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은행이 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뱅크와 합작으로 각종 펀드의 가치와 투자규칙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KEB스트리트 인베스트서비스''라는 펀드관리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의 설립 자본금은 50억원이고 외환은행과 스테이트스트리트뱅크가 각각 51%,49%씩 출자키로 했다. 최고경영자(CEO)는 외환은행이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2.13 00:00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온라인 정규석사학위 프로그램인 사이버MBA과정(www.cybermba.ac.kr)이 2001년 봄학기 신입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사이버MBA과정은 수업만 온라인으로 진행할 뿐 기존의 오프라인 대학원과 동일한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국경제 | 2001.02.13 00:00

삼성SDS는 13일 자사가 운영하는 원격교육서비스인 ''e캠퍼스''(www.e-campus.co.kr)를 원격교육 토털서비스제공업체로 개편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캠퍼스는 기존 정보기술 및 경영학 어학 등 교육관리 중심에서 개인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각종 맞춤형 컨텐츠 기획.판매, 응용소프트웨어제공(ASP)서비스 및 기업대상 위탁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 사이버 교육기관으로 확대.강화된다.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 인터넷경매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투자회사인 이쎄일에 경매서비스를 이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측은 이쎄일 지분의 40%를 갖고 있는 대주주다. 이쎄일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영상 경매방식을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달말부터 도입하는 ''이쎄일 경매TV''는 텍스트 위주의 경매방식을 디지털방송에 적합한 동영상 중심으로 바꿔 판매자와 구매자간 신뢰를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LG텔레콤과 공동으로 최근 무선인터넷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 고사하는 바람에 김 회장의 유임 외에는 다른 대안을 찾기가 힘들었다. 총수들은 얼마전 진념 재경부 장관의 "전경련은 대기업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발언 등 대기업 그룹에 대한 외부의 곱지 않은 시각을 의식한 나머지 "오로지 경영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손길승 SK 회장,유상부 포철 회장 등이 거명됐다. 하지만 이들 역시 "오너가 회장을 맡아온 전경련의 전통" 등을 의식해서 선뜻 나서기가 어려웠다. 이런 연유에서 "김 회장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 실험에 매달리게 됐다고 한다. 2년간의 가시밭길 연구끝에 "럭스트롱"은 1982년 상품으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무척 좋았다. 40억원에 달했던 사업부 적자가 일순간 흑자로 돌아섰다. 성 부회장을 최고경영자 반석위에 올려 놓은 것은 1989년 신설된 락희석유화학(현 LG석유화학)의 사장에 임명됐을 때다. 그는 당시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나프타분해시설(NCC)을 완공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지금 공장이 들어선 전라남도 여수 용성단지는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대우자동차가 12일 생산직 근로자에 대한 정리해고 규모를 확정,이를 노조측에 통보하자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혀 대우차 사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대우차는 이날 부평 본사에서 제11차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에 따라 오는 16일 이후 1천7백85명을 강제 감원하겠다고 노조측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 1997년 3월 정리해고 관계법인 근로기준법 제31조(경영상 해고)가 통과된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 주목되는 것은 법원의 인가 없이 액면가 이하 유상증자를 한다는 점이다. 지난 99년 2월 증권거래법이 바뀌면서 주총의 특별결의만으로 액면가 이하 유상증자가 허용된 이후 최초의 사례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의 적기 경영시정조치를 받아 자본금을 확충해야 한다"며 "하지만 주가가 2천원대를 맴돌고 있어 액면가 이상의 유상증자가 불가능해 액면가 이하로라도 유상증자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액면가 이하 유상증자를 통해 일반주주들의 참여를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장병우 요즘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미국기업과 합작회사로 거듭 태어난 지 1년이 지났는데 무엇이 달라졌느냐는 것이다. ''성과주의 문화접목''''현금흐름 중심의 경영''등 분명히 긍정적 ''변화''가 있었지만 동전의 양면같이 이에 수반되는,주로 문화적 이질감에서 느끼는 ''불편''또한 많았다. 그런데 사소하지만 자못 절실한 불편이 있다. 그것은 수(數)의 단위 명칭에 따른 불편이다. 지난주 1월 경영성과 발표 때의 에피소드다. 우리 ...

한국경제 | 2001.02.13 00:00

... 전신인 락희화학에 입사한 이후 40년 가까이 화학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한국의 화학전문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초기 한국의 산업화 시절에 한국 화학산업의 근간을 잡았고 화학산업과 타 산업을 연관시키는 폭넓은 지식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성 부회장은 LG의 사업구조를 생명공학, 신소재 등 미래형 산업구조로 개편하고 석유화학공업협회장으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인간관계로 협회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품이 강직하고 성실해 모든 일에 철저하게 ...

한국경제 | 2001.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