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 대선주자 지방으로…본경선 대비

... 책임이 미진했던 점을 지적했다. 서천국립생태원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생태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학규 후보는 본경선의 첫 순회경선지인 제주에 이틀째 머무르며 공을 들였다. 손 후보는 이날 제주시 수협공판장과 SK 스마트그리드 체험센터, 행원풍력발전단지,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민생현장과 산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넥슨네트웍스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지사를 지낸 ...

연합뉴스 | 2012.07.30 00:00

이라크 수주 등 잭팟 한 번 더…김승연 한화 회장 "하늘에 맡기겠다"

...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바그다드로 출국했다. 김 회장은 이라크 재건 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9조4000억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따낸 그는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의 최후 변론에서 “7년여에 걸쳐 진행되는 이라크 사업은 관계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5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라크 총리와 만난 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

한국경제 | 2012.07.29 00:00 | 정성택

<유령>, 컴퓨터 대신 현실의 실천이 필요한 시간

... 순간마다 은 정면에서 진실을 드러내는 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한다. 예컨대 기영(최다니엘)이 우현(소지섭) 앞에서 자신이 하데스임을 고백하는 순간이나 권혁주(곽도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 그리고 조재민(이재윤) 결심 공판에 나타나 현민(엄기준)이 진범임을 폭로하는 18회 마지막 장면처럼.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에 완전 점거당하기 직전 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과도 같다. 지금까지 기영은 현민이 사용해온 전략을 역이용하는 방식으로 그를 추적해왔다. ...

텐아시아 | 2012.07.27 08:39 | 편집국

`만삭 의사부인 죽음 진실은?'…법정공방 재점화

재판장 "쟁점은 사망 원인과 시각…검찰이 입증하라"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모(32)씨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27일 서울고법에서 열렸다. 대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할 만큼 심리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돌려보낸 사건이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서 윤 부장판사는 "이 사건 재판의 쟁점은 우선 피해자의 사망이 단순 질식사인지 목졸림에 의한 것인지 규명하는 것"이라며 "이를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손님이 요구해도 노래방 술 판매는 유죄

대구지법 제1형사부(김현환 부장판사)는 27일 손님들에게 술을 판매하고 여성 도우미를 제공한 혐의(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노래방 업주 이모(38.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손님의 계속적이고 집요한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술과 도우미를 제공, '함정수사 내지 단속'에 의해 적발된 것이어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범죄를 유인한 손님이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이상득 옥죄는 증언 또…"신한銀 3억 정치권 갔다"

신한은행이 이상득 전 의원(77·구속 기소)에게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비자금 3억원의 향방에 대해 '정치권으로 간 돈'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설범식) 심리로 27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한은행 비서실 소속 A씨는 “3억원이 정치권으로 넘어갔다. 민감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A씨는 2008년 초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현금 3억원을 준비해 포장하는 일을 담당했고, 이백순 ...

한국경제 | 2012.07.27 00:00 | 이고운

민주 `박지원 체포동의안' 대책마련 부심

... 원내대표를 순순히 검찰에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회기 중 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낸 적이 없다"면서 "보내면 일종의 선전포고로,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으면 바로 기소해 공판을 하면 되지 왜 소환하려하는 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도착도 하지 않았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표결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서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법정 출두 거부' 부산 사하구의원 구속

... 26일 오후 8시께 사하구 다대포의 한 식당에서 신병을 확보, 부산구치소에 입감시켰다. 지역 S신문 발행인인 조 의원은 지난해 한 지역인터넷매체의 기사 20여건을 도용한 혐의로 저작권 침해 민ㆍ형사 소송을 당해 현재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께 조 의원은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에 이 지역인터넷매체의 발행인과 편집국장을 비방하는 기사를 실어 다시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그러나 조 의원은 지난 5월18일 검찰기소 이후 재판부의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신한銀 비자금 행방, 법정서도 '오리무중'

전달 관여 비서실 前부실장도 "모른다" 진술 9월7일 공판서 핵심역할 비서실장 증언 예정 신한은행 횡령사건 수사에서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 3억원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자금 조성과 전달에 관여한 행장 비서실 직원들이 법정에서 한결같이 돈의 행방을 모른다고 증언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과 이백순 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대한 ...

연합뉴스 | 2012.07.27 00:00

"남편 살해한 '매 맞는 아내' 적절한 양형은?"

... 끝에 패널 다수는 재판부에 1심보다 낮은 2∼4년의 양형 의견을 제시했다. 고법의 한 관계자는 "1심과 같은 5년형의 의견을 전달한 시민도 있었다"며 "법리해석에 대한 일반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제도를 확대 시행해 더 많은 시민이 사법절차에 참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

연합뉴스 | 2012.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