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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대권구도 가시화...내년 1월 중순께
... "일해재단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법정에 나서는 것으로 법이 판단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김총장은 14대총선에서 민자당 전국구 후보자 선정문제에 대해 "호남지역에서의 14대 국회의원 당선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호남지역 인사의 전국구 후보를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대 의정활동에 대해 "얼룩진 국회로 자질문제에 있어서 비판받아야 할 소지가 많이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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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일본차 판매 급증...수입차 판매부진 불구 작년보다 2배
... 판매가격이 2천6백90만원으로 수입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 "일본차는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산차와 스타일이 비슷해 닛산, 도요타 등의 우회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시장을 급속하게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현재 일본산 자동차는 수입선 다변화품목으로 묶여 국내 수입이 금지돼 있으나 닛산자동차가 영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프리메라 승용차를 (주)대우를 통해 수입판매할 계획이며 도요타도 미국 켄터키공장의 캄리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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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증권사 업종별 새해증시전망 > 전기기계
... 80%가량 차지하고 있는데 수출부진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문제이다. 내년도 수출은 9%가량 늘어날 전망. 내수시장의 규모도 4%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에도 컴퓨터업계는 살아남기 경쟁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주가는 전기기계업종에 속한 기업군의 부도설이 꾸준히 나돌 가능성이 높아 상반기에는 약보합세를 보인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유망종목으로 금성기전 삼성전자 금성전선을 꼽고있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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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올해 우리경제의 성적표는 ....
...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수요가 증가한 것이 물가상승의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문제는 올해 물가동향이 보여준 이같은 특징들이 내년에도 개선되기 어려운 구조적 병인들이어서 내년 물가는 자칫하면 "두자리수"의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있다. 공공요금만 하더라도 전기료와 등록금인상계획이 확정됐고 버스요금과 각종 사용료및 수수료"현실화"방안이 추진되고있다. 인상을 유보시킨 목욕료와 의약품값도 연초엔 인상이 불가피하고 자율화를 빌미로 각종 서비스요금인상이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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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섬유수입업계, 남북합작에 관심
... 원가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동남아 등으로부터의 값싼 인력 수입으로 품질이 나빠질 우려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미국측은 이에따라 한국이 동남아의 인력을 수입하는 것보다 북한의 노동력을 활용하는 남북합작사업 가능성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이 과거와는 달리 하청생산 방식을 소규모 가내공업 위주로 바꾸고 있어 한 제품에 있어서도 각 공장별 품질이 크게 다른 경우가 많다고 미국측이 지적했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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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자가 본 새해 한국증시 전망 III > 홍콩
... 인용,새해의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유망종목으로 통신 자동차 철강 보험및 여성의류등을 꼽고 있다. 이동통신등의 주식은 기업의 실적이나 장래성등에 비추어 아직 주가가 낮게 평가되어 있기때문에 이분야의 경쟁이 자유화됨에따라 상승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있다. 현대자동차의 주식역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 인천제철은 H형빔의 독점회사로 앞으로 예상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확장이나 건설계획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점등을 들고있다. 새해의 한국증시를 보는 눈은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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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일본 재할인율 인하 배경
... 점치고 있다. 셋째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버블경제가 가라앉았다는 점을 들수있다. 일본중앙은행은 부동산값의 안정등으로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평균 3%대로 안정돼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해도 당분간 버블경제의 부활가능성은 약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같다. 넷째 침체에 빠진 주식시장을 측면지원해주기 위한 포석이다. 일본의 증권회사 은행 투자신탁 생명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은 상투권에서 잡은 주식을 가득 떠안고 있다. 그만큼 주식매매손실이나 평가손실이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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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증권사 업종별 새해증시전망 > 은행
... 25%와 15%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관련 법규의 개정으로 일반은행에 금융채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은행의 자금조달 여력도 그만큼 확대될것으로 보인다. 금리자유화실시로 예대마진의 축소가 예상되어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본자유화의 추진으로 금융상품간의 경쟁이 치열해져 예대마진의 축소가 불가피해 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은행주의 주가는 연초대비 6.74%떨어져 다른업종에 비해 낙폭이 적은 편이었다. 내년도 주가는 상반기중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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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자가 본 새해 한국증시 전망 I > 뉴욕
... 있다. 미국의 기관투자가들이 92년중 한국증시에 투자할 금액은 대충 2억 4억달러정도가 될것이라는게 현지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증시에 관심을 갖고있는 월가의 기관투자가들은 그러나 한국증시가 92년중 예상외의 폭발장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남북정상회담등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 한국의 특수성에 비추어 볼때 폭발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한국증시가 아직은 저평가돼 있기때문에 치밀한 시장조사로 선별적인 투자를 할 경우 상당한 수익을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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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투자자가 본 새해 한국증시 전망 II > 동경
일본증권계가 바라보는 92년도 한국증시전망은 그렇게 밝은편은 아닌것 같다. 주가지수상으로는 91년도보다 높아지겠으나 어려움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본증권계가 말하는 어려움의 의미는 좀 색다른 것 같다. 성숙된 증시로 가기위해 거쳐야할 혼란이나 진통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시개방의 첫해인까닭에 제도운영이나 투자관행등 모든것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증시내적으로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균형잡힌 시장으로 ...
한국경제 | 1991.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