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위폐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 중의 하나. 은박지 모양의 딱지를 붙인 것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과 색상이 변하는 색변환 박막(薄膜) 필름이 지폐에 부착된다. 이를 컬러프린터 등으로 복사할 경우 고유 색상이 나타나지 않고 보는 각도를 바꾸어도 모양이 변하지 않아 진위 식별이 쉽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부 상품권에도 이런 장치가 적용되고 있다.

위폐 방지기술의 일종. 지폐를 비스듬히 기울여 보면 숨겨 놓은 문자나 문양이 나타나는 요판인쇄기술이다. 지폐를 복사할 경우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초정밀 100달러짜리 위폐를 말한다. 진짜 화폐와 똑같이 면섬유 75%와 마 25%로 만들어진 화폐용지와, 요판 인쇄기를 사용하여 육안은 물론 위폐감식기로도 감별이 어렵다. 마이크로 렌즈로 진폐의 사진을 찍어 필름으로 동판을 뜬 뒤 요판 인쇄를 하여 적외선을 비춰야만 드러나는 숨은 그림까지 완벽하게 복제한다. 색깔과 촉감이 진폐로 판정받을 만큼 정교하지만 앞면 색상이 진폐는 연한 푸른 빛인데 비해 슈퍼노트는 누렇거나 하얗게 탈색된 것처럼 보인다

미국 정부는 달러화 위조 방지를 위해 "뉴그린백(New Greenback)"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그린백은 그린백 으로 불리는 현 달러화의 새로운 명칭이다. 뉴그린백은 독특한 녹색과 검은색으로 프린트하고,별다른 색깔이 없는 바탕지면에 엷은 색을 입히는 현 달러화의 모습을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위폐 방지를 위해 보다 정교한 문양과 줄무늬를 넣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