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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추위 개성서 실무접촉 ‥ 北지하자원 공동개발 이뤄질까

... 그 후 지난해 8월24∼27일 평양에서 제1차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실무협의,10월 말에는 두 차례 총 4일에 걸친 위원급 준비접촉에 이어 제11차 경협위가 각각 열렸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북한이 원하는 원자재 요구 규모가 신발 원자재 6000만켤레분,화학섬유 3만t,종려유 2만t으로 우리측으로선 부담이 큰 수준이고 대가 상환 문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하자원 공동개발 역시 우리측은 원자재 제공 대가와 연계한다는 계획이지만 북한은 '선(先)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이심기

[증시 검은 수요일] '조정없는 상승'이 최대 악재였다

... 일어날까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펀드의 환매 여부다. 그동안 상승장을 이끌어온 게 적립식 펀드 등을 통해 들어온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돈이 빠지는 것 이상의 악재는 없다. 실제 수익률이 높은 일부 펀드의 경우 소규모 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대형주 펀드로는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등 본격적인 환매 움직임은 아직 없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전날 대량으로 자금이 유입된 데 이어 이날도 펀드 가입 문의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정을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조주현

[골프계 사람들] 이종화 레이크우드(구 로얄)CC 사장

이종화 레이크우드CC는 지난해 로얄CC에서 이름을 바꾸면서 골프장 전체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프로골퍼 닉 팔도의 설계로 코스를 개조한 뒤 진입로와 클럽하우스도 새로 만들었다.총 290억원이 투입된 클럽하우스는 규모가 3천평으로 국내 최대이며 내부 시설과 인테리어도 특급호텔 수준이다. 골프장 변신을 진두지휘한 사람은 이종화 사장이다. 영화배우를 연상시킬 정도로 수려한 외모와 균형잡힌 체격을 갖춘 이 사장은 골프장 말단 직원으로 출발해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한은구

[유가증권시장 시황] (18일) 브릿지증권 증권주중 나홀로 상한가

... 동반약세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장 초반부터 지수가 힘을 잃었다. 장 중에는 55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이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였다. 전 업종이 하락했고 특히 보험(-5.28%) 증권(-5.18%) 의료정밀(-4.38%) 운수창고(-4.31%) 은행(-4.10%) 등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박해영

서울증권 강회장 등 지분율 5.6%로 ‥ 스톡옵션행사 통해

서울증권의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지분율을 5%대로 늘리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반면 서울증권에 대해 대규모 매수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키웠던 세종증권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증권 강찬수 회장의 지분은 3.21%에서 4.59%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 이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잇따라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에는 강 회장 외에 노응욱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도 동참해 주식을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고경봉

환경부 파견국장 '작별인사' 화제

... 시민단체들의 눈치를 너무 본다는 점도 지적했다. 반면 장점으로는 기술·행정직의 구분 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가 이뤄진다고 평가했다. 장·차관 주재회의에서 중요한 방향을 명확히 결정한다는 점도 칭찬했다. 이와 함께 △조직의 적절한 규모와 동질성 △일 위주의 평가,승진 결정 과정의 투명성 △외부 인사에 대한 따뜻한 배려 △워크숍 포럼 국제회의 등의 준비 및 운영 능숙 △자발적 연구조직 활성화 등도 장점으로 손꼽았다. 유 국장은 인사교류의 가장 큰 의의를 한마디로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조성근

양도차익 과세 시기상조나 증시 위험..삼성·UBS

... 투자자의 컨센선스 형성 ◆ 투자자금의 적절한 조달과 배분이라는 자본시장 본래 기능 수행이라는 전제조건이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본이득세를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으로 이들 국가는 국내 자본의 규모가 크고 투자자 역시 과세에 익숙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기업 지분의 40%를 외국 투자자본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경우 국제 투자자금의 흐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면서 홍콩, 싱가포르 등 자본이득세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아시아 국가와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parkbw

CJ, 홍콩국제공항서 외식사업

CJ는 오는 7월 개장하는 홍콩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인 '스카이 플라자' 5층에 총 300평 규모로 음식점과 커피숍 등 3개 점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입점 음식점은 갈비와 비빔밥 등 100여가지 한국 요리를 판매하는 175평 규모의 '사랑채'와 면 전문점 '씨젠'(90평),커피 전문점인 '모닝헤즈'(36평) 등이다.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윤성민

[盧대통령 신년연설] 양극화해소 논리 '정교' ‥ 근본적 방안 '침묵'

... 양극화 현상이라는 인식을 보여줬다. 다만 해법에서는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논리를 제시했다. 시사하는 내용도 상당히 복선적·복층적이다. '양극화 해소는 좋은 일자리를 통해서'라고 먼저 해결원칙을 제시하면서도 동시에 'GDP대비 재정규모가 작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진 점이다. 좌편향 정부가 아니라고 수치를 들이대며 강하게 해명하면서도 "(재정확충 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어디 한번 제시해보라"고 사회 전반에 요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해결 ...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허원순

공정위, 카르텔 과징금 9배 증가‥지난해 2490억원

... 수수료를 담합한 비씨카드와 11개 회원 은행에 101억원의 과징금을 매기는 등 대형 카르텔 사건을 잇달아 처리했다. 지난해 4월부터 카르텔 사건에 매길 수 있는 과징금 상한선이 관련 매출의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 것도 과징금 규모를 늘린 요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작년 말 조직 개편으로 카르텔조사단이 별도의 조직으로 새로 꾸려졌다"며 "올해에도 공정위의 모든 역량을 카르텔 방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

한국경제 | 2006.01.18 00:00 | 안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