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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더 센 상법' 강행…기업들 어려운 사정 계속 외면할 건가

      ... 주주도 3표를 특정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게 된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 역시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자는 것으로, 집중투표제와 마찬가지로 대주주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목적이다. 이렇게 되면 해외 투기자본이 적은 지분으로도 경영권을 공격할 여지가 커지는데도 경영 투명성 제고라는 원칙론만 되풀이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외국인 주주 공격에 대한 우려를 공포 마케팅으로 폄훼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넓힌 내용으로 상법을 개정하면서 ...

      한국경제 | 2025.07.11 17:52

    • '경영권 방어수단' 절실한 경영계…"차등의결권은 글로벌 스탠더드"

      더불어민주당이 이사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의 도입을 기정사실화하자 기업들 사이에서 해외 투기 자본에 의한 경영권 침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영계에서 경영권 방어 수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11일 경제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차등의결권과 포이즌필, 황금주 등 경영권 방어 장치를 도입하는 논의를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경제계 관계자는 “민주당은 집중투표제 등을 &...

      한국경제 | 2025.07.11 17:45 | 강현우/김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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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인 줄"…'반팔티 5000원' 초저가로 팔더니 결국

      ... NC베이직은 전체 제품의 80%가량이 3만원 이하로 일반 SPA 제품보다 싸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NC백화점 서울 송파점에 첫 NC베이직 정식 매장을 열었는데, 임시 매장 운영 때보다 매출이 5배 늘었다. ‘초저가 액세서리 SPA’를 내건 뉴뉴홀세일은 서울 동대문, 명동, 성수, 홍대 등 핵심 상권에 초대형 매장을 공격적으로 열고 있다. 판매가는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가 1000~1만원, 가방은 2만원대다. 하헌형 기자

      한국경제 | 2025.07.11 17:41 | 하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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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오디랩, 호주 당뇨 전문의 신지원 의사와 자문위원 위촉 및 업무 협약식 진행

      ...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 ‘닥터에스오디 혈당케어 플러스’는 항산화 효소 SOD에 기반하는 제품이다. 사철쑥에서 추출되는 인체 유래 항산화 효소 SOD는 면역력을 위해 필수적인 활성산소를 1초에 10만번 공격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이다. 제품 출시와 함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임상병리과와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세영 대표이사는 “이번 신지원 당뇨 전문의 ...

      한국경제 | 2025.07.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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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기대 앞두고 소폭 조정…기본 펀더멘털엔 이상 없어

      ...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이 실적이나 전략의 변화보다는 기술적 과열 해소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KF-21 국산 전투기 양산 일정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왔고, 최근에는 FA-50 경공격기 해외 수출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완제기 생산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기업”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납품 일정과 실적 반영이 ...

      한국경제 | 2025.07.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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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까지 당했다'…유용원 "이젠 사이버안보법 꼭 필요해"

      ...39;를 설치해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부처의 사이버 보호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기 점검·실태평가·전문인력 확보 등의 의무 조항도 포함했다. 사이버공격 발생 시 국가정보원이 위기 경보를 단계별로 발령하고 각 부처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사이버 안보 관련법은 2004년 제17대 국회에서 '사이버 위기 예방 및 대응에 관한 법률안'으로 ...

      한국경제 | 2025.07.11 13:26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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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유치한다"며…인질 참수 패러디한 아프간 인플루언서

      ... 여행객과 낯선 여행을 알리려는 인플루언서들이 주요 관광객이다. 하지만 EFE는 아프간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여전히 실질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에 아프간 수도 카불 인근 밤얀 지역을 여행하던 스페인관광객 4명과 아프간인 1명은 무장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사건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격인 IS-호라산(ISIS-K)이 배후를 자처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1 13:08 | 한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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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안 내놨지만” SKT 위약금 면제후 7.5만명 손절

      SK텔레콤이 이른바 ‘유심사태’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에 못이겨 위해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이후 경쟁사인 KT가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서 무려 7만 5000명 규모의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737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8915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8461명이었다. 반면 같은 날 KT와 ...

      한국경제 | 2025.07.11 10:53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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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도 SKT 탈출' 권고했다고?…도 넘은 '폭주' [이슈+]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경쟁사인 KT·LG유플러스 일부 대리점에서 도를 넘은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 매장은 과학기술통신부에서 통신사 이동을 권고한 듯한 문구를 걸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임원진을 불러 고객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마케팅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후에도 과열된 시장 분위기가 식지 않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가 과도한 ...

      한국경제 | 2025.07.11 10:20 | 박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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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다들 자기 살길 찾아 떠나"…친한 "친윤들 어디 갔나"

      ...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약 20분간 직접 최후 변론을 했다. 그는 증거인멸 우려나 증인의 진술을 번복할 수 있다는 지적에 "특검이 변호사까지 공격해 혼자 싸워야 한다. 고립무원의 상황"이라며 "국무위원들조차도 다들 자기 살길 찾아 떠나는 등 사람들이 이제 나와 연락을 많이 끊는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변호인을 구하는 데도 ...

      한국경제 | 2025.07.11 10:07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