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범양건영등 30개 건설회사가 추진하고있는 동서고속전철사업이 정부의 조직 개편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1년이상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현재 손비로 인정받지 못하는 30개회원사의 사업준비단계의 비용 도 크게 늘어나게됐다. 14일 건설업계에따르면 범양건영 우성건설등 중견 30개건설회사는 동서고속 전철을 민자로 건설하기위해 국내외 연구원 80명으로 구성된 동서 SOC연구소 를 지난해말 설립 사업자로 선정받을 준비를 하고있다. 이들은 당초 정부가 ...

한국경제 | 1994.12.14 00:00

시계업체들이 중국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엔트 아동산업 로렌스시계는 공장을 직접 건설하거 나 현지업체와 협력생산하는 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리엔트(대표 강춘근)는 3백10만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부터 산동 성 청도에 시계케이스 공장을 건설중이다. 회사측은 늦어도 연말까지 공장을 완공,내년초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 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렌스시계(대표 옥주석)도 지난 9월부터 ...

한국경제 | 1994.12.14 00:00

최근 자산재평가에 대한 공시기업이 늘어나면서 자산재평가가 증시재료로 꾸 준한 관심을 끌고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조선맥주 유한양행 쌍용자동차등 4개사 를 비롯,올4.4분기중 모두 18개 기업이 자산재평가 실시를 ... 있다. 지난10월이후 자산재평가를 검토중이거나 실시한다고 공시한 기업은 이밖에 신영와코루 종근당 삼천리 한진건설 한솔제지 금호 일신석재(10월중) 충청 은행 제일제당 한일합섬 대림통상 삼영화학 일신석재 동국무역(11월중)등이 ...

한국경제 | 1994.12.14 00:00

... 숙명여고옆에 있는 지상12층 도곡주공아파트(강남구 도곡동 56번지 일대)가 초고층아파트로 재건축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곡주공재건축위원회는 최근 주민총회를 열어 우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1천50가구 아파트건립을 위한 ... 23-25층으로 새로 지어질 아파트는 25평형이 4백52가구, 33평형이 3백38가구,44평형이 2백60가구 등이다. 우성건설은 이중 44평형이 일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에는 상가를 비롯해 25평형 72가구,34평형 ...

한국경제 | 1994.12.14 00:00

시멘트업계가 물류비절감과 재고관리를 위해 유통기지건설에 적극 나서고있 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업체들은 현재까지의 저장능력이 국내6일분정도 의 수요량에 불과한점을 감안,성수기등에 대비해 시멘트수급을 원활히 하고 물류비용 ... 1기를 각각 설치한데 이어 내년에 목포와 충북 매포에 각 각 2만t규모,속초에 2천t규모의 유통기지 3개소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동양시멘트도 올해 충북 도안과 서대구에 각각 3천t규모의 유통기지를 마 련한데 이어 내년에 김해(3천t규모)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현수교의 시공단계해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두 3억원을 들여 1년여만에 완성된 이 시스템은 남해대교와 같은 현수교 를 건설할때 구조물이 미치는 힘의 방향과 크기등을 단계마다 계산, 공사를 안전하게 할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토지개발공사는 13일 지난 1년간 언론을 통해 소개됐던 공사의 모습을 책으로 펴낸 "우리의 활동상"을 발간했다. 이책의 발간은 토지개발공사가 각종 사업시행과정에서 일어난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동아건설은 지난 10월 개최한 제2회 협력업체기술발표회에 참가했던 협력사 가운데 미화산업등 7개사를 우수업체로 선정, 최근 시상식을 가졌다. 한편 동아건설은 수상업체들에게 1건의 하도급공사 수의계약권을 줄 계획 이다. 건우사종합건축이 오는 98년 완공되는 국립춘천박물관의 설계권자로 선정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국립춘천박물관건립에 따른 간담회"를 열고 건우사종합건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공개했다. 대한건설협회 서울시회는 오는 14일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해외건설업체들의 수주활동이 단순시공중심에서 벗어나 건설후 운영수익금 으로 투자비를 뽑아내는 BOT (Build Operator & Transfer) 방식이나 현지 투자개발사업를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정부가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규제를 크게 완화함에 따라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남아등 해외건설의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단순 시공사업은 자국업체에 맡기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고 현지발주처들이 입찰조건으로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부동산경기침체로 공사비를 받지 못하는 건설회사들이 속출하고있는 가운데 한진건설이 최근 대전 유성에서 공사비를 안전하게 회수하기위해 관리신탁제 도를 활용해 주목 받고있다. 한진건설이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건물은 지난 5월 ... 2백80억 원에 수주했으나 아직까지 2백여억원을 받지 못하고있는 상태. 이같은 경우 해당건물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게 건설업계의 일반적인 관행 이었으나 한진건설은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대신 오피스텔을 "한진건설을 수 익자로 신탁회사에 관리신탁"키로 ...

한국경제 | 1994.12.13 00:00

... 중도금 무이자융자 등으로 치열한 분양경쟁에 나서는등 아파트 에도 가격파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부산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아파트미분양 물량이 1만2천 여가구에 이르는등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자 분양률을 높이기 ... 10%로 할인하고 중도금 납부를 자체융자로 대체해 주 는등 사실상 아파트 값내리기 경쟁을 하고있다. 해운대신시가지 건설업체 대부분이 총분양의 20%인 계약금을 10%만 내도록 하고 나머지 10%는 잔금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 중도금을 ...

한국경제 | 1994.1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