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알맹이'를 다 빼버려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미성년자에 대한 카드 발급시 법정대리인의 동의 의무화 ▲신용카드사에 대한 카드발급 신청인의 소득증빙 구비 의무 부과 등을 골자로한 `여신전문 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했다. 카드회사가 신청인 신분이나 발급의사 확인없이 무분별하게 카드발급을 남발,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고 금융기관 부실화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잇따라 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

연합뉴스 | 2001.12.12 10:32

해체론, 인상비평, 심상(imagination).... 서구철학이나 문학 이론을 접할 때 흔히 맞닥뜨리는 용어들이지만 일반 독자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신간「문학비평 용어 사전」(민음사) 개정 증보판은 난해해 보이는 문학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전문 연구가뿐 아니라 문학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에게 유용하다. 개정판에서는 용어와 표현을 현대식으로 고쳤으며 정신분석학, 포스트모더니즘, 기호학 등의 최신 이론에 관한 설명을 ...

연합뉴스 | 2001.12.12 09:36

...), 미국표준협회(ANSI),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정한 전기설비에 대한 규격이다. 전기연구원의 인증기술위원회는 정부, 표준화기관, 제조업체, 사용자단체 및 연구원 대표로 구성되며 인증체제나 품질표준안의 제.개정, 인증업무 관련 이의나 불만 처리 등 업무를 맡는다. 전기연구원은 "지금까지 외국에 전기설비를 수출하려면 이탈리아나 네덜란드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했으므로 전기연구원의 인증업무 실시를 통해 수출업체들이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

연합뉴스 | 2001.12.12 09:25

앞으로 신용카드업체가 카드를 발급할 때 신청인본인여부와 소득이 있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감독규정 개정안을 오는 14일 정례회의에 상정,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금감위는 당초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사본, 소득증빙 서류 등의 제출을 통해 소득유무를 확인토록 할 방침이었지만 규제개혁위원회의 반대로 신청인 본인 여부와 소득 있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수준으로 후퇴했다. 확인방법은 ...

연합뉴스 | 2001.12.12 08:18

... 높았던 대표적인 지역은 부천 88㎍/㎥, 구리 84㎍/㎥, 평택 81㎍/㎥, 안산 80㎍/㎥, 시흥 79㎍/㎥, 군포 74㎍/㎥ 등 주로 수도권이며 이들 도시의비산먼지 농도는 연간 환경기준(70㎍/㎥)를 모두 초과했다. 군산시 개정동의 경우 무려 369㎍/㎥로 미세먼지 최고의 오염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에서 비산먼지 농도가 단기 환경기준을 자주 초과했던 지역은 한결같이 교통량이 많고 체증이 심한 곳" 이라며 "이들 지역에서안개가 ...

연합뉴스 | 2001.12.12 07:57

어린이 완구류에 대한 안전검사를 대폭 강화한 품질관리 규정이 업계의 반발과 통상마찰 소지 때문에 본격 시행도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개정되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봉제완구를 포함한 비(非)작동 완구의 품질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의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규칙상 사전안전검사 대상 공산품으로 분류돼 있는 비작동완구 가운데 대부분 품목을 안전검정 대상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1.12.12 07:48

내년 상반기에 택시의 영수증발급기 설치가 의무화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 내년상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교부는 그간 택시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에 택시도 차내에 영수증발급기를 설치토록 규정해왔으나 처벌조항 부재로 구속력이 없어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됐다며 과태료는 2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인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

연합뉴스 | 2001.12.12 07:47

... 수행하고 사안에 따라 금감원의 비용으로 변호사를 위촉해 소송을 대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은행, 보험, 증권사 등 금융회사별로 민원에 대한 평가결과를 외부에 공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한편 신용카드사 약관을 개정토록 해 카드사의 소비자에 대한 보상책임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은행 부문에서는 은행소유구조 개편에 따라 은행과 대주주간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적 대주주 등의 리스트를 만들어 지분관계를 상시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

연합뉴스 | 2001.12.12 07:37

... 책임을 떠넘겨 보상을 회피하지못하게 된다. 또 현행 신용카드의 분실.도난을 신고한 날로부터 25일을 소급해 카드사가 부정사용 금액을 책임지는 기간이 모두 54일 정도로 늘어난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여신전문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마련해 내년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신용카드사들이 개별약관에 `회원의 고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부정사용은 책임지지 않는다' 등 포괄적이고 자의적인 조항을 두고 있다"며 "시행령에 회원이 책임지는 ...

연합뉴스 | 2001.12.12 07:26

내년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는 정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중 50%를 여성으로 공천해야 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강재섭)는 이날 국회에서 선거관계법 소위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합의,연내에 처리키로 했다. 정개특위는 또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선출할때 정당명부식 1인2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정당명부는 현행 국회의원 비례대표 방식대로 폐쇄형 명부를 적용키로 했다. 지방선거 기탁금은 광역단체장 5천만원,광역의원 3백만원,기초단체장 ...

한국경제 | 2001.12.1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