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 총수 지분율, 시총 상위 30개사 중 최고

... 이력 때문에 감사위원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감사위원회 없이 상근감사 1명으로 감사 업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처음 감사위원 3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러나 경영진과 대주주에 대한 견제력이 부족한 인물들로 채워넣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 팀장은 "최대주주 지분이 너무 많으면 다수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기보다는 대주주나 특수관계인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

연합뉴스 | 2016.04.08 06:13

안목 없는 MBK?…ING생명에 무슨 일이...

... 보험사 사장을 모두 갖게 되는 기록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사모펀드기 때문에 ING생명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을 우선했기 보다는 짧은 기간에 몸값을 높일 수 있도록 영업력과 노조에 대한 견제력이 강한 인물을 선호한 결과가 아니겠느냐”는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정 신임 사장이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ING생명을 안정화시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끝)

모바일한경 | 2014.01.10 09:42 | 김은정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유필화 성균관대 SKK GSB 학장

... 중견기업을 기피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7. 학장님은 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기업지배구조 개선 작업에도 힘을 쏟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한국기업에 있어서 사외이사는 경영진 견제력 역할이 약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사외이사의 역할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이 있다면요? 8. 학장님은 인문학과 고전에서 경영리더십을 성찰하는 작업을 오래 해오신 걸로 아는데 교수님이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과 가치는요? ...

한국경제TV | 2013.03.08 00:00

미국, 예상보다 조용하지만…정부폐쇄 우려감 엄습

... 아니다. 1970년대 이후 17차례나 있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있었던 '충격'을 겪은 이후 미국민들은 정부 폐쇄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1995년 빌 클린턴 정부 시절 하원을 장악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막강한 견제력'을 과시한 결과 21일간이나 정부가 문을 닫은 일이 있었다. 이때 미국 전역이 혼란의 극치를 경험했고, 이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지목된 깅리치 의장은 이후 정치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메릴랜드주에 살고 있는 한 교민은 "다시 ...

연합뉴스 | 2013.03.03 00:00

[맞짱 토론] 비대해지는 관료 견제력 약화 '정치 밉다고' 확…진정성 결여

일전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우리 국회의원 규모를 200석으로, 즉 현재의 300석에서 100석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이후에 국회의원 100석 축소 주장은 국회의원 기득권 타파의 한 사례로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도 그 주장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안 후보가 국회의원 100석 축소 주장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분명히 이야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안 후보의 주장을 듣고 매우 당황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 ...

한국경제 | 2012.11.02 00:00 | 로컬편집기사

구럼비 바위 뭐길래…해군기지 건설 둘러싼 국론 분열

...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이 평화가 너무 당연한것 처럼 생각하는게 안타깝다. 이 시간에도 군인들은 총들고 북한군과 목숨걸고 대치하고 있다" "자연유산을 지켜서 얻을 수 있는 국가적 품격과 해군기지를 지어서 얻을 수 있는 군사적 견제력은 애초에 동일선상에다 놓고 저울질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환경보호도 좋고 해양안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지 건설을 둘러싼 국론 분열이 가속화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

한국경제 | 2012.03.08 00:00 | mina76

美 정부 고위직 상원 인준대상 축소 논란

... 입안자들은 축소 대상은 정책수립이나 재정지출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자리를 선정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인준 대상 축소는 백악관에 고위 관리의 임명에 대한 백지위임장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의회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헤리티지 재단의 데이비드 애딩턴 연구원은 "헌법이 상원에 인준 권한을 부여한 것은 대통령이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단독으로 제왕적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또한 무책임한 ...

연합뉴스 | 2011.04.26 00:00

새마을금고 설립요건 강화…외부감사 확대

... 법 개정으로 이사장 연임 제한이 완화돼 임기가 최장 8년에서 12년으로 늘어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차단하고자 세 번째 임기부터는 매년 외부감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준법감시인(정사책임자)이 있지만 한곳에 오래 재직하면서 견제력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어 보고형식을 개선하고 윤리헌장을 제정하거나 내부고발자 보호제도를 확립하는 등 대안을 찾도록 했다. 평균 자산규모 600여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영세한 금고가 난립하는 실정을 바꾸기 위해 통합 목표를 세우고 ...

연합뉴스 | 2011.04.07 00:00

은행 사외이사, 여성.거물급인사 두각

은행권 사외이사에 여풍이 불고 있다. 은행들은 잇따라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으며 첫 이사회의장에 여성을 선임한 사례도 나왔다. 이사회의 견제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륜이 있는 고위관료와 금융권 고위층 출신 거물급 사외이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주주총회에서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KB금융의 첫 여성 사외이사인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는 여성벤처기업협회 회장과 ...

연합뉴스 | 2010.03.29 00:00

KB금융, 사외이사 3명 교체

... 변보경 전 코오롱아이넷 사장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KB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임기를 종전 3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는 등 은행연합회에서 만든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적용해 정관을 변경했다. 또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견제력을 높이기 위해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도록 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주총 직후 회의를 열어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사 연간 보수 한도는 50억원으로 정했으며, 이와 ...

연합뉴스 | 2010.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