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부산서 '인기몰이'

... 있다.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 차림, 붉은색 옷차림의 취주악 지휘대, 푸른색 상의와 하얀색 미니 스커트에 긴 부츠를 신은 취주악단, 나이키 상표의 하얀 트레이닝복을 차려입은 응원단' 특히 시민 관중들은 북한 경기가 열리는 각 경기장에서 경기 자체보다는 오히려북한 응원단에 죄다 관심을 집중시켜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이 때문에 북측의 '미녀 응원단'은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스타'로 부상할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많은 ...

연합뉴스 | 2002.09.30 00:00

[부산 아시안게임] 北 미녀응원단 '팬클럽' 생기나

월드컵에서 '붉은 악마'가 인기를 끌었다면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 미녀응원단'이 붉은 악마를 대신하고 있다. 각 경기장에는 경기보다 미녀 응원단의 응원구호와 '깜찍한' 율동이 더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팬클럽까지 결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들의 한복과 나이키 상표의 하얀 트레이닝복 차림이 유행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북한 미녀응원단은 대학생 예술인 등 근로청년들로 구성됐다고 하지만 대부분 미모에 따라 선발됐을 것이란 ...

한국경제 | 2002.09.30 00:00

남북한선수단 동시 입장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북대표선수들이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단일기를 앞세우고 입장하고 있다./특별취재단/아게/개회식/ 2002.9.29 (부산=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2.09.29 19:26

개막식장의 북한응원단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29일 오후 북한응원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특별취재단/아게/개막/ 2002.9.29 (부산=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2.09.29 18:42

김대통령, AG 개회식 참가

김대중대통령이 2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참석, 관중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강한구/아게/정치/ 2002.9.29 (부산=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2.09.29 18:39

[아시안게임] 성화,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출발

지난 27일 부산에 도착, 부산 시내 일원을 돌며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속에 부산시청 광장과 용두산 공원에서 이틀밤을 보낸 성화가 29일 오전 부산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출발했다. 용두산공원 광장에서 열린 성화출발식에서는 남산놀이마당의 풍물패와 어머니합창단의 연주속에 이인준(李仁俊) 부산 중구청장이 첫 주자에게 성화봉을 넘겼다. 성화 출발선언에 이어 오색 풍선 2천2개가 하늘로 날아 올랐고 쾌지나칭칭나네등 농악놀이 공연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리명훈, "허재 만나겠다"

... 이끈 뒤 사실상 첫 공식 인터뷰를 가진 리명훈은 한국의 프로농구스타 허재(TG)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에 반색. 국제대회 등에서 리명훈과 친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 허재는 리명훈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경기장에서 만나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의사를 밝힌 것. 이날 인터뷰에서 이를 전해들은 리명훈은 "그 양반이 만나고 싶다면 당연히 만나야죠"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 감독, "북한, 정말 열심히 뛴다" 0... 이날 북한-아랍에미리트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점화자도 '南男北女' 하형주.계순희

특별취재단= 21세기 아시아의 미래를 밝혀 줄 아시안게임의 성화 점화자로 남북한의 '유도 영웅'들이 선정됐다.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BAGOC)는 29일 오후 6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성스러운 불을 밝히는 점화자로 남측의 하형주(40) 동아대경기지도학과 교수, 북측에서는 여자유도 52㎏급의 계순희(22)를 각각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위는 21세기 첫 아시안게임의 성화 점화자를 놓고 일찌감치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아시안게임] 북팀 '인간장대' 역시 인기캡

... 학생들은 리명훈이 공을 잡거나 리바운드 플레이를 펼치면 `오빠 부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열광적인 함성을 질러댔다. 카타르 서포터스로 조직된 혜화여고와 부산 외국어대학교 학생 700여명은 북한-아랍에미리트연합전에 앞서 같은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대만전 경기 응원을마치고도 자리를 뜨지 않은채 이어 열린 북한 응원에 동참했다. 또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북팀 서포터스인 통일응원단 아리랑 단원 200여명은 리명훈의 이름과 함께 리명훈을 지칭하는 `민족의 자랑'이라는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북한선수단, 자리없어 퇴장

0...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과 손을 맞잡고 동시에입장했던 북한 선수단이 자리가 없어 개회식을 다 보지 않고 퇴장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단은 입장식이 끝난 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비워둔 자리에 다시 앉아 식후행사를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관람 선수단 수가 많았던데다일반 관중이 자리를 차지, 빈자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한 북한 선수단은 조직위측에 좌석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터뜨리며 선수촌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