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자민련 이재선 의원은 1일 토지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유독 남다른 논리로 토공의 경영상 문제점을 지적,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나라당 백승홍 이재창 의원 등은 토공이 지난해 기업으로부터 매입한 땅의 일부를 팔아 5백61억원을 벌었다는 자료를 들이대며 토공이 "땅장사"를 했다고 공격했다. 그러나 이재선 의원은 오히려 기업토지 매각으로 토지공사가 멍들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전혀 다른 각도에서 접근했다. 이 의원은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중소기업부문에선 ASEM 기금을 활용, AEBF에 중소기업 자문을 담당할 전문가를 두기로 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이자 인하에 대한 입법을 ASEM에 권고키로 했다. 회원국간 투자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화상 투자정보 교류사업 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 회의정례화 각국 투자제도의 투명성 제고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현지인력 의무고용비율 철폐 등을 ASEM에 권고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킨 샤오 중국국제무역신탁 공사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30일 발표했다. ATAL은 대한전선이 알루미늄 사업부를 떼어 현물 출자하고 알칸사가 자금을 대는 형태로 세운 알루미늄 압연회사로 본사는 경북 영주에 소재할 예정이다. ATAL 지분구조는 대한전선 44%,알칸 56%로 알칸이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알칸은 대한전선 압연시설을 이용하고 종업원 5백명을 고용키로 합의한 상태다. 알칸사는 미국 알코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알루미늄 업체로 올해 10만t을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생산규모를 늘려 5년내에 30만t으로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정부는 기존 장르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총 10개 이내의 케이블TV 신규 채널을 승인할 방침이다. 또 경영난을 겪고 있는 2차 케이블TV사업자(SO)에 대해 총 8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문화관광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케이블TV 활성화 지원대책" 을 발표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제한적 홈쇼핑 허용 등 채널 장르의 부분 변경은 이번 지원책에서 제외됐다. 문화부는 10월말까지 신규 채널 승인 신청을 받아 종합유선방송위원회의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퇴출로 인한 영남지역 중소기업의 피해와 고통은 컸다. 부도를 막기위해 고금리 사채인줄 알면서도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정부당국은 지난 2년간 무원칙한 행정으로 지역 서민경제에 혼란을 주었다. 부실 금융기관의 경영책임을 묻겠다고 외치다가도 정작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 피하기에 급급했다는 느낌이다. 현재와 같은 유사금융기관의 난립은 정부가 제도권 금융기관들에 대해 가한 초법적이고 무원칙한 제재와 그로 인한 금융경색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현대산업개발이 품질인증센터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번주 인증 취득업체를 소개한다. 품질인증센터 ISO14001 현대산업개발 본사.유화사업부문.PC공장=건축토목공사 복합폴리프로필렌 프리캐스트콘크리트 ISO9001 큐테크날러지=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 영화산업=배인유압펌프 세홍이엔씨=전기공사 티에스건설=건축토목공사 ISO9002 경우조경건설=조경 및 토목공사 대처종합건설=토목공사 대민건설=건축공사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SW업체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4개사는 "파워4 ERP"로 명명된 패키지 제품을 개발, 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동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내달 22~23일 제주도에서 열릴 이 설명회엔 중견 제조업체 사장및 대기업의 영업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SAP코리아 등 4개사는 파워4 ERP를 이용해 경영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정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일자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민기 전 사장 후임에 유조웅 전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사장 교체는 한국디지탈라인의 정현준 고문이 동방금고의 기존 대주주인 태평양과 전 국회의원 정재철씨로부터 지분 1백%를 2백14억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넘겨받은데 따른 것이다. 유 사장은 전북 익산 출생으로 중앙대 상학과를 졸업, 조흥은행 신한은행 을 거쳐 96년부터 동방금고 이사로 일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핵심역량 집중이라는 경영흐름 속에 기업의 정년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50세만 넘어도 고령자로 취급받아 "감원대상 1순위"로 분류될 정도다. 따라서 늦어도 40대 중반부터는 "제2의 인생"을 걷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 해야 한다. 그 길은 창업 또는 재취직으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어떤 직종의 취업이 쉬운지, 낮은 위험도에 안정성까지 확보한 업종은 무엇인지가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것이다. 고령 실업사태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수록 고령자들이 ...

한국경제 | 1999.10.01 00:00

... 이로 인한 손실액이 3백4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대우관련 주식및 채권은 4백69억4천만원에 달하는데 대책은 마련하고 있느냐" 고 따졌다. 국민회의 김명섭 의원도 "이처럼 공단이 채권운용의 부실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경영에 전문성이 결여됐기 때문"이라며 대책을 물었다. 국민회의 이성재 의원은 "공단은 98년부터 99년7월까지 31개종목에서 8백6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보고 있다"며 "특히 99년은 주식활황여파로 전체적으로 7천90억원의 이득을 보았으나 ...

한국경제 | 1999.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