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장기화하면서 고객들이 웬만해선 새차로 바꾸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성능이 개선되면서 차령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2년 미만 승용차의 절대 대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심각한 내수부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차량 교체수요가 그만큼 잠복돼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경기가 회복되면 큰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

연합뉴스 | 2004.04.28 00:00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8일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유동성 공급 완화 정책의 기준이 되는 일본은행당좌예금잔고의목표를 `30조-35조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전원일치로 결정했다. 현재의 경기회복이 예상외로 강력하게 진행되는 양상인데다 외환시장의 엔화 환율과 장기금리도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불안요인이 적을 것이라는 정세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그러나 앞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들어왔기 때문에 오히려 노사관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권 차관보는 "S&P는 이 부총리의 답변에 대해 명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두고봐야겠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S&P는 또 정부 보유 금융회사의 주식 매각이나 부실기업 정리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인지를 물었고 이 부총리는 경기회복과 함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밝혔다고 권 차관보는 설명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28 00:00

... 비서실장과 한나라당 진 영(陳 永) 대표 비서실장은 29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내달 3일로 예정된 여야 대표회담의 의제를 조율키로 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김 실장은 대표회담 의제와 관련, "정치개혁과 민생경제 회복, 대북협력이라는3가지 큰 틀을 놓고 세부 의제를 조율해나갈 것"이라며 "여야가 각자 제시했던 총선공약이나 그후 밝혔던 원칙중 합의가 가능한 부분부터 얘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치개혁과 관련해선 불법자금 국고환수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독일의 6개 주요 민간 경제연구소는 27일 올해 독일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췄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에 금리 인하를 촉구하지는 않았으나, 향후 경기가 살아나더라도 회복세가 궤도에 오르도록 현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개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춘계 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당초의 1.7%에서 1.5%로 낮췄다. 또 내년 성장률도 1.5%에 머물 것으로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의 0.1%에 비해서는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한남마켓에서 동포사회의 따듯한 손길을 호소했다. 친북단체인 재미동포연합회(회장 현준기)는 민주평통 등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캠페인을 벌이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협회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탈북자 및 북한주민 인권 회복 운동에 앞장서온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 ☎410-579-1181)'는 워싱턴 동포 교회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룡천참사돕기모금운동에 나섰다. 협회는 참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음식, 건축자재는 미국 내 비영리단체들을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JP모건 임지원 이사는 "글로벌 유동성이 위축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한국의 경우 내수 회복 여부가 관건인데 내수 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이지 않아 외국인 매수세의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원증권도 '저금리-달러 약세' 체제의 와해 우려감 등으로 오는 5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앞으로 금융기관들이 신용회복위원회의 비용을 지원하면 '기부금'으로 인정돼 일정 범위 내에서 법인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28일 재정경제부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신용회복위원회도 기업이 기부금을 내면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인세법상 '공익성 기부금 대상 단체'로 지정했다. 법인세법상 '공익성 기부금 대상 단체'로 지정되면 기부금을 낸 기업들은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기부금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금융기관이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6.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경제 전망 수정의 근거로 '예상보다 강한 수출 성장세'를 들면서 세계 경제의 확장 추세에 힘입어 한국의 수출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득증가에 힘입어 내수 역시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나 개인의 저축률저하로 인해 회복 속도가 늦춰질 전망이라고 씨티그룹은 밝혔다. 씨티그룹은 주택시장 규제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화 우려로 인해 건설 부문이 침체될 전망이나 설비 투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미루어볼 때 아직 턴어라운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CJ홈쇼핑에 대해 올해및 내년 수익 예상을 종전대비 각각 15.1%와 13.0% 하향 조정하고 LG홈쇼핑은 기존 추정치 유지. 두 업체 모두 중립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LG홈쇼핑이 우위라고 평가했다. 향후 홈쇼핑 업황 회복시 LG홈쇼핑의 추가 상승 여력이 CJ홈쇼핑보다 클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28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