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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26일 KYC주식을 28일자로 관리대상종목으로 지정했다. KYC의 관리종목 지정은 자본전액잠식이 3년간 계속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33억2천5백만원의 적자를 기록,93년말현재 유보율이 마이너스 3백76.36%에 달하고 있다. KYC주식은 28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된후 29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증권거래소는 앞으로는 회생가능성이 없는 관리대상종목은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끝나는 즉시 상장을 폐지시키는등 상장기업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26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상장주식의 관리강화는 회생가능성이 없는 부실 기업이 계속 상장상태를 유지,투자판단에 혼란을 주는 것을 막기위한 것 이다. 그동안에는 상장폐지유예기간이 종료돼도 주식시장에 미칠 악영향 등을 감안해 상장폐지를 시키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같은 방침에따라 증권거래소는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증권의 여의도 메카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79년 증권거래소가 명동에서 여의도로 옮겨오면서 "여의도 시대"가 열렸지만 "증권의 메카"로 불리기에는 다소 여려웠던 게 사실. 국내증권사(32개)의 40%가량(12개사)이 여전히 명동주변등에 남아있어 "여의도는 곧 증권가"란 등호성립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안보전시장옆 제2증권타운에 유화증권이 26일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쌍용 동양 선경등 5개 비여의도계열 증권사가 곧 여의도에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증권거래소는 26일 최근 주가가 급등한 수도약품주식을 28일자로 감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감리종목은 태평양제약과 동우선주를 포함,모두 3종목으로 늘어난다.

한국경제 | 1994.03.26 00:00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배당률이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총을 끝낸 4백78개 상장사의 평균배당률을 조사한 결과 현금배당률이 9.46%로 91년 10.1% 92년 9.48% 에비해 더욱 낮아졌다.주식배당률도 3.19%에 그쳐 91년 4.1% 92년 3.67%에 크게 미치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현금과 주식을 병행배당한 회사의평균배당률도 현금이 2.01% 주식이 3.89%로 91년 2.6% 4.1%,92년 ...

한국경제 | 1994.03.26 00:00

... 커다란 견해차를 보이고있다. 24일 민주당이 금융선물거래법 제정과 관련,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최병권 민주당정책위부실장은 "주가지수선물거래는 신설될 한국금융 선물거래소(가칭)와 증권거래소가 동시에 취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민주당의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대해 김용진 증권거래소이사와 변종국 증권경제연구소연구원은 "양거래소의 부작용이 날것"이라고 지적하고 "주가지수선물거래는 현 물 주식시장과 연계운용돼야 할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이사는 ...

한국경제 | 1994.03.25 00:00

쌍용그룹의 김석원회장이 93사업년도 정기주총결과 12월결산 상장회사들로 부터 받게될 배당금은 24억5천4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액수는 증권거래소가 23일 집계됐던 29억4천1백만원보다 4억8천7백만원 이 적은 수준. 이처럼 배당금액 집계가 잘못된 것은 증권거래소가 신.구주의 구분이 없이 보고되는 주주 명부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출, 결국 신주도 구주와 같은 금액의 배당을 받는 것처럼 계산이 됐기 때문. 김회장이 주식을 갖고있는 ...

한국경제 | 1994.03.25 00:00

도어록생산업체인 현대금속(대표 김원세)이 컨테이너업체인 동성철강을 인 수할 것을 협의중이다. 24일 현대금속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현재 동성철강의 대주주인 손대호씨가 소유하고있는 지분 8% 18만1천58주를 현대금속대주주인 김원세회장이 전량 인수할 것을 당사자간에 협의중이라고 공시했다. 아직까지 현대금속이 동성철강을 인수, 직접 경영에 참여할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동성철강은 그동안 포철로부터 열연코일을 공급받아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

한국경제 | 1994.03.25 00:00

30대 그룹 회장들은 93사업년도에 한사람당 평균 6억5천8백만원의 배당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23일 30대 그룹(은행 여신규모 기준) 회장들의 현금및 주식배당수익을 집계한 결과 쌍용그룹의 김석원 회장이 29억4천1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한전선 설원량 회장의 28억9천7백만원, 삼성 이건희 회장의 27억3천3백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국경제 | 1994.03.24 00:00

29억4천1백56만원. 쌍용그룹의 김석원회장이 최근 주주총회를 가진 그룹계열 12월결산회사 들로부터 받게된 배당금 규모이다. 김회장의 배당수입은 30대 대기업그룹 총수들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권거래소는 23일 30대 대기업그룹의 회장들이 이번 결산주총에서 받게된 배당금을 집계한 자료를 내놨다 물론 이자료는 대기업그룹의 상장기업 그 중에서도 12월결산사만을 대상으로 한만큼 대기업그룹 회장이 연간 벌어 들이는 수입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

한국경제 | 1994.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