나라당이 표결에 불참하는 ...

연합뉴스 | 2006.09.08 00:00

앵커))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재계의 젊은 총수 3인방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최태원 회장, 신동빈 부회장, 이웅열 회장이 모이는 자리는 ABC, 즉 아시아경영자협의회 포럼입니다. ABC는 아시아 지역 기업인들의 상호 협력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2001년 출범한 최고경영자급 모임입니다. 본부는 홍콩에 있으며 비공식적인 성격이 짙어 특정한 주제 없이 격의 ...

한국경제TV | 2006.09.07 00:00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6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전윤철 감사원장을 만나 해남·진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민주당 이정일 전 의원이 불법도청에 개입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25일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한 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전 원장에게 재선거에 출마할 것을 거듭 요청하면서 수락하면 '전략 공천'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국경제 | 2006.09.07 00:00 |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