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판매를 연결하는 사이버 `나눔장터'를구축하고 동(洞) 단위 사이버마을을 운영하는 한편 시민 정보화교육 대상을 현재 연22만명에서 35만명으로 강화하는 등 주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격차도 줄여나간다. 이밖에 장기적으로 고궁이나 박물관 등의 유.무형 역사물에 무선인식기술(RFID)칩을 설치, 휴대폰 등을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원되는 청계천에는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등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첨단 IT테마공원(i-Park)'을 조성한다. ◇도시기반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 그냥 가로질러도 2시간이 넘게 걸리며,찬찬히 살펴보려면 하루해가 모자랄 정도다. 황제가 정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던 장소로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 등이 중심을 이루는 외조와 황제의 개인적 공간에 해당하는 내정으로 나뉘는데 그 자체가 고궁(故宮)박물원이다. 자금성 북쪽으로 나서면 경산공원이 있다. 정상의 만춘정에 서면 자금성 전체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수 있다. 조망이 좋기로 베이징에서 이곳을 능가하는 곳이 없다. 천안문광장을 자금성과 따로 떼어놓고 볼 수 ...

한국경제 | 2004.03.01 00:00

... 정신을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타종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독립기념 민간단체,종군위안부 할머니, 독도 수호 관련 애국시민 등 12명이 참여한다. 3.1절에 보신각종을 타종한 것은 지난 1953년부터이며, 33번 종을 치는 것은 조선시대 새벽에 쳤던 파루(罷漏)에서 연유한 것으로 국태민안의 뜻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창덕궁을 제외한 시내의 모든 고궁과 능.원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연합뉴스 | 2004.02.27 00:00

"올해 대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모든 국립박물관에 무료입장하는 등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대만 문화체험 행사와 대만 방문의 해 관련설명회를 위해 최근 방한한 쑤청티엔(58)대만 교통관광국 관광국장은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30일간 무비자 입국할 수 있다"며 "대만관광청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북 형태의 대만관광여권을 활용하면 쇼핑센터,레스토랑,테마파크 등에서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만 방문의 해...

한국경제 | 2004.02.23 10:12

... 산을 깎아서 만든 기복이 아주 심한 골프장. 이곳은 프로들도 언더파를 쉽게 칠 수 없는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심천 주변의 가볼만한 관광지로는 '금수중화'를 먼저 들 수 있다. 중국 관광명소의 모형을 모아 놓은 테마파크로 고궁과 칭기스칸릉 등의 건물 외에 이강산수, 칠성암, 서호 등의 풍경이 모형으로 제작돼 있다. 중국민속문화촌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24개 민족의 실물 주거가 재현되어 있다. 민속 의상을 입은 남녀가 자수나 빨래 등 전통적인 일상을 보여준다. ...

한국경제 | 2004.02.22 00:00

... DPI는 연구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우리은행과 자금지원 협력을 맺었다. 공장준공식에 참여한 한영재 DPI회장은 "중국의 페인트 시장은 세계 메이저 업체들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고급제품,고가전략으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DPI는 지난 95년 베이징 자금성(紫禁城),2002년 선양고궁(沈陽故宮)의 외벽 등을 자사 제품으로 도장하는 등 중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0 00:00

... 산행의 정취를 만끽했다. 놀이공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져 롯데월드에는 1만7천명이 입장했고 서울랜드에는 눈썰매 등을 즐기러 나온 인파 6천500명이 몰렸다. 또 연인.친구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도 서울 시내 극장가나 고궁 등에 들러 휴일을 즐겼다. 이날 서울 시내 교통상황은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만 정체 현상을 보였을 뿐대부분의 도로에서 차량소통이 원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연합뉴스 | 2004.02.08 00:00

오는 5월 경복궁 등 서울시내 5개 고궁 별로 특성에 맞는 궁중 전통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국제축제인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열리는 5월 1∼9일 경복궁과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창덕궁 등 5대 고궁에서 `서울 고궁축제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 일본 등 인접 국가로부터 친서와 예물을 받는 `인국(隣國)의 서폐(書弊)의식'이 열리고, 덕수궁에서는 왕세자가 스승과 주례, 조상에게 고결한 일생을 살 것을 ...

연합뉴스 | 2004.02.01 00:00

... 일반 관광 외에도 한류 관광지에서 웨딩 포토를 찍을 수 있는기회를 제공해 싱가포르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가령 싱가포르에서 내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올인'의 배경인 제주도에서는 웨딩 드레스를, 경복궁 등 고궁에서는 우리 전통 혼례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식이다. 상품 출시는 3-4월로 계획되고 있으며 관광공사측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우리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이 낭만적인 곳으로 인식되고 있어 일반 상품보다 3배 정도비싸지만 상류층에게는 ...

연합뉴스 | 2004.01.27 00:00

... 일찍부터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낸 뒤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차분한 설을 보냈다. 그러나 강추위로 옷깃을 여민 채 선물 꾸러미를 들고 세배를 하러 나선 시민들은 종종걸음을 쳤으며, 고궁과 공원 등에서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는 발길도 뜸했다. 서울시내 중심가와 재래시장 등 대부분의 상가는 문을 닫았으며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아 귀성객들이 대거 빠져나간 도심거리는 한산했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성묘객들의 행렬은 이어졌다. ...

연합뉴스 | 2004.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