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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60만명 사상 최대

좋은 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는 사회 풍토 속에 지난달 취업준비생이 사상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 1천572만명 가운데 취업준비생은 60만7천명을 기록해 1년전보다 16.4%나 급증했습니다. 통계청은 "취업준비생이 60만명을 넘어선 것은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주로 20대에서 30대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경제 | 2008.03.12 00:00

건설 등 고용급감…경기침체 시그널 ‥ 신규취업자 6개월째 감소

정부는 연간 35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참여정부 집권 마지막 달이었던 2월 신규 고용 성적표가 26개월 만의 최저치인 21만명에 그친 것으로 나오면서 회의적인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 '35만명 내외'라는 정부 목표는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감안해 당초 대선 공약이었던 60만명 수준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지만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자영업 몰락ㆍ건설근로자 빈손 더욱 걱정인 것은 상대적으로 취약 ...

한국경제 | 2008.03.12 00:00 | 차기현

[안현실의 산업정책 읽기] 정부만능주의 덫

... 중앙은행의 대응,그리고 미국 밖의 경제회복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외국인이 미국 경제의 향방을 가를 변수가 됐으니 미국 경제도 미국 마음대로 안 되는 모양이다. 이명박 정부가 엊그제 올해 경제운용방향을 밝혔다. 성장률 6% 내외,일자리 35만개를 제시하고,물가는 3.3%,경상수지 적자는 70억달러 선에서 막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성장 추구 자체에는 수긍하면서도 성장률 목표에 회의적이다. 정부는 물가,경상수지 적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더라도 성장률을 ...

한국경제 | 2008.03.12 00:00 | 안현실

건설·에너지 '야호'… 증권·교육도 '반색'

... 받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기업과 산업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별히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은 따로 있게 마련이다. 실용정부의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 중에는 내수산업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가 불안하기 때문에 밖에서보다는 안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기대를 받고 있는 산업들은 건설, 교육, 금융, 에너지, 의료, ...

한국경제 | 2008.03.11 09:56 | MAGAZINE

지식산업 발전 '올인'…규제 완화 '물꼬'

... 지경부 장관도 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식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지식경제부를 왜 만들었나 생각해 보니 중요한 임무가 있다”며 “제조업 위주 산업이 아니라 지식, 혁신, IT와 비IT의 접목 등 융·복합화로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그래서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소득을 올리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산업정책국에는 소프트웨어산업과와 소프트웨어진흥과가 포함돼 소프트웨어 산업이 큰 비중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력산업정책국에서는 철강화학팀이 재료산업과로 바뀌어 부가가치가 ...

한국경제 | 2008.03.11 09:54 | MAGAZINE

MB 경제 내각 대해부

... 위축에 맞설 묘안이 절실하다. 정부도 글로벌 경제 악화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가 아닌 6%로 하향 조정할 정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돌파구는 결국 내수시장에서 찾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시장을 활성화해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내수 활성화는 지나치게 높은 경제의 대외 의존도도 낮출 수 있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묘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내수 경기 ...

한국경제 | 2008.03.11 09:51 | MAGAZINE

생생 JOB 뉴스

1.이 노동 "기업들 일자리로 화답해야"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11일 경총과 대한상의를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노총의 대기업 임금 인상 자제와 관련해 "경영계도 국민적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화답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포스코 상반기 260명 공채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까지 포스코, 포스틸, 포스코건설 등 에서 일할 대졸 신입사원 260명을 뽑습니다. 3.공기업 구조조정 불안감 확산 감사원이 한국전력과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생생 JOB뉴스

1.새 정부 일자리 35만개 창출 정부는 올해 새로운 일자리 35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목표 35만개는 지난해 실적인 28만명에 비해서는 높지만, 새 정부의 당초 공약인 신규 일자리 60만개에 비해 후퇴한 수치입니다. 2.포스코 상반기 260명 공채 포스코그룹이 오는 21일까지 포스코, 포스틸, 포스코건설 등 에서 일할 대졸 신입사원 260명을 뽑습니다. 3.공기업 구조조정 불안감 확산 감사원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국세청의 '인사 개혁' ‥ GE방식 도입…하위 10% 상시 구조조정

... 사회에서도 대표적 '철밥통'인 국세청이 상시 구조조정이라는 강도 높은 개혁을 천명하자 관료 사회에도 성과 위주의 인사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한 고참 과장은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가 줄어도 공무원은 감원이 되느냐,봉급이 안 나올 염려는 있나. 출근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떠올리며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각 부처들도 경쟁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인사쇄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장진모

[요동치는 외환시장] 수입품 원가 치솟아 물가불안 가중될 듯

... 경기침체로 인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 조치를 쉽게 내놓을 수 없다는 점이다. 기획재정부는 무역수지가 최근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주변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환율 안정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올해 6% 성장과 일자리 35만개 창출을 목표로 경제를 운용하고 있는데,이를 위해서는 물가를 어느 정도 희생시킬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3.11 00:00 | 현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