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 말의 의미는 한국경제의 토대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부양책을 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경제정책을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서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경제장관 등과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끊임없이 토론하고 있다. 경제계의 토론과 정책도 들었다. 대통령이 경기 대책을 결정하면 안된다. 경제정책은 경제장관과 한국은행 전문가에게 맡기겠다. 정치인들이 경제정책에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경제개혁 - 정치적 판단이 경제에 영향을 ...

한국경제 | 2003.05.02 00:00

... 경기문제와 관련, "한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토대는 무너지지 않았다"며 "경제부처와 한국은행이 경제를 점검하고 (부양시기를)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MBC의 '특집 노무현 대통령 초청 100분 토론'에서 대통령이 인기를 의식해 경기문제에 직접 나서는 것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나 "경기 때문에 법 적용의 원칙을 뒤로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위 ...

한국경제 | 2003.05.02 00:00

-청와대 보좌진이 말을 좀 줄여달라고 했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고민이다. 한편으로는 말을 줄이니까 불편이 많다고 해서 잘 조절해보려고 노력한다. -386세대들에게 '놓아달라'고 했느냐. 믿고 신뢰하나 지금은 멀리 두고 드물게 조언을 받는다. -386세대에게는 대통령의 영이 안 서서 그런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언론관에 문제가 있다. 언론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박해했고 노 대통령도 언론으로부터 고통을 받았다고 했는데. ...

한국경제 | 2003.05.02 00:00

청와대에 들어간지 두 달이 조금 넘었다.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들은 만족하지도 미더워하지도 않는 것 같다. 어려운 일은 많이 있으나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생긴다. 앞으로 안도감을 주는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경제 | 2003.05.02 00:00

국정원장 임명 논란 - 고영구 국정원장과 서동만 기조실장 인사문제로 한나라당이 국정원장 사퇴권고안을 제출해 파란이 일고 있다. 국회의 부정적 평가를 무시한 인사로 여야간 상생의 정치와 국회.정부간 관계 정상화가 수포로 돌아갔다. 미리 여야 총무를 부르는등 양해를 구했으면 파국을 막지 않았을까. 어떤 문제를 결정할 때는 항상 절대적인 선택은 없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국정원 개혁이란 과제와 국회를 존중하고 원만한 관계를 ...

한국경제 | 2003.05.02 00:00

북핵문제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도 불구하고 나종일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은 3자회담에 한국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이 대화로 나가고 있다. 결국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된 것이다. 정부내에서도 3자회담 참여 문제를 놓고 이견이 있었다. 국회에서 윤영관 외교부장관이 참여 발언을 했는데 장관에게 주의를 줬다. 참여문제가 핵심이 아니라고 말했다. 정직하게 나가자고 했다. 무리하게 ...

한국경제 | 2003.05.02 00:00

지난 1일 밤 방송된 특집 「MBC 100분 토론」'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초청 토론-참여정부 두달을 말한다'편의 시청률이 13.1%로 집계됐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2시간동안진행된 노 대통령 초청 「MBC 100분 토론」의 시청률은 13.1%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SBS의 프로는 15.1%, KBS 2TV의 프로는 14.7%, KBS 1TV의 프로는 6.3% 등으로 나타났다. 당선자 시절인 지난 ...

연합뉴스 | 2003.05.02 00:00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1일 TV토론 발언으로 조흥은행 처리가 매각쪽으로 방향을 굳혀가자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매각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조흥은행 노조는 2일 오후 전국 분회 투쟁위원장 회의를 열어 조흥은행 매각추진 상황과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하는데 이어 오는 10일 전 노조원과 시민단체 등이참여하는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 노조가 매각반대 투쟁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당선자와의 간담회 이후 3개월여만이다. ...

연합뉴스 | 2003.05.02 00:00

... 방침이며,`서면조사' 등은 검토하고 있지않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송광수 검찰총장도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거처럼 은폐나 축소 수사란 있을수 없고, 오직 정도를 걷는 수사를 하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1일 TV토론 프로그램에서 안희정씨를 `측근', `동업자' 등으로지칭한 것에 대해 송 총장은 "수사에 지장을 주는 발언은 아니다"며 성역없는 수사원칙을 재천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3.05.02 00:00

노무현 대통령이 TV토론을 통해 조흥은행 매각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자 조흥은행 노동조합이 매각반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조흥은행 노조는 2일 전국 분회 투쟁위원장 회의를 열고 오는 10일 전 노조원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제3자 실사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등이 모두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

한국경제 | 2003.05.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