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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환경관련 자산가치 등의 각종 재료를 앞세운 개별종목들이 연일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에 영향력이 큰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여 지수는 크게 미끄러졌지만 "소형주 군단"이 게릴라식 상승세를 보여 "역차별화장세"가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자본금 350억원미만인 소형주들의 약진으로 상한가종목수도 여전히 100개에 달했다. 19일 주식시장은 강보합으로 출발해 전장중반이후 약세로 돌아서 가랑비에 옷젖듯 조금씩 밀려 ...

한국경제 | 1996.09.19 00:00

메디슨 =디지털 초음파진단기 자체개발및 시판으로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ertz사 인수로 성장성 부각 강세. 서흥캅셀 =수도권 우선호출사업인 해피텔레콤에 2%지분 참여에 따른 성장성 부각및 수출실적 대폭호전 기대속에 상한가. 세원 =실질개선 기대및 폐기물처리부문 진출 등 사업다각화 추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상장추진 등 자산가치 부각되며 강세 지속. 셰프라인 =서울대 연구소와 공동개발한 클래드메탈을 아산공장에서 본격생산함에 ...

한국경제 | 1996.09.19 00:00

... 생산할 수 있는 설비구축착업에 착 수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은 지난 92년 세계 3번째로 개발한 샤무드를 개발,현재 월 4백만 야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엔 주로 신발 장갑 악세사리용으로 사용해왔다. 코오롱은 의류용 샤무드의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의류소재 부문에서 만 2백9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어 전체 매출이 올해보다 2배로 늘 어난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6.09.19 00:00

... 저축더하기 등 저축증대운동도 전개. 인건비 절감을 위해선 우선 간부사원부터 연말까지 3일정도의 연차 휴가를 쓰도록 적극 권장할 예정. 포철 계열의 포스코개발도 이같은 물자절약 운동에 동참,각종 부대경비를 올 하반기중 총 28억원 절감키로 했다. 포철관계자는 "포철의 경우 상반기 경영실적이 그리 나빠지지 않았지만 "장사가 잘될때 더욱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 이라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

한국경제 | 1996.09.19 00:00

... 따라서 더욱더 초조해 지게 된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양국화 장세의 특징은 기관투자가의 선호종목인 대형주력주가 경기하강과 수급불안 등을 재료로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소형주가 기업매수합병(M&A) 자산 신기술 신상품 실적호전 등의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소형주의 급상승 장세에 대해 펀드멘털을 무시한 일부세력 들에 의한 작전이라는 등의 갖가지 부정적인 구실로 위안을 삼으며 참가하지 못하는 투자가들도 꽤많이 있다. ...

한국경제 | 1996.09.19 00:00

... 대출세일에 나선 보험사를 끼고 은행과 기업이 벌이는 스리쿠션 꺾기, 은행간 급전 거래때 예.적금이 오가는 콜꺾기, 대출 만기일을 연장할 때마다 기어이 꺾고 마는 아들꺾기와 손자꺾기 등이 그것이다. 꺾기가 날뛰는 것은 무엇보다 수신 실적 위주로 돼있는 은행경영의 구태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규제 금리 시절 정부가 긋는 금리 상한선을 의식해 꺾기로 가욋 금리를 받아 챙기던 악습이 그대로 잔존하고 있는 것도 꺾기의 주인중 하나다. "꺽기사촌"도 여전히 ...

한국경제 | 1996.09.19 00:00

보험업계에도 감원및 임금동결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실경영을 위해 부실조직 통폐합에 나선 생명보험사들이 실적부진에 따른 문책인사를 단행하고 간부들의 내년도 임금인상을 안하기로 결정하는 등 내핍경영에 나서고 있다. 대형 생보사인 K생명은 조만간 과장급이상 100여명을 실적부진에 따른 문책인사차원에서 보직전환배치 형식등을 통해 감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생명은 임원및 부서장 50여명의 임금을 올해 수준에서 ...

한국경제 | 1996.09.18 00:00

LG금속 =대규모 환차손 발생으로 실적악화 예상되며 주가는 약세를 지속했으나 말리금광개발사업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며 이틀재 상한가. 신화 =무선인식장치 교통신호제어장치 개발및 정보통신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사업재구축이 부각되며 연이틀 상한가. 고려산업 =동남케이블비전 등 우량자회사 보유및 자동차부품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 추진, 부동산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 삼진제약 =폐암 난소암 등에 강한 효과를 지닌 물질합성 치료제인 ...

한국경제 | 1996.09.18 00:00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지분증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실적이 지난해 전체 실적을 웃돌고 있고 그만큼 후계구도 정립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대주주들의 주식증여는 모두 27건 710만3,000주로 집계됐다. 대주주의 주식 증여는 지난 94년만해도 13건에 126만6,000주에 그쳤으나 95년에 15건 633만4,000주로 늘어났고 올들어 이처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6.09.18 00:00

... 앞으로도 수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2~3개월 후의 수출입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지난 8월중수출신용장 (L/C) 내도액은 전년 동기보다 11.0% 줄어든 52억4천만달러 인데 그친 반면 수입면장(I/L) 발급실적은 5.5% 증가한 1백12억4천4백만달러 에 달해 앞으로도 무역수지 적자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중 통관을 기준으로 한 수출(확정치)은 99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했으나 수입(확정치)은...

한국경제 | 1996.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