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李대통령 "경찰 기본자세 새로 확립해야"

... 개편안 등을 담은 `경찰 비리 근절 방안'을 보고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청와대 내부에서 퇴임을 앞둔 조현오 경찰청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청와대의 경찰 인사 개입과 국회의원들의 인사청탁을 폭로한 것을 놓고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박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는 조 청장과 관련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다만 경찰의 업무ㆍ자세와 관련한 내용을 이번 계기에 전반적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12.04.23 00:00

李대통령, 위기의 경찰에 '회초리'

근무자세 재정립ㆍ비리방지 `근원대책' 마련 지시 사기 저하엔 우려.."당당한 경찰로 다시 태어냐야" 이명박 대통령이 잇단 부패와 무능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경찰에 매서운 채찍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2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경찰청장 후보자 내정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치안 기능을 재정립하고 내부 비리 척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직접 주문했다. 범죄 신고에 대한 해이한 대처로 흉악 범죄를 막지 못하고 관내 퇴폐업소와의 ...

연합뉴스 | 2012.04.23 00:00

학교폭력 전담경찰 306명→514명

경찰이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을 306명에서 514명으로 추가배치한다. 이들을 전국 각 초등·중·고등학교 명예교사로 삼아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3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경·학 협력강화를 위한 명예 경찰·교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경찰청은 경기도 김포 소재 47개 초등·중학교에서 경찰관을 명예교사로 임명한 사례를 거론하며 경찰관이 학생과 학교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

한국경제 | 2012.04.23 00:00 | sjhjso

이 대통령 "획기적 경찰 개혁방안 마련" 지시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경찰청장 임명을 계기로 경찰이 자체적으로 부패를 척결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자세를 새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찰의 기본자세에 대한 사전, 사후 개혁방안을 외부의 의견까지 구해 획기적으로 일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회의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

한국경제TV | 2012.04.23 00:00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 위장전입…"국민께 송구"

딸 고교 전학 문제로 2006년 주소지 옮겨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나타나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1월 실제 살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에서 주소지만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로 옮겨 위장전입을 했었다. 경찰청은 22일 해명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의 장녀(현재 모대학 의대 재학중)가 당시 외국어고교에 진학했으나 외고에서 이과 수업을 금지해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 등 진로문제를 고려, ...

연합뉴스 | 2012.04.22 00:00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 '위장전입' 시인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위장전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김 후보자는 2006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에 거주했지만 딸의 고교 전학을 위해 주소를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로 옮겨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의 장녀가 당시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외고에서 이과 수업을 금지해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고려해 다시 일반고로 전학해야 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김 후보자의 장녀는 모 대학 의대에 재학 중이다. ...

한국경제 | 2012.04.22 00:00 | best010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 위장전입 사실 시인

김기용 경찰청장 후보자가 딸의 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2006년 1월 장녀의 고교 전학을 위해 실제 살던 서울 평창동의 한 빌라가 아닌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22일 해명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의 장녀가 다니던 외고에서 이과 수업을 금지했는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 등 진로문제를 고려해 다시 일반고교로 전학해야 할 상황이어서 주소지를 옮기게 됐다”고 ...

한국경제 | 2012.04.22 00:00 | 김우섭

조현오 경찰청장 "청와대서 경찰 인사 개입"

퇴임을 앞둔 조현오 경찰청장이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가 인사 조율을 명목으로 경찰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 청장은 또 국회의원 10여명이 자신에게 인사 청탁 전화를 해 왔으나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 명예를 생각해 할 얘기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자신의 발언에 믿을 만한 근거가 있음을 내비쳤다. 조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시절이던 2010년 3월 “(노 전 대통령이)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

한국경제 | 2012.04.21 00:00 | 안대규

조현오 "국회의원 10여명이 경찰 인사청탁했다"

... 말에 대부분 의원은 전화를 끊었으나 일부 의원은 억지를 썼고 지금까지도 나를 욕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조 청장은 2010년 말 청와대 수석들과 경찰 승진인사를 두고 충돌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일부 수석들의 인사 ... 사죄도 없이 검찰과 짜고치기 버티기로 일관하더니 급기야 유족을 협박하는 망언까지 하고 있다"며 "검찰은 조현오 청장을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조 청장은 서울경찰청장이던 2010년 3월 경찰 기동대를 특강에서 노무현 전 ...

연합뉴스 | 2012.04.20 00:00

민주 "조현오, 자신이 한 발언에 책임져야"

민주통합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불명예 퇴진하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과잉충성이 보기 흉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된 (조 청장)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김현 수석 부대변인은 "'유족이 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할 얘기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조 청장의 발언은 이명박 정권이 죽음으로 내몰아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과 유족들을 망언으로 욕보이겠다는 식의 공갈"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경찰조직의 ...

연합뉴스 | 2012.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