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파리 시는 스케이트장 개장으로 주로 외국 관광객이 찾는 에펠탑에 내국인 이용객을 끌어 들이는 계기가 되고 파리의 2012년 올림픽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69년에도 모스크바 서커스단의 곰 스케이트 묘기 공연을 위해 에펠탑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된 적이 있다. (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4.12.11 00:00

지난 8월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된 극단 여의도가 공연해 논란을 빚었던 정치풍자극 `환생경제'가 대학로로 장소를 옮겨 재공연된다. 2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이번에는 의원들이 아닌 전문배우들이 직접 출연한다. 지난 8월 공연의 대본을쓰고 연출했던 이대영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가 다시 연출을 맡고, 그가 이끄는 극단 그리고가 제작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 야당 한나라당의 갈등과 이에 따른 `민생경제 파탄'을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짜여진 비행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쁜 항공사 승무원들이 짬을 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자선봉사 모임인 `다솜나눔회'가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일산 홀트복지회에서 보호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송년 위문공연과 특별바자회를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승무원 20여명을 비롯, 인터넷 봉사동호회 회원 수십명이 함께 참여해 춤 경연, 마술쇼, 운동회, 촛불의식, 그룹사운드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나온다. 다솜나눔회는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안철수연구소의 김철수 부사장은 요즘 월요일 저녁이 되면 만사 제쳐놓고 시내 모처에 있는 클럽에서 직원들과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올해 송년회에 김 부사장이 리더인 '안랩올스타즈밴드'의 공연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김 부사장은 젊은 시절 미군부대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고 음반취입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프로급 실력을 자랑한다. 이 사실을 안 직원들의 공연 요청이 쇄도하자 김 부사장은 매출 3백억원을 넘긴 후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었다. 한해가 저물어가면서 ...

한국경제 | 2004.12.10 00:00

... 브랜드 대상은 제일모직의 빈폴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며 패션디자이너상 수상자인 박윤수의 '05 S/S 컬렉션' 패션쇼 무대도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패션 기업인상=김성주(성주 D&D 사장) ▲올해의 뷰티 기업인상=서경배(태평양 사장) ▲올해의 브랜드상 해외부문=크리스찬 라크르와 ▲올해의 브랜드상캐주얼부문=르꼬끄스포르티브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 그의 음악들을 록으로 편곡한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발표한 1집의 `난 알아요',`이 밤이 깊어가지만'을 비롯해, 2집 수록곡 `죽음의 늪', `너에게', 4집의 `슬픈 아픔'이 록 버전으로 편곡되어 있다. 공연에서 듣기 어려웠던 1998년 출시된 첫 솔로앨범 5집의 `Take 2', `Take4', `Take 5', `Take 6' 등 `Take' 시리즈가 대거 실려 있다. 또한 6집에서는 `오렌지','`인터넷 전쟁'이, 7집에서는 `Heffy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아이들 사이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동요의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뮤지컬 `푸른하늘 은하수'가 14-26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공연된다. 우리극연구소가 최초의 동요인 `반달'이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80주년이 되는것을 기념해 제작했다. 오지의 한 작은 분교, 이 곳에 새로 부임한 초로(初老)의 선생님은 유행가와 매스컴에 물들어 순수함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보며 가슴 아파한다. 황폐해진 아이들의마음에 동요의 씨를 뿌려 서서히 동심을 되찾게 한다는 ...

연합뉴스 | 2004.12.10 00:00

지난 8월 정치풍자극 `환생경제'를 선보였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9일 제2탄으로 `별주부전'을 공연한다. 한나라당 국회문화예술연구회(회장 이재오)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병에 걸린 `용왕'(대통령)의 치유를 둘러싸고 용궁내 물고기(장관)들간의 권력암투를풍자하는 내용을 담은 `별주부전'을 무대에 올린다. 국무총리가 악어로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교육부장관은 메기, 법무부장관은 가오리, 국방부장관은 문어, 환경부장관은 조개 등으로 분하고 나와, ...

연합뉴스 | 2004.12.09 00:00

... 국가에서 망명생활을 했던 브레히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동독 비밀경찰의 간부인 한스 트로프는 브레히트를 면밀히 감시하기 위해 마리아 아이히라는 빈 출신의 아름다운 여배우를 그에게 접근시킨다. 마리아는 연극 '안티고네'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레히트의 정부가 된다. 마리아는 아름다운 호숫가 부코프에 있는 브레히트 별장에서 여름을 보낸다. 그러나 감시자와 정부로서 이중역할을 견디지 못할 지경에 이른다. 브레히트도 그녀가감시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

연합뉴스 | 2004.12.09 00:00

한나라당 국회문화예술연구회가 9일 정치풍자극 제2탄 '별주부전'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8월 전남 곡성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노골적인 욕설 등으로 논란을 빚은 연극 '환생경제'의 2탄 격이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연된 '별주부전'은 병에 걸린 용왕(대통령)의 치유를 둘러싸고 용궁 내 물고기(장관)들간의 권력암투를 그린 풍자극으로,현 정권의 국정운영 방식을 꼬집었다. 국무총리가 악어로 등장하는 것을 비롯 교육부장관은 메기,법무부장관은...

한국경제 | 2004.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