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선도 기업들은 전통적인 제조업과 알파라이징 미래 업종, 섀플리-로스 공생 업종 간에 '3:4:3'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이 원칙을 유지하는 것을 놓고 트라이앵글 황금률 경영이라고 부른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트라이앵글 황금률 경영에서 중시하는 업종들은 친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면에서 공통적이다.

현존하는 제품이나 업종과 완전히 다른 분야라는 점에서 '알파(alpha)'가, 위기 이후 적용될 새로운 평가잣대에 따라 부각된다는 의미에서 ''라이징(rising)''이 붙었다. 현재 연구·개발(R&D) 중이거나 개발이 완성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제품 가운데 '알파라이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몇 가지 예로 든다면 주인을 알아보는 카드, 건강을 가져다주는 바이러스, 기름을 먹고사는 박테리아, 자전거 교통 천국 '벨로벤트(Velovent)', ...

현존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떠오르는 산업이나 기업을 말한다. 새로 추가된다는 관점에서 '알파', 위기 이후 적용될 새 평가 잣대에 따라 부각된다는 의미에서 '라이징(rising)'을 붙여 만들어진 용어다. 이들 업종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빅 마켓(big market)'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