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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丁통일 "북 군사회담 실무접촉 성실히 임해"

    ... 실무대표접촉에서 북측은 성실한 자세로 나오고 있다"며 "매우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안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주례 브리핑에서 "북한은 회담장 밖에서는 공격적인 얘기를 쏟아 놓았는데 회담 분위기는 이와 다르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정부는 장성급 군사회담의 합의를 출발점으로 이 회담의 정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방장관회담도 재개되는 쪽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군사적 긴장완화와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佛-獨, 산업정책 둘러싸고 제휴와 마찰 혼선

    ... 경쟁당국 등과 협상중이다. 슈뢰더 독일 총리는 이에 앞서 프랑스 정부가 알스톰 구제를 위해 적극적으로나서고 있는 것은 "국수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오는 13일 실시될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나온 '선거용'이라고 비난했다. 슈뢰더 총리의 공격은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인 지멘스가 공중분해 직전의 알스톰을 분할 매입하려다 프랑스 정부의 견제를 받은 데서 비롯된 것이다. 양국의 갈등은 프랑스-독일계 제약회사인 아벤티스를 프랑스 제약업체인 사노피-신데라보가 인수한 데서도 누적됐다.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중국 건설인부 11명 아프간서 테러 피살

    중국인 건설 인부 11명이 10일 새벽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공격으로 살해됐으며 5명이 부상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 쿤두스 남쪽 36㎞지점의 중국철도 제14국 집단공사의 도로 복구 공사 현장에 이날 새벽 5시30분(이하 한국시간)께 무장괴한 20여명이 침입, 중국 노동자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총격 당시 공사 현장에는 8일 도착한 노동자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있었다. 현장의 보안요원들이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태권도선발전] 송명섭, 아테네행 막차 합류

    ... 거머쥐었다. 송명섭은 앞차기로 1점씩 주고받아 1, 2라운드를 3-3으로 마친 뒤 3라운드 초반승부수를 띄웠다. 송명섭은 이용열이 특기인 돌려차기와 나래차기로 공세를 펼치자 뒷걸음질치며 상대 허점을 엿보다 예리한 뒷차기 카운터 공격으로 결승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송명섭은 종료 1분을 남기고 전광석화같은 나래차기 등으로 2점을 따내 승기를 잡은 뒤 이용열의 막판 반격을 가까스로 막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Well-being] "때문에…" ‥ 콜라 판매 급감

    ... 레스토랑 빕스가 샐러드 바에 비치해 놓은 콜라 소비량도 작년에 비해 18%나 줄었다. 최근 오픈한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은 아예 탄산음료를 내놓지 않았다. 대신 식혜와 포도주스 등을 갖다 놓고 있다. 비만의 주범으로 공격받는 패스트푸드점도 콜라 기피 현상은 마찬가지. 파파이스의 콜라 매출은 작년에 비해 20%나 떨어졌으며 대신 아이스티나 아이스커피 등이 15% 이상 더 팔리고 있다. 롯데리아에서도 콜라의 단품 매출이 작년보다 15% 정도 줄었다. ...

    한국경제 | 2004.06.10 00:00

  • "빈 라덴.후세인은 레이건의 유산"

    ...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는 지난 80년대 초반과 중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남긴 유산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한 찬사가 지배적이지만, 부정적인 유산도 많다며 특히 9.11 테러 공격 이후 미국의 최대 안보 위협으로 인식됐거나 되고 있는것들이 레이건의 외교정책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레이건은 철저한 반공주의에 따라 옛 소련군과 싸우고 있던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이슬람전사들)을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비밀지원했다.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뉴욕증시 나스닥 중심 일제 하락

    ... 선이 다시 무너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4.10 포인트(0.61%) 내린 10,368.4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88 포인트(0.95%) 빠진 1,131.3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여파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로널드 레이건 전(前) 대통령 국장으로 11일 증시가휴장하면서 맞게 된 연휴 이전에 현금을 확보해두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시간이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지상파 만화 외국어 남용 심각" 방송위

    ... '포켓몬스터 AG' 등 모니터 대상 만화 16편이 대부분 외국어 제목을 사용하고 있었다. 제목과 캐릭터명 외에 대사에서도 외국어 남용이 심각했는데 SBS의 '유희왕' '범퍼킹 재퍼' 등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블랙 매지션 공격개시 매직컬 실크햇" "마인드 스캔 마인드 체인지" "오 그레이트"(이상 유희왕), "윈드클랜의 마스터 캡틴 오버(범퍼킹 재퍼)" 등 성인들도 알아듣기 힘든 정체 불명의 외국어 및 신조어가 어린이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됐다. 만화의 폭력적인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이라크는 자립이라는 도전에 직면해야..울포위츠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계획 입안자중 한 명인 폴 울포위츠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유엔의 이라크 결의안 통과와 관련, 9일 "이라크인들은 스스로 정부를 운영해야 하는 도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딘 살렘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차량폭탄테러로 숨진후 "위원회 일원이었던 아질 알-야와르가 대통령직을 수락하면서 과도정부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밝혔다. 울포위츠는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두루넷 매각

    유선 통신업계 구조조정의 현안인 초고속인터넷업체 두루넷 매각이 하나로통신과 데이콤 외에 망임대 사업자인 파워콤까지 인수후보군으로 부상하면서 갈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또 두루넷이 최근 들어 공격적 판촉 활동을 통한 가입자 확보에 나서는 등 자구노력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안에 매각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루넷은 최근 파워콤의 망을 활용해 KT와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

    연합뉴스 | 2004.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