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주택 후분양제 활성화 의미와 문제점]

... 보였고 지난 99년 분양가 완전자율화 이후에는 주변시세를 반영, 기존주택가격과 분양가가 서로를 끌어올리는 악순환까지 발생했다. 또 소비자가 완제품이 아닌 모델하우스만 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입주한 뒤 구조를 변경하거나 내장재를 교체하는 일이 많아 자원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자주 제기됐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폐해를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주택선택권을 높이고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경우 2007년부터 후분양을 의무화하고 민간부문은각종 지원책을 통해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기자실 강제폐쇄는 업무방해"

... 공무원 이모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을 포함한 울산 지역 공무원들이 시청 기자실을 폐쇄키로 공모, 기자실에 들어가 구호를 외치고 노동가를 부르며 기자들을 내보낸 후 자물쇠를 교체하고 출입문을 봉인한 것은 업무방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씨 등 울산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재작년 8월12일 기자실 폐쇄투쟁 다짐대회를 개최한 뒤 시청내 기자실을 찾아가 업무를 보고 있던 기자들을 내보내고 출입문을 ...

연합뉴스 | 2004.02.03 00:00

[2004 재계 뉴리더 (1)] 실적중심 발탁ㆍ세대교체 가속

'실적에 따른 철저한 신상필벌, 그리고 세대교체의 가속화.' 삼성 LG 현대ㆍ기아차 등 대기업의 올해 정기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올해 재계의 인사폭은 사상 최대 규모. 대부분 기업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는 이번 인사에서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경영 확대'를 목표로 이공계 출신과 해외파를 대거 중용했으며 회사를 실질적으로 살찌우는데 공헌한 영업맨들을 약진시켰다. '실적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다시 뛰는 공기업] 무한경쟁…'경영혁신 옷' 입는다

... ◆ 상시 자율경영 혁신 체제를 유지하라 고유 업무를 위주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기업들의 노력이 갈수록 뜨겁다. 특히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이 지난 1월초 "앞으로는 업무평가에서 중간 점수를 받은 공공부문 기관장도 교체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히면서 공기업들의 긴장도가 어느때보다 높다. 정 인사수석은 "이제는 정부 부처 뿐 아니라 공기업과 정부유관단체 등 공공부문 전체가 사명감을 가지고 국정목표 추진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인사 쇄신을 강조했다.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다시 뛰는 공기업] 지난해 경영개선 희비 엇갈려

... 올해는 특히 그 의미와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지난달 5일 정부 산하기관장 인사와 관련, "형사적ㆍ법률적ㆍ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뿐만 아니라 업무평가에서 '중간' 점수를 받은 경우도 교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경영 실적에 따라 직원들의 성과금 지급이 달라지므로 직원들의 '사기(士氣)' 진작 차원에서도 실적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2월 중순까지 평가 결과를 종합해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에어컨시장 예약판매 본격 경쟁 돌입

... 할인권 등을 증정키로 했다. 이에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초부터 2004년형 하우젠 홈멀티 에어컨을 구입하는고객에게 벽걸이 에어컨 1대를 덤으로 제공하고 구형 에어컨 사용고객 700명을 추첨,13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에어컨 교체 기회를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 제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는 최고 40만원의 보상판매를실시하며 구매고객 전원에게 전기그릴, 전기주전자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LG전자는 4년 연속 세계판매 1위를 기념해 ...

연합뉴스 | 2004.02.02 00:00

[다시 뛰는 공기업] 대규모 물갈이...'인사 태풍' 예고

... 지난해까지 공기업 사장은 임기를 존중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임기존중이 부진한 경영성과와 비리까지 용인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영성과가 부진하거나 비리에 연루된 공기업 사장은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지난 정부 말기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발탁된 인사들도 교체대상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임기가 남아있고 경영성과가 좋더라도 다른 공기업 등으로 발탁되는 사장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연쇄이동에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주목 예비스타주] (1) 파워로직스

... "스타종목"시리즈에 이어 스타지수 편입을 대기하고 있는 "예비 스타종목"을 2일부터 소개한다. 예비스타주는 모두 30개로 관리및 투자유의종목 지정 등으로 지수에서 빠지는 스타종목을 대신해 순차적으로 편입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의 스타종목 교체 심사는 오는 3월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실시된다. -------------------------------------------------------------- 휴대폰 배터리(2차전지) 보호장치(PCM) 분야의 ...

한국경제 | 2004.02.02 00:00

[다시 뛰는 공기업] '인선, 관심끄는 정부기관'

... 고 사장의 연임 여부도 이같은 맥락에서 공기업 사장 자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군 출신 공기업 사장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호 토지공사 사장과 오점록 도로공사 사장은 각각 10월과 8월 임기만료된다는 점에서 조기 교체 여부에 업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김 사장은 합참의장 출신이며 오 사장은 예비역 육군소장 출신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02 00:00

프랑스 쇼쇼 조원광, 친선경기 1골 1도움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진출에 성공한 조원광(19·소쇼)이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조원광은 1일(한국시간) FC 벨포트팀 산하 2군인 CFA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15분과 30분에 각각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원광은 이날 날렵한 몸놀림을 보였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후반 15분 도움을 기록한 뒤 30분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

한국경제 | 2004.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