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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실업=창원공장 근로자들이 근로조건개선등을 요구하며 파업함으로써 지난 6월23일부터 조업이 중단됐으나 노사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9일부터 정상조업하게 됐음. 현대자동차=베네수엘라의 아맹구앨그룹과 자동차판매 대리점계약을 체결하여 올해안에 승용차 1천5백대를 수출키로 했음. 삼천리=대주주가 유상덕외 3인에서 이만득외 3인으로 변경됐음.

한국경제 | 1992.07.09 00:00

부천에 있는 화학제품생산업체인 H사의 김모사장(49)은 지난 5월초 한장의 공문을 받고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동부 부천사무소에서 날아든 이 문서는 불법체류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고용자와 근로자 모두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공문 끝부분에는 정부가 이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으니 양지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이 공문은 노동부 지방관서가 전국의 50명이상 고용사업장에 모두 보낸 것. ...

한국경제 | 1992.07.09 00:00

증권회사들이 이달초부터 발매한 근로자주식저축에 7일현재 4백20억8천5백만원의 돈이 모인것으로 집계됐다. 8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발매첫날인 지난1일 93억8천만원의 저축실적을 기록한 근로자주식저축은 하루평균 70억원정도씩의 증가세를 보이며 7일현재 저축잔고가 4백억원선을 넘어섰다. 또 총계좌수는 1만6천5백78개를 나타내 계좌당 2백54만원이 저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1992.07.08 00:00

... 제2금융권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들의 자금사정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2금융권은 단기로 은행에 예금을 하는데 그들의 규모가 커져 은행의 단기예금인 M1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부장은 또 작년초에 근로자장기저축 세금우대저축등이 확대돼 당시 저축성예금이 늘고 단기예금증가는 부진했으나 최근에는 단기예금이 늘어 M1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부장은 M1 이 통화관리 보조지표의 하나지만 범위가 좁아 유용성은 ...

한국경제 | 1992.07.08 00:00

최각규부총리와 이용만재무부장관은 7일오전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경제5단체장및 30대그룹회장단초청조찬간담회를 갖고 노동은행(정식명칭 평화은행)설립에 재계가 적극 협조해줄것을 요청했다. 최부총리와 이장관은 근로자복지증진을 위해 오는9월 발족되는 노동은행의 자본금 3천억원가운데 사용자단체출자분이 3백억원으로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의 주식청약기간중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줄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 출자분은 여신관리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07.07 00:00

... 소득분배에 역기능을 하고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단자회사가 취급하고 있는 금융상품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중개어음으로 연17.5 17.9%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중개어음의 최저단위는 1억원이상이어서 근로자등 저소득층은 매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CD(양도성예금증서)와 CP(자유금리기업어음)의 수익률(3개월물기준)도 각각 연16.5%,16.4%로 높은 편이나 최저예탁금액이 5천만원과 3천만원이상으로 규정돼있다. 반면 CMA(어음관리구좌)는 ...

한국경제 | 1992.07.07 00:00

우리나라 봉제공장 근로자들의 월평균임금은 7백67달러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국가중 대만(7백72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최저임금국가인 베트남(40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20배가까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오롱상사가 프랑스에서 발간되는 "베트남 비즈니스"최근호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또 인도네시아 봉제공장근로자들의 월평균임금은 83달러로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지만 베트남에 비해서는 두배이상 높은 수준인 ...

한국경제 | 1992.07.06 00:00

... 타결이 미뤄지고 있는 총액임금 5% 대상업체들의 임금교섭이 마무리되고 교섭이 진행중인 40여개 노조결성업체들이 오는10월말께 임금교섭을 마무리하면 창원공단 입주업체들의 전체 임금평균인상률은 6 7% 수준에 그칠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공단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계속해 두자리수 인상으로 근로자들이 어느정도 고임금 수준에 머문데다 올해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악화돼 회사의 어려움을 인식해 한자리수 인상에 노조측이 응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7.06 00:00

... 법정관리신청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기 때문이다. 이번주 주식시장도 투자심리를 당장 회복시킬만한 특별한 재료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워 지난주에 이어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매수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던 근로자주식저축발매,외국인투자한도확대,외국금융기관의 내국인대우,시중자금사정의 안정등이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90년과 91년 여름 나타난 한차례의 급등장세직전처럼 현재 주가가 바닥권에 머물고있어 금융장세출현이 가능하다는 ...

한국경제 | 1992.07.05 00:00

직업병방지대책수립을 요구하며 법정관리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여온 원진레이온 노조조합원 70여명은 3일 오후 9시10분쯤 전경 2개중대를 동원한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돼 이중 주동자 최승룡씨(35)등 3명이 종로경찰서에 연행됐다.

한국경제 | 1992.07.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