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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로비 수사 `특별감찰본부' 설치 .. 대검

대검은 20일 G&G그룹 이용호 회장의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 `특별감찰본부'를 설치해 이 사건을 검찰총장의 지휘없이 독립적으로 수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감찰본부장은 한부환 대전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수사팀 구성은 본부장에 일임하게 되며 감찰뿐 아니라 필요하면 독립성을 유지한 채 대검 중수부 등을 지휘할 수 있게 된다. 대검 김각영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이용호씨 사건과 관련 검찰내부 인사의 연루의혹이 제기된 것과 ...

연합뉴스 | 2001.09.20 15:44

테드 터너, 유엔분담금 3천100만달러 쾌척

언론재벌 테드 터너가 미국의 유엔분담금 연체 청산을 돕기 위해 거금 3천1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를 내놓았다. CNN 창설자로 현재 AOL-타임워너 그룹 부회장인 터너는 19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 대사에게 3천102만8천518달러짜리 수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국의 유엔분담률 인하문제를 놓고 지난해 말 유엔에서 논란이 일자 분담률 인하폭 3%에 해당하는 돈을 자신이 내놓겠다고 약속한 ...

연합뉴스 | 2001.09.20 15:39

김건모-김현정, 연예예술상 가수상

... ▲특별공로상(국무총리 표창) = 노명석(연주) 박연숙(무용) 최창익(창작) ▲연예발전 공로상(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 홍영준(신설남.가수) 이명남(연주)남선희(무용) 방청평(방일수.연기) 전진국(프로듀서) 서정하(연주) 조형재(프로듀서) ▲예총회장상 = 남강수(가수) 김경호(연주) 원일(희극연기) 김현서(방송) ▲특별상 = 정해익(기획) 신명희(무용) 최길원(거창지부) ▲희극연기상 = 이병진 김미진 ▲방송진행상 = 이소라(TV) 이종환(라디오) ▲작사상 = 이건우 ▲작곡상 = 이호섭 ...

연합뉴스 | 2001.09.20 15:36

[신총장 문제 청와대 입장]

청와대는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이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G&G 그룹회장 이용호(李容湖)씨로부터 6천666만원을받은 사실이 밝혀진데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측은 "동생의 일로 신 총장에게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것은 '신판연좌제'"라면서 "지금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지켜봐야 할 때"라고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진사퇴론을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신 총장은 이용호씨에 ...

연합뉴스 | 2001.09.20 15:29

하이닉스, "포모사와의 협력, 검토한 바 없다"

...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고위관계자는 "포모사쪽으로부터 어떤 제의나 요청도 받은 적이 없으며 지금까지 (난야와의 협력문제를)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언론들은 이날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의 왕융칭(王永慶.86)회장이 20일 방한, 최근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야 테크놀로지와 하이닉스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

연합뉴스 | 2001.09.20 15:21

자민련 "동생들의 亂"

... 간부의 5천만원 수뢰설에 대해 임동원(林東源) 전 국정원장의 책임 문제를 거론했다. 2여공조 붕괴의 원인이었던 임 전 원장에 대한 화풀이성 공세인 셈이다. 유운영(柳云永)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검찰이 지난해 12월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이 김 전단장에게 5천만원을 전달했다는 피의자 진술을 받고도 국정원측의 민원을 받고 수사를 보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임동원씨는 로비의 실체에 대해 그 진상을 밝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9.20 15:19

청와대 "법과 원칙따라 처리"

청와대는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G&G 그룹회장 이용호(李容湖)씨로부터 6천666만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데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면서 야당측이 제기하는 신총장 자진사퇴론을 일축했다. 특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참모들로부터 신 총장 문제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신 총장은 이용호씨에 대한 수사착수를 ...

연합뉴스 | 2001.09.20 14:57

고 정주영 명예회장 유족, 상속세 300억원 신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등 故 정주영 명예회장 유족들이 납부할 상속세는 3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나타났다. 20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왕회장' 유족들은 과세표준이 되는 상속재산을 700억원으로, 이에 따른 상속세를 300여억원으로 계산한 상속세 신고서를 관할 세무서에 제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지난 3월21일 별세한 정 명예회장의 피상속인들이 상속세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은 21일까지이나 하루 앞당겨 이를 ...

연합뉴스 | 2001.09.20 14:56

치과의사 출신 개그맨

... 가운을 벗어 던지고 개그맨을 선택한 김씨는 어릴 적부터 기발하고 엉뚱한 발상으로 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하던 '끼가 넘치는 소년'이었다. 남의 배꼽을 잡는 재능으로 늘 친구들이 그의 곁에 들끓었고 고교와 대학시절에는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대학시절 '캠퍼스 영상 가요'에 출전, 모기장을 들고 나와 "무대를 망가뜨리겠다"고 설치는 코믹한 연기로 출연진과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고 갔다. 김씨는 "스스로도 끼가 많다고 생각해 중,고교시절 ...

연합뉴스 | 2001.09.20 14:10

트바스, 이란에 신발 플랜트 수출

... 설비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트바스는 이란 마잔다란 주의 자유무역지대에 공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마잔다란 주정부의 마데푸어 부지사가 부산 녹산 공단에 있는 트바스를 직접 방문,공장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또 지난달에는 이란의 모발 홈 아프리안스 그룹 자파르 마마가니 회장 일행과 2,3차 플랜트 계약을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51)831-331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9.2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