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열기가 뜨겁다. 아시아인들의 시선은 온통 부산으로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시시각각 부산에서 전해져 오는 소식들도 아주 다양하다. 경기장 안에서 치열하게 벌어지는 승부 뿐만 아니라 각국 선수와 임원단 그리고 관중들이 만들어 내는 뉴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물론 직접 부산으로 내려가 경기를 지켜보는 게 가장 좋지만 부산 아시안게임 홈페이지(www.busanasiangames.org)을 ...

한국경제 | 2002.10.01 00:00

... 과정에서 전화통화를 한 것이다. --정 의원이 무소속으로 정쟁에 초연한 활동을 하면서도 권노갑씨를 만나는 등권력핵심과 접촉했는데. ▲권노갑씨와는 13, 14대 때 같은 상임위에 있었다. 현정부 출범이후 정권인수위에서 월드컵 서울경기장을 짓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된 데다 권씨가 옥고를 치렀는데도 내가 너무 무심하다고 생각해 만났다. 무소속으로 계속 있는 게 나의 목표가 아니다. 정당에 들어가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정 의원 주변에 정치개혁과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유도 경기장에 "대∼한민국" 함성이 가득 울려퍼지자 주저하던 북측 응원단도 드디어 손뼉을 치며 남측 선수를 응원했다. 유도 예선 경기가 열린 1일 오후 구덕 실내체육관에서는 북한 응원단 150여 명이 지난 28일 부산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남한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됐다. 이날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한 남자 81㎏급 안동진 선수가 상대방인 카자흐스탄선수를 가볍게 빗 당겨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치자 북한 응원단이 일제히 손뼉을 친것. 이날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 귀띔했다. 0...한때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지난 해 10월 일본에 귀화, 이번 대회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한 추성훈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구덕실내체육관 부근 국민체육센터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었다. 시합 30여분 전 경기장에 도착한 추성훈은 "컨디션은 보통이지만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상대전적이 2승2패인 체급 라이벌 안동진(안동진)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우승을 위해 반드시 꺾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북한의 첫 금메달 획득이 예상되는 부경대학교 역도경기장에 100명이 넘는 북한 응원단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전날 최은심의 여자 48㎏급 경기에 30명을 보내 응원했던 북한응원단은 1일 리성희의 금메달이 점쳐지는 53㎏급 경기에 취주악대를 포함, 100명이 넘는 응원단을 보냈다. 경기 시작 1시간전 도착한 북한응원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북한가요 `반갑습니다'를 부르며 붉은색 꽃술 모양의 응원도구로 일사불란한 동작을 연출, 갈채를 받았다. 또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 조직위는 또 펜싱경기 등이 열리는 강서체육공원내 주차장이 비워 있는데도 일반 시민들의 주차장 사용을 불허하는 융통성 없는 조치를 취했다. 현지 연락관으로 나간 부산시 공무원들이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조직위측에이의 개선과 함께 경기장 입구 도로변 1차선도 주차가능지역으로 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개회식 행사때 어떻게 성화가 점화됐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언론은 물론 많은 시민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행사 당일 최종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한국 조정이 7개 세부종목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중국은 전종목 석권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1일 서낙동강 조정.커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여자 싱글스컬의 이은화(22.장성군청)가 일본을 제치고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하는 등 13개 세부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의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과 여자 더블스컬, 남자 싱글스컬, 남자 경량급 무타모어 등 6개 종목에서 패자부활전을 통과했으나 중국과 일본 등에 밀려 메달권 진입은 힘들 것으로 ...

연합뉴스 | 2002.10.01 00:00

... 2002부산아시안게임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국내외 취재진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는 아시안게임을 도약의 기회로 삼아 동북아시아의 교통, 산업, 문화중심지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특히 외국 취재진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나 대회 개막 3일째를 맞아 본격 메달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취재진이 경기장 현장에 투입된 탓인지 설명회 분위기는 썰렁했다. (부산=연합뉴스) economan@yna.co.kr

연합뉴스 | 2002.10.01 00:00

특별취재단= 녹색도시 부산21추진협의회(공동회장 오건환)와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집행위원장 김재옥)는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부산.울산.마산 등지의 경기장에 대한 환경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니터링 내용은 경기장내 친환경적인 시민의식 수준 점검을 위해 ▲경기장에서의 시민 환경실천 형태 ▲경기장 청결 유지를 위한 조직위의 운영 실태 ▲경기장내쓰레기 발생 감량을 위한 지자체의 제도적 기반 여건 조성 형태 등이다. 두 단체의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 표로 입장한 셈. 사정이야 어쨌든 럭비경기를 현장에서 처음 봤을 대부분 관중들은 럭비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었고, 한국선수들이 상대진영을 통쾌하게 질주한 뒤 트라이를 성공시킬 때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늘 텅빈 국내 경기장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치렀던 한국선수들도 경기할 맛이 나긴 마찬가지. 용환명(삼성 SDI)은 "동원된 관중들이라도 열심히 응원해 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