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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맨' 부시, 전투기 편대비행 무늬 양말 신고 하늘나라로

... 양말을 즐겨 신었던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전투기 6대가 편대 비행하는 무늬의 양말을 신고 하늘로 간다. 부시 가족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은 18세에 해군 조종사 참전으로 시작된 평생의 공직 복무에 경의를 표하는 양말을 신고 영면에 드실 것"이라며 양말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회색 양말에는 비행운을 내뿜는 전투기 6대의 편대 비행 무늬가 새겨져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

한국경제 | 2018.12.04 10:56 | YONHAP

'킬러 로봇·성인용 로봇'의 은밀한 세계

... 속도도 빠른 것은 'UAV(Unmanned Aerial Vehicle)', 즉 '드론'이다. 잘 알려진 군사용 드론인 MQ-1프레데터와 MQ-9 리퍼는 이륙에서 경로 이동을 거쳐 임무 수행을 마치고 착륙하는 비행의 전 과정에 걸쳐 인간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는 원격 통제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완전한 수준의 자율비행을 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의 X-47B는 이착륙, 공중 급유 등의 고난도 기동조차 인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스스로 ...

한국경제 | 2018.12.04 10:38 | 정채희(poof34@hankyung.com);

부시 서비스견 설리도 함께 워싱턴행…"임무 마쳐"

... W.부시 전 대통령은 "우리 가족이 설리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메릴랜드 베세스다 군병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라는 이름은 지난 2009년 엔진이 꺼진 여객기를 뉴욕 허드슨강에 안전하게 비상 착륙시켜 승객 전원의 목숨을 구한 파일럿 '첼시 설리 설렌버거 3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최연소 미 해군 조종사로 2차대전 당시 활약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8.12.04 06:55 | YONHAP

이국종 센터장, '명예 해군 중령' 임명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오른쪽)이 3일 서울 대방동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왼쪽)에게 명예 해군 중령 임명장과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을 받았다. 해군 제공

한국경제 | 2018.12.03 17:47

산림청 헬기 추락 목격 美조종사 "놀랐지만 취할 조치 알았다"

... 맥쿠식 대위와 멜리사 테일러 중위(이상 여군)는 UH-60(블랙호크) 헬기에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이들이 탄 UH-60 헬기는 훈련을 위해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주한 미 2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주조종사인 테일러 중위는 훈련장으로 향하던 비행경로를 바꿔 사고 현장 상공을 선회 비행하면서 성남의 서울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했다. 그녀는 관제탑 요원들이 사고 헬기 소속과 승무원 인적사항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헬기 꼬리날개에 적힌 ...

한국경제 | 2018.12.03 15:48 | YONHAP

'명예 해군중령' 진급 이국종 교수 "너무 큰 영광"

... 지원하는 등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해군은 지난달 27일 해군본부에서 개최된 명예해군 진급 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진급을 결정했다. 이날 임명식은 임명장 수여,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 수여 순서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긴급환자 후송·치료를 위해서는 항공의무 후송이 필요하다는 점을 대내외적으로 강조하는 등 해군 항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을 받게 됐다. 이 교수는 ...

한국경제 | 2018.12.03 09:00 | YONHAP

공군 7일까지 전투준비 단독훈련…'비질런트에이스 유예' 보완

"조종사 임무수행 능력 향상…대대급 이하 소규모 한미공군훈련 병행" 공군은 3일부터 7일까지 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조종사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참가 전력이나 훈련 내용 등에 대해서는 합참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매년 12월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

한국경제 | 2018.12.03 08:08 | YONHAP

73년간 해로…"조지-바버라 부시, 진정한 러브스토리"

... 1943년 8월 약혼하고, 1945년 1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자신이 몰던 전투기가 격추돼 생사의 고비를 넘긴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18세 때 미 해군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가 됐고, 1944년 태평양에서 자신의 어뢰 폭격기가 일본 방공포에 맞아 격추되자 낙하산으로 탈출, 바다에 표류하다가 잠수함에 구조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이 몰던 뇌격기(Grumman Avenger torpedo bomber)에 ...

한국경제 | 2018.12.03 07:12 | YONHAP

`부시 전 대통령 추모` 네티즌 울린 만화 한컷

... 부시 전 대통령이 하늘나라에서 부인 바버라 여사, 어린 딸 로빈과 만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림 왼편에는 부시 전 대통령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서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때 해군 조종사로 참전했을 당시 몰았던 비행기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그림 오른편, 구름 위에서 남편을 맞이한 바버라 여사는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 머리와 진주목걸이를 하고서 "우린 당신을 기다렸어요"라고 말한다. 어린 딸 로빈은 아빠 엄마의 ...

한국경제 | 2018.12.02 18:35 | WOWTV

냉전 마침표 찍고, 걸프전 승리 이끈 '영웅' 잠들다…슬픔에 빠진 美대륙

... 주재 미국 연락사무소 소장을 맡아 사실상 초대 주중 미국대사 역할을 했다. 1989년 중국 톈안먼(天 安門) 사태 등 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 큰 역할을 했다. 개인적으로 악연이 있는 일본과도 협력관계를 잘 이끌어냈다. 항공모함 전투기 조종사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부시 전 대통령은 작전을 벌이던 중 일본군의 대공포에 격추당한 뒤 4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이현일/정연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국경제 | 2018.12.02 18:32 | 이현일/정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