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영삼정부의 출범과 함께 상도동의 가신그룹들이 대거 청와대나 내각으 로 입성하거나 들어갈 예정이어서 정권교체를 실감. 가신그룹의 대표주자인 김덕룡정무1장관과 홍인길청와대총무수석이 이미 자리를 잡은데 이어 80년에 상도동쪽에 가담한뒤 김대통령 수행만 13년째 해온 김기수씨가 새로 만들어진 대통령수행실장(1급)에 피임. 또 20년간 김대통령곁에서 공사의 온갖 일을 뒤치다꺼리해온 장학로민원보좌역은 제 1부속실장에 기용. 이외에 소장급인 박영환 ...

한국경제 | 1993.03.02 00:00

정권교체기 행정단속이 느슨해 진데다 자율화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생필품값이 뛰어 오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된데 이어 최근들어서는 음료수와 비누 치약 우유 맥주 화장지등 생활용품값과 개인 서비스요금이 무더기로 인상되었다. 1~2월중 값이 오른 공산품은 청량음료와 커피 화장지 건전지 우유 비누 치약등 대부분이 대중소비품목이다. 이들품목은 공장도가격이 5~6%인상됐지만 최종판매가는 거의 10~20%씩이나 ...

한국경제 | 1993.02.28 00:00

... 등 3대 당면과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밝 힐 예정이다. 김대통령의 한 측근은 28일 차관급인사의 폭과 관련, "업무의 일관성유 지라는 차원에서 일부 예외가 있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장관의 경우처 럼 새사람으로 대폭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무총리비서실장 행조실장 각부처차관 청장 시도지사 등 모두 70여명에 이르는 차관급인사와 관련, 이를 한꺼번에 할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직개편은 오는 ...

한국경제 | 1993.02.28 00:00

정권교체기 행정단속이 느슨해 진데다 자율화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생필품값이 뛰어 오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된데 이 어 최근들어서는 음료수와 비누 치약 우유 맥주 화장지등 생활용품값 과 개인서비스요금이 무더기로 인상되었다. 1~2월중 값이 오른 공산품은 청량음료와 커피 화장지 건전지 우유 비 누 치약등 대부분이 대중소비품목이다. 이들품목은 공장도가격이 5~6%인상됐지만 최종판매가는 거의 10~20%씩 ...

한국경제 | 1993.02.28 00:00

... 금성사 삼성전자 등 대형 PC메이커들은 늘어나 는 일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성능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1백만원대의 486PC 파퓰러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클럭제러 레이터를 채용, 바이오스(기본입출력시스팀)칩을 교체하지 않고도 성능 향상이 가능토록 했다. 그뒤 삼성전자는 여기에 윈도우즈가속기를 채용하 는 한편 비밀번호를 통해 보안기능을 추가하고 시스팀작동시 자동으로 컴 퓨터 바이러스퇴치프로그램이 작동되는 방식을 채택, 안전성을 대폭높였다. ...

한국경제 | 1993.02.27 00:00

5.16 다음해인 62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경제통. 67년 경제과학심의회의 건설교체담당관으로 건설분야와 첫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인 68년 건설부로 옮겨 건설진흥과장 건설경제과장 도시국장 건 설진흥국장등을 거쳐 기획관리실장(1급)을 역임했다. 이후 중앙대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88년 서경대 행정학 과장을 잠시 거쳐 국토개발연구원장에 취임했으며 91년 연임돼 장관으로 발탁될 때까지 재임. 전주 ...

한국경제 | 1993.02.26 00:00

전두환전대통령은 25일 제14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뒤 5공 당시 함께 일했던 3부요인및 각료등 40여명을 시내 힐튼호텔로 초청, 오찬 을 함께하며 첫 평화적 정권교체 5주년을 자축. 이날 오찬에는 남덕우 진의종 유창순 노신영 이한기전총리와 김용 철전대법원장 김준성 신병현 김만제전부총리 정희택 황영시전감사원 장 장세동전안기부장등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 민정기비서관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5년전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룬 이날을 기념 하기 ...

한국경제 | 1993.02.25 00:00

... 평의원으로 백의종군할 생각"이라고 배수진. 김 총장은 "당 3역의 입장은 정책위 의장이 총리에 배려된 데 대해 만 족하고 당에 그 이상의 배려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해 사무총 장과 원내총무의 유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 그는 또 "총재가 당부터 개혁을 하겠다고 했는데 당 개혁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중 아니냐"고 유임 희망을 표시한 뒤 교체 가능성을 묻는 질 문에 "왜 멀쩡하게 있는 사람을 내몰려고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

한국경제 | 1993.02.25 00:00

주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던 제8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조선부회 정기회의가 미국의 불참으로 다자간협상의 재개여부를 결론짓지 못한채 폐회됐다. 상공부는 25일 협상재개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미국이 정권교체기를 이유로 정기회의에 공식대표단을 파견치않아 일본과 유럽공동체(EC)간 덤핑및 보조금에 대한 논쟁만 있었을뿐 아무런 결론없이 폐회됐다고 밝혔다. 상공부관계자는 그러나 모든 회원국들이 이 회의에서 다자간협정체결에 관심을 보였으며 ...

한국경제 | 1993.02.25 00:00

... 하고 있다. 현재 수석비서관 중에는 김유후 사정수석만 서울고검장으로 옮기고 이 병기 의전수석이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발령을 받았을 뿐 나머지 수석 은 모두 쉬게 됐고 그밖에 일반 비서관 및 행정관들도 새 정부쪽에서 전 원 교체를 원칙으로 정한 가운데 갈 곳이 마련된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자신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 서 함께 떠나는 각료들을 위로.격려하고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업적과 성취는 다음 ...

한국경제 | 1993.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