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지금까지 판매치 못한 개막식 입장권 4천500여장을 아시아드주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9일밝혔다. 개막식 입장권 4만3천719장중 개막 하루전인 28일까지 3만9천163장이 판매돼 90%의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등석(25만원) 4천204장과 2등석(15만원) 352장이 아직 판매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또 개막식 입장권 예매자는 주경기장이 아닌 사직실내체육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저녁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 개회선언을 하고 식후 행사를 관람했다. 김 대통령은 개회선언에서 "아시아의 화합과 평화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원하면서 아름다운 항구도시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의 개회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2.09.29 00:00

'아시아의 힘, 부산에서 떨친다' 3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제14회 아시안게임이 29일 오후 6시 한반도 동남단항구도시 부산의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44개국의 9천900여명의 선수들이 38개 종목에 걸린 419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같은 단복을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36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4회 아시안게임이 2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 9천9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38개 종목에서 4백19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희망과 도약, 새로운 아시아'를 대회 이념으로 내세운 부산아시아드의 개막식은 6만여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나란히 ...

한국경제 | 2002.09.29 00:00

'아시아의 힘, 부산에서 떨친다' 36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제14회 아시안게임이 29일 오후 6시 한반도 동남단항구도시 부산의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44개국의 9천900여명의 선수들이 38개 종목에 걸린 419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같은 단복을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0...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과 손을 맞잡고 동시에입장했던 북한 선수단이 자리가 없어 개회식을 다 보지 않고 퇴장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단은 입장식이 끝난 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비워둔 자리에 다시 앉아 식후행사를 관람할 예정이었으나 관람 선수단 수가 많았던데다일반 관중이 자리를 차지, 빈자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한 북한 선수단은 조직위측에 좌석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터뜨리며 선수촌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오후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 개회선언을 하고 남북한 등 44개 참가국 선수단을 환영.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안상영 부산시장, 정순택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등의 영접을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 두 시간동안 자리를 지키며 개막식과 식후행사를 관람했다. 김 대통령 내외는 본부석 중앙에 정 조직위원장 및 아마드 알파하드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 금상첨화의 구실을 했다. 하지만 끌리는 치마를 살짝 들어올린 북측 응원단은 고무신이 아니라 구두를 신고 있었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가 열린 창원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북측응원단은 어느새 흰색 운동모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경기장 한 쪽에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특히 북측 응원단은 미국의 운동용품 회사인 나이키사의 모자와 트레이닝 상의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최신 조깅화 스타일의 운동화를 신고 있어 이번 행사를 위한 북측의 성의를 느끼게 했다. 북측 ...

연합뉴스 | 2002.09.29 00:00

... 하면 선수촌을 방문,선수단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심훈 부산은행장은 2천3백명으로 구성된 일본 서포터즈 회장을 맡아 일본선수단 경기 지원을 위해 뛰고 있다. 그는 경기마다 20명의 은행직원들과 함께 직접 경기장에 나가 응원을 하고 있다. KT 노태석 부산본부장도 중국 서포터즈 회장을 맡아 전사적 응원을 펼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노 본부장은 "서포터즈는 민간외교관"이라면서 "중국 응원을 통해 중국을 배우고 좋은 이미지를 ...

한국경제 | 2002.09.29 00:00

... 공동입장은 남녘 땅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남북 화합의 계기로 거듭날 것임을 과시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0년 9월 호주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이후 2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 29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44개 참가국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로 공동기수인남측의 황보성일(27.핸드볼)과 북측의 리정희(27.여.축구)가 한반도기를 맞잡고 남북 각각 300명의 선수단을 대표한다. 동갑내기인 공동기수는 그야말로 `남남북녀(南男北女)'의 ...

연합뉴스 | 2002.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