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외), 설계 등의 사무 업무만 수행하는 근로자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장 안에 있는 사무실 근로자는 사무직이 아니다. 고용부도 최근 사무직을 좁게 해석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용부는 △영업지원 △법무 △재무 △전략기획 △인사총무 등 경영 지원을 하는 근로자는 사무직으로 보지만, 서비스 개발이나 UX(user experience) 디자인 등의 직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는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며 사무직이 아니라고 본 사례가 있다. 또 여러 일을 ...

... 20∼30대의 캥거루족의 상당수가 35~44세연령대의 중년이 돼서도 부모에 의존하는 중년 캥거루족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두고 이들을 두고 '기생(寄生:parasite) 독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2012년 4월 일본 총무성의 자료에 의하면 35∼44세의 연령대에서 6명 가운데 한 명꼴인 약 295만 명(2010년 현재)이 미혼인 채 부모와 동거하고 있으며 이는 1990년의 112만 명, 2000년의 159만 명에서 급증한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

... 입맛에 꼭 맞는 품질의 제품을 경제적·합리적으로 만들어내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회사 전체가 노력하는 것이다. 설계 → 제조 → 판매 → 고객까지의 흐름에서 유기적 통일이 이뤄지지 않고 어느 한 단계에서라도 빠걱거릴 경우 고객 수요에 맞지 않는 상품이 생산되거나 판매된다. 이를 막기 위해 설계·제조·판매 등 상품과 직접 연결되는 단계뿐 아니라 총무·인사 등 간접 부문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제품질관리에 주력하는 종합적 품질관리운동이 바로 TQC다.

기업 내부의 관료주의. 총무·인사 등 관리부문이 지나친 사내규제로 회사 내의 주도권을 장악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사원들은 인사고과상의 불이익을 두려워해 규정 이외의 일을 하지 않게 되어 회사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나 소니에서는 사장이 직접 나서서 '민료'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사내규제를 완화하자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