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월요인터뷰]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 "받은 것 이상 상대방에 줘야… '생존 부등식'이 동반성장 해법"

... 힘든 과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단단함을 얻으려면 유연성을 포기해야 하고,유연성을 위해서는 단단함을 버려야 하는 것이 자연의 원리입니다. 최근 거듭 문제가 되고 있는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논란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로서 명예를 누리고 싶다면 국민의 불신을 받을 만한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국민의 존경과 물질적인 부(富)를 모두 얻으려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

한국경제 | 2011.01.23 00:00

[천자칼럼] 부의금

... 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경조사비와 관련된 '장부'를 만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경조사비는 가끔 로비 수단으로도 쓰인다. 업무 거래선이나 인허가 부서에 정도 이상의 액수를 보내는 경우다. 그래서 국민권익위는 공직자 경조금 상한을 고위직 10만원,하위직 5만원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도입된 리베이트 쌍벌제에선 의 · 약사들이 원칙적으로 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다. 우리나라 가구당 경조사비 ...

한국경제 | 2011.01.23 00:00 | 이정환

"인사청문회 대상 늘리고 심사 이원화해야"

특임장관실 의뢰 한국행정학회 연구보고서 내실있는 검증보다는 정치 공방의 장으로 전락한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개선하기 위해 청문 대상을 늘리고 서류심사와 질의.응답으로 심사를 2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임장관실이 ...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시 부적격 사유를 예시조항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대통령이 청문대상 고위직 인선과 관련, 야당의 사전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포함됐다. 청문 처리기한을 ...

연합뉴스 | 2011.01.20 00:00

고위 공직자·지역 토착비리 척결

올해부터 고위공직자와 지역 토착비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한층 강화된다. 또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건전성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1년도 감사 운영 방향을 1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공직감찰본부를 중심으로 고위직 · 토착 비리는 물론 각 분야의 관행화 및 구조화된 비리에 대해 전방위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고위공직자와 지역토착 비리에 대해 특별조사국을 중심으로 상시 감찰체계를 구축,감찰정보단에서 ...

한국경제 | 2011.01.19 00:00 | 장진모

감사원, 공직비리 척결 전방위 감사

... 민생안정시책의 실효성 확보, 미래성장기반 확충 지원으로 정했다. 특히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공직감찰본부를 중심으로 고위직.토착 비리는 물론 각 분야의 관행화.구조화된 비리에 대해 전방위 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위공직자.지역토착 비리에 ... 등 특혜성 탈.편법 행태에 대해 다각적으로 정보를 수집, 비리를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공직자 카지노 출입관련 비리 점검'의 경우 상습 도박혐의자의 자금 출처를 집중 조사하는 한편 조사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

한국경제TV | 2011.01.19 00:00

감사원 "카지노 공직자 370여명 적발…감사확대"

... 적발..공공기관 본부장급 인사는 100억원대 베팅 감사원이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상습 도박을 한 공직자 70여명의 도박자금 출처 등을 조사하는데 이어 다음달에는 조사 대상을 150명가량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감사를 벌일 ... 중으로 1차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적발된 370여명 가운데 차관보급 1명을 포함해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는 7∼8명, 공공기관 임직원은 10명 안팎이다. 또 콤프가 1억원(누적 베팅금액 100억원)에 달하는 공공기관의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공직자가 카지노서 100억 베팅

... 3000만원 이상을 들고 카지노를 수시로 드나들었고 누적 베팅액이 100억원에 달하는 공사 임원도 있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19일 올해 감사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상습도박 공직자 70명에 대해서는 자금출처 등에 ... 정밀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강원랜드에 자주 드나든 공직자 명단을 확보했다. 2007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평일 기준으로 60회 이상 출입한 공직자 370여명을 ...

한국경제 | 2011.01.19 00:00 | 장진모

러' 대통령 보좌관, 푸틴 총리 이례적 비판

... 지적했다. 그는 "푸틴 총리 스스로도 정부 책임론에 대해 여러 차례 얘기했기 때문에, 그가 정부 업무가 전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절대 권력으로 통하는 푸틴 총리의 업무에 대해 고위 공직자가 비판적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드보르코비치 보좌관은 전반적으로는 푸틴 내각의 업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대다수의 객관적 경제 지표로 볼 때 최근 2년 동안 러시아 경제 상황은 좋아졌으며, 특히 위기로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문방위, 정병국 청문보고서 채택

... 주유소 사장 등 인사청문회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을 주장했으나, 한나라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에 불참했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에는 "정 내정자는 11년간 문방위원으로 재직하는 등 문화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했다"며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 등을 갖췄다고 보아 적격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적격 의견'이 포함됐다. 동시에 "정 내정자가 19대 총선 출마 시 장관 재직기간이 10개월에 불과할 수 있다"며 "또한 유류비 부당사용 의혹, 불법 농지전용 및 부동산 ...

연합뉴스 | 2011.01.19 00:00

김영란 "고위공직자 청탁수수 근절에 역점"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13일 "부패의 근절은 청탁의 근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고위공직자들의 청탁 수수 행위를 뿌리뽑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린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지침 전달회의'에서 "대부분의 부패는 청탁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직자 한사람 한사람이 청탁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는 심리적인 무장을 해 나가야 한다"며 "권익위는 청탁 근절을 위한 행위 ...

연합뉴스 | 2011.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