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금년상반기중 서울과 지방5대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문을연 업체는 모두 5천9백29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의 6천2백83개사보다 5.6% 줄었다. 이는 지난85년 창업이 9.3% 감소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80년대후반 창업증가율은 매년 20~30%에 달했고 지난해엔 증가율이 9.4%로 낮아졌었다. 올들어 이같이 창업이 감소세로 반전한 것은 수출부진과 내수침체등의 여파로 기업도산이 줄을 잇고있어 창업의욕이 급격히 꺾인데다 인력난과 자금난도 ...

한국경제 | 1992.06.30 00:00

... 문세광이도 자기입으로 검찰수사는 잘못된것이 없다고 말했어요. -문세광이의 최후진술녹음을 들려 주실수 있습니까. ?김변호사=지금 녹음테이프는 집에 있어 이자리서 들려줄수는 없고 "아쉬운 세월이여" 25페이지를 보면 최후진술 후반부가 나옵니다. "집행관=최후로 얘기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말하시오. 문세광=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사형을 집행하는 것입니까. 집행관=그렇습니다. 문세광=나는 바보였습니다(울음소리.). 참으로 박대통령과 육여사에 대해서 미안하기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주가반등을 기대한 조심스런 탐색매가 대형제조주에 쏠리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7월의 장세호전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선취매가 대형제조주와 금융주등에 쏠리면서 소폭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전장후반부터 기관성 매물이 출회되고 중소형전자주등이 약세로 기울면서 대형주의 오름세도 주춤해져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 내린 551.88을 기록했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져 토요일 전장만 열렸지만 이번주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프로야구 후반기 경기가 26일 일제히 시작된다. 각팀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9월8일까지 3연전을 계속한다, 그러나 전반기에 예정된 65경기를 모두 치른 팀이 없어 후반 기는 각팀마다 빡빡한 경기일정이 예상된다. 해태는 7번,빙그레와 OB는 5번의 더블헤더를 치러야한다. 전반 기에 악천후로 취소된 경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1992.06.25 00:00

... 8.00포인트 떨어진 551.99를 기록해 550선마저 위협했다.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데 대한 실망감으로 일반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보이고 기관투자가마저 침묵해 거래량은 1천3백14만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전장 후반께 증권주와 현대그룹계열주에 매수세가 급증하며 보합선까지 회복되었으나 후장들어 매물이 출회돼 주가는 다시 되밀리고 말았다. 최근 며칠동안 매수세가 증권 은행 단자등 모든 금융주에 형성됐으나 이날은 증권주에만 매수세가 집중돼 증권주의 ...

한국경제 | 1992.06.24 00:00

구내식당을 설치하는 기업체가 늘어나면서 식당을 위탁운영하는 전문 급식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24일 업계 및 전문급식업체들에 따르면 80년대 후반부터 회사가 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단의 질적개선을 요구하는 사원들의 목소리가 높 아지자 전문급식회사들에 위탁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특히 대기업 및 계열사들의 경우 노사관계 개선,식당운영의 효율성등을 들어 전문업체 들에 식당운영을 맡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전문급식업체수는 ...

한국경제 | 1992.06.24 00:00

합병설이 나돌던 지방단자사들이 일제히 합병계획을 부인하고 나섰다. 22일 경남투금과 울산투금,전북투금과 광주투금,동해투금과 항도투금,반도투금과 신라투금,경수투금과 인천투금이 각각 "양사의 합병을 검토한바 없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들 지방단자사들은 지방단자의 종금사전환방침으로 합병설이 나돌며 지난주 한때 주가가 급등했으나 지난주 후반부터는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경제 | 1992.06.23 00:00

60년대초부터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통해 빠른 경제성장을 계속해온 우리경제는 지금까지 거의 10여년마다 구조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 한번은 중화학공업 육성을 시작한 70년대 후반으로 100달러수출로 상징되듯이 경제규모는 팽창했으나 과잉투자와 이에따른 부실기업파동을 겪었다. 다음번은 이른바 "3저호황"을 맞은 80년대후반으로 경제규모의 팽창과 함께 정치적 민주화가 진전되었으나 무역수지흑자에 따른 통화관리 실패로 부동산투기등 "거품경제"의 부작용이 ...

한국경제 | 1992.06.18 00:00

...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12.87포인트 떨어진 563.85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보험주를 제외한 전업종에서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다. 종금사신설 지방단자사의 종금사전환 정책을 전면백지화됐다는 소식으로 전장 후반께부터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던 주가는 후장들어 서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단자주와 증권주가 크게 주가가 떨어졌으며 중소형주 대형주중심으로 약세가 심화되는 장이 내내 지속됐다. 매입세가 취약해 거래량도 1억7천4백만주에 ...

한국경제 | 1992.06.18 00:00

경제전문가들은 현재의 한국경제가 경기순환사이클상 경기바닥이나 회복초기로 보고있으며 93년하반기부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서증권계열 동서경제연구소가 대학교수 및 경제단체 금융계 기업체 의 임원과 부장 1백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35%가 현재 경기 를 경기바닥, 32%가 회복초기에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둔화초기로 본 응답자는 8%, 침체기로 본 응답자는 2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본격적인 경기회...

한국경제 | 1992.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