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리비아 검찰총장도 사임, 카다피 입지 약화

... 유례가 없다"면서 "정의와 법의 원칙을 믿어왔지만 현 상황은 정반대로 폭력이 대화와 민주주의를 대신하고 있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카다피의 사촌이며 안보 관리를 역임한 아흐메드 카다피 알담을 비롯한 측근은 물론 고위직 공직자들도 사퇴의사를 밝혀 카다피의 입지가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압둘 파타 유니스 알우바이디 내무장관과 무스타파 압둘 잘릴 법무장관 등도 최근 카다피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유혈사태에 반대해 사임한 바 있다. (예루살렘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1.02.26 00:00

트리폴리 `피의 금요시위'…사망자 속출

... 검찰총장과 프랑스 주재 리비아 대사, 유네스코 주재 리비아 대사도 정부의 시위 강경진압에 항의하며 사임하는 등 리비아 공직자들의 시위 지지 선언은 계속되고 있다. ◇국제사회 전방위 압박 = 리비아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 또한 고조되고 ... 대한 협의를 빠른 속도로 진행, 이르면 28일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제재안에는 카다피와 리비아 고위관리에 대한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조치가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소식통들은 관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은 ...

연합뉴스 | 2011.02.26 00:00

참여연대 "현 정부 고위직 인사 `실패'"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현 정부 집권 3년간 정부 고위직에서 보은(報恩)·돌려막기·회전문 인사가 여럿 발견되고 도덕성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인사 실패'가 나타났다고 24일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발표한 `이명박 정부 고위공직자 인사 모니터 보고서'에서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10일까지 대통령실 등 정부 44개 기관 전·현직 장·차관급 고위공직 89개 인사 230명(중복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 2011.02.24 00:00

여야, 대법관후보자 '부동산거래' 의혹제기

... 형사수석부장판사였던 2006년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법원의 잇단 영장기각으로 법원과 검찰이 정면대립하던 와중에 검찰 고위인사와 회동했던 것이 법관의 윤리강령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일었다. 특위 위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 4천860만원에 매각돼 10배 가까운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후보자는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았다'고 하지만 공직자로서는 경제적 이익보다는 투기 목적이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희철 의원은 "후보자 배우자는 ...

연합뉴스 | 2011.02.23 00:00

李대통령 "시대 맞게 외교관도 변해야"

... 한다"며 외교관들이 소명 의식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두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는 더욱 헌신적으로 일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두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외교관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도 ... 소임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는 재외 공관장 110여명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고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백용호 정책실장, 천영우 외교안보, 김대기 경제, 홍상표 홍보 수석이 ...

연합뉴스 | 2011.02.22 00:00

월가 출신 백악관 비서실장, 지난해 수입 220억원

...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수입은 얼마나 될까.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 타임스 등에 따르면, 데일리 비서실장은 지난 18일 43페이지에 달하는 문건을 통해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미 연방법상 연방 판사와 연방 의회 의원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들은 취임 후 일정기간 내에 의무적으로 재산을 공개해야 한다. 선 타임스는 데일리 비서실장의 재산 공개 문건을 인용, 그가 2010년 한 해 동안 2천만달러(약 220억원) 이상을 벌었다고 전했다. 데일리는 2010년부터 2011년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아르헨티나의 對美 공세는 대선 포석

... 통해 공개된 2009년 미국 정부 외교전문에서 미국이 아르헨티나를 '부패 국가'로 인식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점도 미국에 대한 반감을 키웠다. 외교전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아르헨티나를 사회 하층부터 경찰, 주지사, 정부 최고위층에 이르기까지 부패가 만연해 있는 국가로 표현하면서 공직자들이 매춘이나 마약밀매에 연루된 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공개된 외교전문에서는 미국 정부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정신 상태를 의심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

연합뉴스 | 2011.02.21 00:00

'공정사회 병역법' 국회처리 속도 내나

정부, 병역관리강화 '공정사회추진과제'로 선정 정부가 최근 사회 지도층 자제 등에 대한 병역관리 강화를 '공정사회추진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국회에 제출된 '공정사회 병역법'의 조속한 처리여부가 주목된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을 병무청이 중점 관리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과 병역면탈 행위의 사전 차단을 핵심 내용으로 한 정부 제출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이 2008년 8월27일 ...

연합뉴스 | 2011.02.18 00:00

양 건 감사원장 후보 "정치적 독립성 유념하겠다"

"고위공직자 비리 적극 대처가 당면과제" "전원주택 구입 투기 아니다..논문 부주의 있었던듯" 양 건 감사원장 후보자는 16일 "청문회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서 감사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감사원 업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후보자로 내정된 뒤 재직 중이던 한양대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특히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감사원이 당면한 주요 과제로 생각한다"고 ...

연합뉴스 | 2011.02.16 00:00

伊총리 운명, 여판사 3명 손에 달렸다

... 연루된 탈세 사건을 기각한 바 있고, 지난해 7월에는 밀라노 나이트클럽에서 마약인 코카인을 상습적으로 사용해온 고위층 인사에 대해 가택연금을 명령한 적이 있다. 또 이탈리아 법조계에서 투리 판사를 포함한 3명의 여판사는 매우 면밀한 ... 집행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상황을 예상한 듯 베를루스코니 총리측 변호사 니콜로 게디니는 이번 재판을 고위 공직자 관련 사건만을 다루는 특별법정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

연합뉴스 | 2011.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