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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PB고객들 요즘 투자처는 ‥ 원자재펀드 인기 ‥ 年수익 68%

...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광업주펀드에 거액 자산가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큰손' 고객들이 전체 자산의 10% 안팎을 광업주펀드에 넣어두는 추세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작년 12월부터 자사 PB센터인 'Gold&Wise'에서만 판매 중인 메릴린치 광업주펀드와 에너지펀드에는 각각 375억원과 1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거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광업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송종현

UBS,"구글-NHN 가능성 낮아..야후-SKC 시너지 흥미"

UBS증권은 구글의 NHN 인수 가능성은 낮게 보는 반면 야후코리아-SKC의 시너지 효과는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11일 UBS는 구글과 NHN간 M&A 루머는 처음이 아니며 구글의 세계화 전략 입장에서는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너지를 누리기에 양 측의 브랜드 인지도가 너무 강하다고 분석하고 NHN의 국내 고객들이 구글식 경영방식을 수용할 지도 확실치 않다고 추정, 실현 가능성을 낮게 추정했다. UBS는 "야후측에서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parkbw

[한경 데스크] '쓴소리' 사라진 재계

... 제발 쓴소리 좀 그만하세요'하고 말려서…." 그래도 정권교체기에 하고 싶은 얘기를 못해서 입이 근질근질했는지 "안 쓸거지?"하면서(실은 쓸 걸 눈치채고) 특유의 쓴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SK㈜가 경영권을 위협받고 있는데 M&A(기업 인수·합병)제도상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등 현안에 대해 주장을 쏟아냈다. 국민의 정부 때인 2000년부터 재계를 대변해 쓴소리를 많이 해온 그도 지난해 말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다시 입을 ...

한국경제 | 2006.04.11 00:00 | 정구학

BW, 아~ 글쎄 몰랐다니까요?

... 누구에게 팔아서 누가 가지고 있는 지 알 수가 없다는 거죠. 10여년간 T사를 운영해온 A씨는 왠지 모르게 불안해 졌답니다. 알지도 못하는 제3의 해외펀드가 이를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회사가 좋아지면 갑자기 나타나서 적대적 M&A를 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추가적인 투자에도 장애가 있습니다. 회사의 실적과 발전 가능성을 보고 관심을 가졌던 창업투자회사도 T사의 BW 상황을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투자를 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

The pen | 2006.04.10 18:25

"무분별한 우회상장은 규제해야"..제도 정비 필요성 지적

... 기업들의 내실이 충실하지 못한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나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증권시장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고,기업 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 전문가는 "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는 건 우회상장의 긍정적 효과지만 수준 이하의 기업들이 상장돼 시장을 혼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6.04.10 12:04

바이오 기업은 '신뢰가 생명' … 형제·남매·부부 벤처 뜬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메디프론의 묵현상 사장과 회사 연구개발(R&D) 주축인 묵인희 연구위원(서울대 의대 교수)은 남매다. 겟모어증권 대표를 지낸 묵 사장은 여동생인 묵 교수가 1999년 치매치료제 등에서 올린 연구 성과에 대해 가치를 높게 보고 메디프론(당시 디지탈바이오텍) 창업에 참여했다. 두 남매의 맹활약에 힘입어 메디프론은 최근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진통제 관련 특허권을 독일 제약사에 최대 480억원을 받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윤진식

LG카드 인수전 본격화‥주주=인수후보‥일단 판 키우자?

오는 12일 LG카드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10개 금융회사들이 인수의향서 양식을 받아가는 등 LG카드 인수합병(M&A) 경쟁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농협 테마섹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10개 국내외 업체들이 LG카드 인수의향서 양식을 채권단으로부터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난색으로 LG카드 인수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우리금융지주도 매각 주간사를 맡고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장진모

경기도, 손지사 취임후 100번째 외국인 투자유치 달성

... 투자규모는 총 138억달러(약 13조4000억원)에 달한다. FCI는 2005년 경기도 화성에 3000만달러를 투자,자동차와 컴퓨터의 연결 장치 등 각종 커넥터 생산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000평 부지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키로 한 것이다. 손 지사는 이날 협약 체결식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경쟁력은 미래 첨단산업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해외 투자유치 100건은 단순히 외자를 유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김인완

"LCD..대만업체 M&A 부정적 영향"-현대

현대증권은 LCD 업종에 대해 대만 업체들의 M&A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10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대만 AUO가 QDI를 인수키로 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외형 면에서 LG필립스LCD나 삼성전자 등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점 등에서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가 수익성이 양호한 노트북 패널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AUO가 노트북 패널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상호 경쟁이 불가피할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parkbw

코스피 13일 만에 쉬어가기..외국인 팔자 우위

... 192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3147억원 매수 우위. 은행과 전기전자, 철강 등 굵직한 업종들이 맥을 추지 못한 반면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 제약 등은 강세를 시현했다. 대만 LCD 업체들의 M&A가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뒷걸음질쳤다.국민은행과 POSCO,현대차,하이닉스 등도 밀려났다.우리금융과 LG전자,KT 등은 선전했다. 삼성물산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약세장에서 빛을 발했다.디스카운트 ...

한국경제 | 2006.04.10 00:00 | se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