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1-10 / 319,6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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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모든 것을 규정하게 해선 안돼"…정치의 사법화 직격한 법학교수들
... 12·3 비상계엄을 전후해 한국 사회의 갈등이 격화한 이유가 정치와 사법권력이 분리되지 못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날 ‘리걸리즘에서 책임정치로’를 주제로 제1주제 발제를 맡은 이국운 한동대 법학과 교수는 “모든 정치적 현안을 법의 문제로 치환하는 ‘리걸리즘’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법률가들이 법 해석 권한을 독점하고, 민주주의를 규제하는 특권을 쥔 ...
한국경제 | 2025.09.27 15:49 |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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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근간에는 법률가들 헌신 있어"…27년만에 모인 전국 법학자들
"올해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강대국으로 올라서는 근간에는 저희 법조인들의 오랜 기간에 걸친 노력의 헌신이 밑바탕됐다고 생각합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27일 오전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주최로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법학자대회' 축사에서 법학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오늘의 행사는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며 이같이 말했다. "법치주의와 법학 위기, 극복 고민해야" ...
한국경제 | 2025.09.27 12:28 |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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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 "계엄사건 역사적 중요성 잘 알아…신속·투명재판 지원"
... 않았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범여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퇴진을 압박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대법관 대폭 증원을 비롯한 대대적인 사법개혁 방안을 거론하는 분위기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전국 법학교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회장 최봉경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심판으로 훼손된 법치주의 확립을 주제로 27년 만에 여는 대규모 행사다. 한국법철학회·한국공법학회·한국형사법학회 ...
한국경제 | 2025.09.27 12:07 | 고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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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상명대 총장' 취임식…"축하·반대" 엇갈린 반응
... 있었다. 취임식이 열린 상명아트센터 대신홀 입구에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국회의원 등이 보낸 수십 개의 축하 화환이 놓여 있었다. 취임식에는 유근혜 상명학원 이사장, 이준방 이사, 이정현 상명대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교수 등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김종희 상명대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정현 상명대 총동문회 회장은 이날 김 총장을 소개하며 “상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적임자”라고 평가했고, 이때 일부 참석자들은 ...
한국경제 | 2025.09.27 10:12 | 김유진/권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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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 연출까지…오만석에게 '트루웨스트'가 특별한 이유 [인터뷰+]
배우이자 교수님, 그리고 이번엔 연출까지 맡았다. 오만석이 연극 '트루웨스트'로 연출가, 배우 1인 2역을 예고했다. "본디 배우와 연출은 분리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오만석이지만, "이번이 마지막 리일 수 있을 거 같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임하게 됐다고. 오는 29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에서 상연을 시작하는 '트루웨스트'는 무법자 형 리와 잘 나가는 할리우드 ...
한국경제 | 2025.09.27 09:00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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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있는 조정, 거의 끝?…JPM "연말 7000"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전망하고요. 소비와 관련된 두 가지 데이터가 더 있었습니다. 미시간대의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5.1로 집계됐습니다. 8월 최종치 58.2보다 낮고, 이달 초 발표된 예비치 55.4도 살짝 밑돌았습니다. 조애너 수 교수는 “이달 조사는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 전망과 고용 약화 위험 모두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소비자 심리는 전월 대비 약 5% 하락했지만, 지난 4, 5월 최저치보다는 여전히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경제 | 2025.09.27 08:07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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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망하는데 정치 싸움만"...천재들 외면한 나라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아직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1930년대 찍은 사진에는 얼굴 아래에 간략하게나마 옷이 그려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100년 전에는 몸이 있었지만, 그 후 보존 과정에서 이 부분이 훼손된 겁니다. 하지만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전 문화재위원장) 등 “솜씨가 조잡하고 화풍이 맞지 않는다”며 윤두서가 아닌 후대 사람들이 몸통 부분을 추가로 그려 넣었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윤두서의 다른 그림과 비교했을때 옷 ...
한국경제 | 2025.09.27 07:18 | 성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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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원 대상 AI·DX 교수법 특강
김은옥 프로브미디어 대표가 25일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열린 ‘AI·DX 교수법 특강’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5일 영송관 1318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을 위한 AI 업무활용’을 주제로 교수법 특강을 마쳤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지난 교수법 ...
한국경제 | 2025.09.27 01:12 | 오경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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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미래 바꿀 아이디어 직접 낸다"…세종대 '에델바이스 아이디어톤' 개최
... “에델바이스 아이디어톤은 단순한 학술 대회를 넘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자리”라며 “산학 협력은 물론, 학내 학술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세종대 학술 경시대회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9.26 21:27 | 김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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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제일 생각나"…故 전유성, 사망 전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은
...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특히, KBS 대표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개국 공신으로 꼽힌다. 이후에도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활동했고, 예원예술대 교수, MBC 라디오 '여성시대', '지금은 라디오시대' MC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부대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건강 악화로 직전 불참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
한국경제 | 2025.09.26 20:16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