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요미우리, 사설서 경수로 중단 주장

... 일본내 최대부수를 자랑한다는 보수논조의 요미우리는 이날 `경수로 건설은 정지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제공하는 경수로와 관련부품이 군사전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며, 이는 일본의 안전보장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요미우리는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의 비핵화에는 일치했으나 `대화'노선이 전면에 부각됐다"면서 "국제적인 결정사항을 차례차례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온북한의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2014년 무주각서' 파문]

... 둔 여론몰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평창 특위에서도 `2014년 무주 우선권 양해각서'가 유치활동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의견들이 다수 제기됐고, 일부 참고인은 평창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이유로 각서 파기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평창특위 출석에 앞서 보좌관을 통해 "지난해 5월 강원도와 전북도간에 2010년은 평창, 2014년은 무주가 각각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에 대한 우선권을 갖기로 양해각서를 맺었다"면서 "강원도와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中유통시장 할인점으로 공략필요' .. 상의

...의 할인점 시장을 공략하라'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중국 유통시장 현황과 진출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유통시장이 전통적 유통업태에서 현대적 유통업태로 넘어가는 단계임을 감안할때 할인점과 같은 기업형 유통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품격, 저가격' 구매를 추구하는 중산층이 확산되면서 할인점의 급속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등이 우리기업의 중국 유통시장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메이저리그 첫 한국인 투.타 대결 전망

한국인 메이저리거간의 첫 투.타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빅 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봉중근(2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오는 11일부터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팀간 4연전에 나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커졌다. 애틀랜타가 오른손 투수인 그레그 매덕스와 셰인 레이놀즈를 각각 11, 14일에내세울 예정이고 좌타자 최희섭도 상대 오른손 투수 등판시 선발 출장하는 플래툰시스템에 따를 것으로 보여 양자 대결은 4연전 첫날인 11일과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한국을 빛낼 디자이너 키운다..김지해 문영희 홍은주씨 선정

... '월드디자이너 육성사업'의 지원 디자이너로 김지해 문영희 홍은주씨를 선정했다. 이들은 현재 파리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들로 '동양적인 선'의 패션감각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국 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평가됐다. 김지해씨는 서울대를 거쳐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한국적 감성을 담은 고급 맞춤복을 디자인해 세계적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1년 한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파리 오트쿠튀르에 정식 초청돼 ...

한국경제 | 2003.07.09 00:00

세계 최대 轉職전문 컨설팅사 상륙..美 라이트社 한국지사 개설

... 4억6천6백만달러였다. 최근 1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58개 회사를 인수하는 등 인수· 합병(M&A) 방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온 기업이다. 아웃플레이스먼트란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전직지원 컨설팅 서비스다. 퇴직자에게는 재취업 가능성을 높여주고,기업에는 구조조정과 감원으로 인한 노사갈등을 줄여줄 수 있어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80년대부터 보편화된 제도다. 국내에서는 99년 P&G 한국지사가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삼성 LG CJ 국민은행 등이 활용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7.09 00:00

"일본 금융위기 여전".. 글렌 허바드

일본은 최근의 증시회복세에도 불구, 여전히 금융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글렌 허바드 전 미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의장이 8일밝혔다. 허바드 전 의장은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하면서 일본은 부실채권을 서둘러 처리해야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특히 자신은 정부의 긴급수혈 사태를 초래한 레소나 은행을 일본의 마지막부실은행으로 보고 있지 않다면서 특히 일본의 은행ㆍ보험부문은 여전히 문제점 투성이로 이들 문제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준법서약제 폐지 `반쪽짜리' 논란

... 가석방될 때 준법서약서를 받지 않도록 한 것으로 해외 체류중인 일부 인사들이 입국시 작성하도록 한 준법서약서는 이와 별개의사안"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범죄자에게 가석방을 시켜주면서 준법서약서를 받는 것과 국내에 들어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큰 사람에게 준법서약서를 받는 것은 전혀 다른사안이라는 것. 그러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준법서약제 폐지의 근본 취지를 고려해 볼 때 형사정책적으로 아무런 실효가 없음이 명백한 준법서약서는 어느경우에서든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盧대통령 "이공계 중용 인사 개혁 착수"

... 구빙린(顧秉林) 칭화대 총장으로부터 중국학생들은 이공계를 선호하고 있고, 이공계 학생중에서 인문계 수업반을 편성, 이공계학생 4분의1에게 강제로 인문교양 분야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재 북한 핵 문제를 위한 회담이 추진중이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은 서두르지 않고 차후에 과제로 생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핵 해결 회담과 관련, 실질적으로 다자 협상 구도에 들어와 있다고 말하고 일단 북핵 문제를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HSBC증권,"CJ푸드등 5사..신세계 대안주"

... 풀무원,CJ푸드시스템,신세계푸드시스템,FnC코오롱,한섬을 유망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5종목의 경우 최근 몇 달간 빠른 주가 상승 후 현재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으나 강력한 성장 측면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국순당에 대해서는 신제품 출시의 성공 여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롯데제과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제과 업체들과의 경쟁 강화 가능성으로로 여전히 신중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9 00:00 | ch100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