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美 퇴직연금 지급 나이 늦춰야"

... 혜택을 줄이되 세율을 현행 35%에서 26%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초안은 이런 방안으로 2020년까지 재정적자를 4조달러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출범한 재정적자대책위는 민주 · 공화당의 전문가,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초안을 토대로 다음 달 1일 최종보고서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당 위원들이 모두 불만을 토로해 최종보고서 채택은 난항이 예상된다. 공화당 측의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일부 ...

한국경제 | 2010.11.11 00:00 | 김홍열

美적자대책위, 4조달러 적자감축안 제시

... 의견도 담았다. 이런 방안을 통해 2020년까지 재정적자를 4조달러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대책위는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초안에 대해 민주.공화 양당의 위원들이 모두 불만을 토로해 최종 보고서 채택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공화당 측 위원인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일부 내용은 지지하지만 지지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면서 "출발은 좋았지만 가아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잰 샤코우스키 하원의원도 "지지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美공화의원 "FTA 타결 위해 한국 추가 양보해야"

미국 공화당의 피터 로스컴(일리노이) 하원의원은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자동차와 쇠고기 교역 부문에서 한국이 더 많이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을 방문중인 로스컴 의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한국 측이 자동차와 쇠고기 부문에서 추가로 양보할 경우 내년 미 의회에서 한.미FTA 이행법안을 처리하는데 "대단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FTA 비준을 촉진하고 홍보하기 위해 미 하원내에서 초당적으로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美공화, 지역구 지정예산 두고 내분 조짐

미국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에서 연방의원의 지역구 특정사업 지정예산인 이른바 `이어마크(earmark)' 문제로 내분이 일어날 조짐이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공화당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 사이에 의견이 대립해 중간선거 승리 후 공화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0일 보도했다. 미 의원들은 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지정예산이라고 불리는 항목을 통해 지역구에서 시행하는 특정 사업에 정부 예산을 배정해왔으나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미국인 절반은 여전히 부시 싫어해

...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4%에 그친 반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의 호감도는 지난해 1월 퇴임 당시 40%보다는 약간 높아졌지만 큰 증가를 보이지는 않은 것이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 응답층에서는 87%가 부시를 좋아한다고 응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는 85%가 부시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 지지정당 별로 극단의 반응을 보였다. 갤럽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퇴임 후 2년이 될 무렵인 2002년 9월 실시된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美 블랙코커스, 공화 흑인의원에 손짓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공화당에서 2명의 흑인 하원의원이 탄생한 가운데 의회의 흑인의원 모임인 블랙 코커스(CBC)가 이들에게 회원 가입의사를 타진하고 나섰다. 블랙 코커스가 흑인 의원 당선자에게 가입을 권유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 단체가 그동안 민주당 의원 중심으로 운영돼온 점에 비춰보면 공화당 의원들이 이에 가입할지 여부는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팀 스콧(45)과 플로리다주의 알렌 ...

연합뉴스 | 2010.11.11 00:00

美적자대책위, 4조달러 적자감축안 제시

... 의견도 담았다. 이런 방안을 통해 2020년까지 재정적자를 4조달러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대책위는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초안에 대해 민주.공화 양당의 위원들이 모두 불만을 토로해 최종 보고서 채택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공화당 측 위원인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일부 내용은 지지하지만 지지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면서 "출발은 좋았지만 가아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잰 샤코우스키 하원의원도 "지지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

한국경제TV | 2010.11.11 00:00

한·미 FTA, 추가 논의 어떻게?

... 정상이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힌 만큼 회담 일정은 곧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급한 쪽은 미국입니다. 당초 몇 주 안에 타결을 이뤄낼 것을 지시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FTA의 협상 불발은 발등에 불이나 마찬가지. 미 중간선거가 공화당의 압승으로 끝났고 민주당의 패배 원인이 경제 실패에 있는 만큼 당초 한미 FTA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한편 미국이 한미 FTA 의제가 아닌 쇠고기 수입개방 확대를 들고 나왔고 결국 협상이 결렬된 것을 봤을 때 새로 ...

한국경제TV | 2010.11.11 00:00

"한미 FTA 타결, 기아차에 더 호재"-한국證

... 규제를 면제 받는다고 해도 현재 8% 수준까지 하락한 미국산 자동차의 국내 수입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년 7개월 동안 표류했던 한미 FTA가 한국정부의 쟁점사항 수용과 미 공화당의 하원 과반수 차지 등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며 "한EU FTA도 내년 7월 발효 예정이어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세계 3대 주요시장 중 2곳과 자유무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쟁자인 일본업체들이 미국 및 EU와 FTA ...

한국경제 | 2010.11.10 00:00 | bky

힐러리 "국방장관으로 옮길 생각 없다"

...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훌륭한 인물들이 제대로 일을 한 것 때문에 낙선, 의회에서 다시 얼굴을 볼 수 없게되는 것은 애석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임 행정부로부터 끔찍한 경제적 난국을 물려받았지만 경제가 불황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아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과 상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의 협력속에 국정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10.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