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미간의 통상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이달중 서울과워싱턴에서 잇따라 열린다. 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적재산권 및 자동차 시장 개방문제를 논의하기 위한한미통상 실무회의가 8일과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15일에는 한미경제협력대화(DEC) 반덤핑 회의가 우리측 요청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며 16일에는 양국 산업기술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기술실무위 원회가 역시 워싱턴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열릴 지적재산권 및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삼성중공업(약2천2백억원)을 제외하면 하루평균 49억원정도에 그쳤다. 이에따라 외국인들은 한도소진된 우량주를 중심으로한 장외거래에 치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천9백52원어치(1백15개종목)가 외국인 사이에 장외거래돼 월별로는 증시개방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의 장외거래는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누계로는 1조4백6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증권주의 장외프리미엄은 15%정도이며 한전주도 싯가보다 10%선의 웃돈을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인화원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공직자 위탁교 육에 참석,"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혁신노력"을 주제의 특강을 통 해"사회전체가 국제사회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한다"고 지적했다. 구자경회장은 지난해 7월 유통시장개방후 우리나라는 구한말과 같은 선진 국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사회전체가 국가경쟁력강화에 나서야할 때라 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3.07 00:00

한호선 농협중앙회장 구속은 쌀시장 개방으로 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2대 농협회장선거(오는 23일예정)를 눈앞에 둔 시점이기 때문에 특히 눈길을 끈다. 또 한회장이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설이 나돌고있어 그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도 관심사다. .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을 전격 구속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검찰은 "전격"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농협 비리에 대한 각종 투서와 제보가 많았고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닉네임이 말해주듯 저돌적인 추진력을 지닌 인물로 유명한 그는 별명에 걸맞게 재임기간중 적지않은 일화를 남겼다.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을 앞두고는 스위스로 날아가 둔켈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사무총장을 직접 만나 쌀시장개방의 부당성을 강력히 주장했는가 하면 협상 현장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농가의 위기의식을 적극 대변하기도 했다. 이같은 그의 직선적 성격은 최초의 직선회장으로서 농협의 위상강화에 앞장서왔다는 평가와 기대를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지역교통국이 폐지되는 대신 유통정책과가 유통정책국으로 승격 된다. 보사부가 이날 발표한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 기 위해 위생국 업무중 식품업무만을 떼어내 식품국으로승격,식품행정의 전 문화를 기하기로 했다. 직제개정안은 또 개방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협력관실을 기술협력관 실로이름을 바꾸면서 보건산업담당관을 신설,보사관련 분야의 대외통상업무 를 총괄조정하며 외국인 합작투자및 기술도입에 관한 업무를 맡도록 했다.

한국경제 | 1994.03.07 00:00

미국이 자동차와 지적재산권에 대한 통상압력을 높임에 따라 우리 정부가 자동차 유통시장 개방을 앞당기는등의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미국은 7일 피터 콜린스 미 무역대표부 아태담당 부대표보등을 한국에 파 견,두 부문에만 초점을 둔 한미 통상실무회담을 8일부터 사흘동안 갖는다. 미국이 특정 품목만을 놓고 협상을 제의한 것은 처음이며 현행 10%인 자동 차 수입관세의 추가인하,TV 광고기회보장,특별소비세율 인하등을 요구할 것 으로 보인다. 미국은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통폐합된다. 보사부가 이달말 시행을 목표로 7일 발표한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식품의 안전성관리를 철저히 하기위해 위생국 업무중 식품업무만을 따로 떼내 식품 국으로 승격, 식품행정의 전문화를 기하기로 했다. 직제개정안은 또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협력관실을 기 술협력관실로 이름을 바꾸면서 보건산업담당관을 신설, 보사관련 분야의 대 외통상업무를 총괄 조정하며 외국인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에 관한 사항과 해외정보의 수집관리 업무를 맡도록 했다. ...

한국경제 | 1994.03.07 00:00

... 금융비용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이익금을 연구기술,신제품 개발등에 집중적으 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물건을 살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국내업계 관계자들은 원칙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외국가전,자동차 업계들에게 까지 허용할 경우 국내시장이 급격히 잠식당하게 될 우려가 있 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우선 국내업체들에게 허용한 뒤 단계적으로 외국업체에 개방해 나가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4.03.07 00:00

정부는 미국의 국내자동차시장 개방확대요구와 관련,오는96년으로 예정된 유통시장개방일정을 자동차에 한해 내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 이다. 5일 상공자원부관계자는 "오는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통상실무회 의에서 미국측이 자동차수입확대를 강력히 요구할것으로 예상된다"며 "미 국의 요구사항중 상대적으로 국내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적은 유통시장조기 개방은 검토대상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미국이 전자제품등 다른 품목의 ...

한국경제 | 1994.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