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먹는샘물 시판 반대 1만명 서명

... 없다'고 약속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국내시판을 위해 법률적 수단까지 동원한 작태는 파렴치한 일로 기업의 도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에는 한국공항의 지하수 연장허가 동의안 전면 재검토를, 건설교통부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특수성과 지하수가 도민의 생명수인 점을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각각 요구했다. 특히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국내시판 저지와 관련 도민들에게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생명의 원천인 제주의 지하수를 지켜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김세호 건교차관 전격 사퇴 .. 철도공사 유전사업 도의적 책임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의혹과 관련해 당시 철도청장이었던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이 3일 전격 사퇴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갑작스럽게 물러나게 돼 미안하다"며 "떠나더라도 참여정부가 잘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이뤄진 김 차관의 전격 사임은 유전투자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8월 말 사업투자 검토 당시의 기관장(철도청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한국경제 | 2005.05.03 00:00 | 강황식

진땀 뺀 마라톤회의 ‥ 말 잘하는 대통령 · 총리 있기에 ‥

... 기획예산처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투자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공격을 받자 치밀한 준비로 그 필요성을 설득하는 한편 추가 예산까지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세 재원을 환경.에너지 부문에 쓰는데 대해선 건설교통부가 반대했지만 '환경논리'가 우세했다. 장하진 여성부 장관도 '여성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장관이란 희소성으로 주목받은 데다 보육지원 확대가 국가적 과제여서 남성 장관들의 열띤 지지를 얻었다. 김혜수 ...

한국경제 | 2005.05.02 00:00 | 김혜수

검찰 "이기명씨 소환조사 검토"

... 수사에서 판단할 문제다. 시점은 철도공사 전ㆍ현직 간부 등 피내사자의 조사가 끝난 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일단 이번 주중에는 박상조(40) 전 철도교통진흥재단 카드사업본부장과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조사에 주력하고 이르면 다음 주중 이광재 의원을 조사할 때 이기명씨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이 의원이 소환되면 하이앤드 대표 전대월(43ㆍ구속)씨를 허문석(71 .석유전문가)씨에게 소개시켜준 이유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건교부,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사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집값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시공사와 설계업체, 부동산 중개업자에 대해 건설교통부가 3일부터 소환 조사를 벌인다. 서종대 건교부 주택국장은 "이 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 설계를 의뢰한 시공사와 설계업체, 부동산 중개업자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중층재건축 불허방침에도 불구, 사업을 추진한 배경과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건교부는 서류 검토와 관련자 소환 조사를 벌인뒤 허위사실을 유포해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정부 "대규모 공공기관 10개 시.도 일괄배치"

정부는 2일 수도권과 대전.충남.제주를 제외한 10개 광역 시.도에 한국전력,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지방이전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공공기관을 시.도별로 1개씩 일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국회 건교위 전체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부는 대규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희망 지역을 조사한 결과 주택공사는 충남, 토지공사와 도로공사는 충북, 가스공사는 인천을 1순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또 가스공사와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압구동 현대아파트 시공사 소환 조사

강남권 중층 아파트의 불법적인 재건축 추진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서종대 건설교통부 주택국장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초고층 재건축 설계를 의뢰한 시공사 현대산업개발과 이를 설계한 설계업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국장은 "건교부가 강남 재건축단지의 초고층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에 설계를 진행했다면 이는 명백한 시장교란 행위에 해당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압구동정 현대아파트 조합추진위는 압구정동 8개단지를 ...

한국경제TV | 2005.05.02 00:00

공공기관 10~15개씩 시도별 패키지 이전

... 묶어 각 시·도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에 집단 이전시킨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정부는 대신 공공기관이 옮겨갈 혁신도시 입지에 대해서는 각 시·도에서 복수의 후보지를 제시,해당 기관들이 선택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일 국회 건설교통위 전체회의에 출석,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설교통위 소속 25명의 의원 중 열린우리당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만 참석했을 뿐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5.05.02 00:00 | 박해영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전.충남

... 말했다. 김 실장은 "다만 국토연구원 등 행정도시 관련 국책연구기관을 다른 지역으로 넘겨줄 수는 없다"며 "앞으로 행정도시 건설에 필요한 기관 유치에는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8월 31일 발표한 혁신도시 건설 및 개별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모두 제외된 때문인지 정부의 이번 계획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가 '행정도시 배후도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데다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 열람 시작

... 취득세.등록세와 재산세.종합부동산세의 기준가격으로 적용되며 오는 7월부터는 양도소득세.증여세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가격 열람 후 이의가 있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구청 세무부서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가격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연립.다세대 등 소형 공동주택의 가격은 건설교통부에서 개별 통지하거나 자치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5.05.02 00:00