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팬택 컨소시엄 자금에 의문"..우리사주 "특정업체 편들기"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19일 대우종합기계 매각과 관련,"대우기계 우리사주조합과 팬택 컨소시엄의 자금조달 가능성이 의문시 된다"며 팬택컨소시엄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팬택컨소시엄은 이 같은 연 사장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강력 반발,파문이 예상된다. 연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격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내달 초 2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복수 선정한 뒤 순위에 따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분할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화폐액면단위 변경 비용 최대 2조6천억원 추산

...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화폐단위 변경을 당장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시행시점이 늦춰질수록 물가상승과 하드웨어의 확충 등으로 인해 실제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2조6천억원이라는 비용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계산한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비용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손상지폐 등의 교체를 위해 매년 1천1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새 화폐 발행에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1천500억원 ...

연합뉴스 | 2004.09.19 00:00

`김태환.김한길' 징계안 상정 내일 논의

... 위원장은 "국회 윤리특위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국회가 자기정화 능력이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일부 법리적 문제가 있지만 그냥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합리적인 선에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혀 징계안 상정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당은 김한길 의원의 경우 자금수수 시점이 의원신분이 아니었던 때여서 조사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의원자질.자격에 관련된 사안이므로 자금 수수시점에 관계없이 조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9.19 00:00

피겨요정 김연아, 그랑프리 4차 2위..파이널 출전

... 헬싱키에서 주니어 최강자를 가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피겨 선수로 이상적인 체격인 156㎝, 38㎏에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트리플점프를 완벽에 가깝게 구사하는 김연아는 내년 3월 주니어월드챔피언십에 나갈 가능성도 높아졌다. 조성만 피겨 후보선수단 선임지도자는 "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잦은 실수로 4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종합 2위에 올랐다. 국제대회에서 한국 피겨가 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9.19 00:00

"디카ㆍMP3등 2년내 휴대폰에 통합"..LG전자, IT전문가 설문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앞으로 2년 내에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캠코더 등 개별 단말기들이 '멀티미디어 휴대폰'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에 참가한 2백28명의 IT업계 전문가 및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3%는 각종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기능이 3세대(3G) 휴대폰으로 한데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G 휴대폰을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국민은행 행장후보 선출방식 왜 바꾸나 ‥ 행추위 12명으로

... 로널드 매킨지 부행장(주주대표),정동수 상명대 석좌교수,김기홍 충북대 교수,최운열 서강대 교수,윤경희 ABN암로 한국대표,차석용 해태제과 대표,조왕하 코오롱 부회장 등인데 이들의 면면을 볼 때 정부측 의지가 보다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김 행장이 후임행장 선출에 관여하더라도 이는 경영의 연속성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사외이사들은 행추위를 개편하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금주의 투자전략] 안정적 수익 '배당주펀드' 관심둘만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배당주펀드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장기간에 걸쳐 분할 투자할 수 있는 적립형펀드는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고 싶다. 또 당분간 채권시장이 강세(채권금리 하락 또는 현상 유지)를 띨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채권형 펀드는 환매를 뒤로 미루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지수연계증권(ELS)에도 일정부분 투자하길 권한다. 최근 한국과 일본 증시에 수익률이 동시에 연동돼 한쪽 시장만 강세를 보여도 일정수익이 가능하고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日本증시] 실적상향 기업에 투자자 몰릴듯

... 연속 떨어졌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20일 '경로의 날'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증시 관계자들은 상장기업의 9월 말 중간 결산기를 앞두고 기관투자가들이 차익 매물을 쏟아내 당분간 약세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매수 대기 세력도 많아 1만1천엔선의 바닥권은 지켜질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지난 10일에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해 한때 1만1천엔선을 밑돌았으나 곧바로 회복됐다.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글로벌브랜드 마케팅 대상] (손해보험 부문) AIG 손해보험

... 검진이나 다른 질문 없이 전화 한 통화로 빠르고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도 얼마든지 가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보장 범위가 넓어 우발적인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노년층에는 필수적인 보험으로 꼽힌다. '실버형'의 월 보험료는 1만8천6백원이다. 하루 6백20원만 부담하면 각종 사고나 법률상의 배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장한도는 최고 8천만원이다. 횟수와 관계없이 이 범위 내에서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금정협, 추석전 기업.가계대출 동향 점검

... 추석을 앞두고 가계와 기업의 대출동향을 점검하고 자금경색이 우려된다고 판단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마련한다는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권의협조를 구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정책협의회가 열리는 것은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등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지난 5월초 이후 4개월여만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4.09.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